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완치 불가능 질환' 매일 스트레칭 예방

《족저근막염》 이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다수 환자는 거의 40~60대에 속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병률이 비슷하지만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약 1.3배 (30%) 더 높게 나타나고, 50대 여성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족저근막염》 의 발병 원인은 중년에 주로 나타나며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무겁고 오랜 시간 서있거나 오래 걷고 달리기 등 갑자기 운동을 하는 경우 뼈보다 인대나 근막 등에 충격으로 쉽게 다칩니다.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충격흡수가 되지 않는 굽이 낮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거나 장시간 앉아서 생활을 하면 혈액순환 저하와 영양공급 저하가 원인이 되어 발병합니다.

 

 

《족저근막염》 의 증상은 발바닥에 있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지방층이 줄어들고 발뼈가 퇴행성으로 변형되어 발바닥 근막에 계속 자극을 줘서 생기는 병입니다. 발병 부위는 발 뒤꿈치 가까운 부분과  발바닥 안쪽에 생기고 엄지발가락을 펴거나 발 앞꿈치를 들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족저근막 발생 부위

 

《족저근막염》은 한번 발병하면 치료를 해도 잘 낫지않으므로 평소에 발 관리에 신경을 써서 발병을 하는 일이 업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발병하지 않고 천천히 점진적으로 병이 생기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니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고 몇 발자국 걷고 나면 통증이 약해집니다.

 

이유는 잠을 자거나 앉아있을 때 족저 근막이 짧아지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서 발을 디디면 족저근막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발 전체로 통증이 퍼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통증이 불쾌하고 수술을 해도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약 25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예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등산이나 조깅 또는 배드민턴 같은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이런 운동은 주로 발을 사용하다 보니 발 질환 중 대표적인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 환자가 많아졌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

 

나이가 든 사람이 무리하게 갑자기 달리를 하거나 과도한 점프는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무리를 한 후 갑자기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심한 통증과 같이 붓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특히 류마티스성 관절염도 있는지 가려봐야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가장 기본적으로 스트레칭과 뒤꿈치 컵(heel cup) 또는 뒤꿈치 패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스트레칭은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과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줍니다. 스테로이드 치료와 물리치료 등을할 수 있는데 소염진통제의 투약은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에 효과가 있으며 2~3주간 사용을 합니다. 만성일 때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픈 부위를 초음파 유도를 하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하면 좀 더 정교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비용이 조금 비싸더라도 초음파 유도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많이 느껴질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반복적으로 주사를 하면 족저근막이 파열될 수도 있으며 발 뒤꿈치 지방 패드가 위축되므로 여러 번 주사는 삼가야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예방은 스트레칭을 매일 하는 것이 좋고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수시로 앉아 있을 때나 TV를 볼 때 하며 바닥에 수건을 놓고 발가락으로 집어 올리는 동작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합니다. 계단에서 발바닥을 반쯤 걸치고 장딴지의 힘으로 전신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