황대헌, SNS 악플 '한국 불쌍하다' 집게손가락 비하

대한민국 황대헌(23)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치른 1000m 준결승에서 레인을 늦게 변경했다는 황당한 편파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을 당한 뒤라 황대헌의 첫 금메달은 기쁨이 배가되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자국 네티즌들이 황대헌의 우승을 존중(respect)한다 보도를 했지만 실상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10일 황대헌 선수의 SNS에는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황대헌 선수가 사용하지 않는 과거 계정이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중국인들은 이곳에 악플 릴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의 게시물에는 중국 오성홍기로 도배한 댓글들이 달리고 대한민국의 영문표기 앞자리 'K R'과 함께 구토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붙이고 한국 남성의 심벌이 작다고 비하하는 의미로 알려진 집게손가락 이모티콘이 댓글창을 가득 채웠습니다. 번역체 한국어로 댓글을 다는 적극적인 네티즌도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의 오만불손한 한국 비하 댓글

 

한 중국인 네티즌은 댓글로 "(한국은) 불과 몇 백년의 역사는 줄곧 식민지였고, 전기에는 중국의 속국이었고, 중기엔 일본의 것이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에 의해 군대가 주둔하는 주권이 없는 나라이다. 한국이 참 불쌍하다.라고 자신들의 부끄러움도 모르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진짜 더러운 나라의 네티즌은 "한국인들은 '깨끗한'이란 단어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둥 "한국인은 자신들의 수단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실력이 안된다"라며 번역기로 어설프게 번역한 한국어로 황대헌이 목에 건 금메달을 부러워하며 중국 선수는 결승에 뛰지도 못한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이 중지를 세워 한국을 욕하고, 집게 손가락으로 비하를 하며 한국어 번역까지 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집게손가락은 흔히 '작다' 또는 '조금'이라는 뜻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여성이 남성을 혐오하며 비하할 때 주로 사용하고, 〈메갈의 손가락〉이라 하기도 하며 남성을 혐오하는 페미니스트와 메갈리아가 "한국 남성의 성기는 작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학회에서도 한국 남성은 세계 평균 사이즈보다 작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남성이 중국, 일본, 동남아인 보다 우람한 걸로 압니다. 신체도 좋아 남자의 평균 키도 중앙 아시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크다고 했습니다.

 

국내 모편의점의 포스터에서 노골적으로 남성 상징의 조그만 소시지와 조그맣다고 표현하는 집게 손가락과 여어 단어 뒤 끝자는 밑에서부터 megal이란 단어가 만들어집니다. 의도하지 않고는 만들수 없는 단어 조합으로 편의점 측이 사과했습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인터넷을 뒤져 찾아봤는데 일제강점기인지는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일본에서 한국 어느 교수에게 한국 남성의 크기 조사를 의뢰했고, 그 X 같은 교수는 발기상태의 조사가 어려워 발기가 안된 상태에서 손으로 페니스를 당겨 늘어난 크기를 재어 평균을 낸 7.5cm를 논문에 실어 해당 논문을 보는 사람들은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는 무시하고 한국 남성의 거시기 크기가 작다며 특히 일본 남성이 한국 남성보다 크고 우월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 남성 거시기는 작다고 전 세계 여성들이 말합니다. 

 

 

한국 의사나 지식인들도 문제인 것이 이런문제를 다루면 인격에 스크레치가 나는지 쉬쉬하며 무심하게 대하고 부부관계에서는 크기와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맙니다. 좀 저명한 의사나 교수가 현시점에서 한국 남성의 심벌 크기를 발기된 상태에서 조사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논문으로 알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말에 "좋은 게 좋다" 또 "참는 게 미덕이다"란 말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틀리면 바로 잡아야지요!

 

 

이 와중에 황대헌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의 스티븐 뒤브아(24)는 인터뷰에서 "한국의 황대헌을 쫓아간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는 1500m 결승에서 황대헌과 같이 경합을 벌렸고 황대헌에 이어 2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해 생애 첫 올림픽 메달 그것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은메달을 딴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가 금메달을 딴 황대헌과 손을 마주 잡고 서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뒤부아는 라디오캐나다와 인터뷰에서 "결승라인엔 어드밴스가 없다. 서로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앞서 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두에 나서기 위한 쉬운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한국의 황대헌을 쫓아가는 것이었다. 결승라인을 통과하면서 내가 확실히 은메달을 땄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뒤부아는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10명 중 6위로 달리다가 한 바퀴를 더 돌아 8바퀴를 남기고 2위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이때 황대헌은 아웃코스로 속도를 올려 선두로 나섰을 때입니다. 스티븐 뒤부아는 이때부터 황대헌 뒤를 바짝 따르며 끝까지 위를 유지해 결국 은메달을 따고 "눈물이 날 것 같다.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