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앙심 품고 중국 귀화... 김선태·안현수 중국 금메달에 환호!!!

임효준(린 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였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같은 남자 선수의 바지를 벗겨 대한 빙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임효준은 법적 공방 중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귀화를 했습니다. 법적 공방 끝에 무죄를 받았지만 귀화 전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었습니다.

 

 

중국 올림픽 대표 선발에 탈락한 임효준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국을 위해서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에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한국에게 보란 듯이 말하는 철없는 짓이지요!

 

 

임효준(린 샤오쥔)은 지난 5일 중국이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중국 SNS인 '샤오훙수'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 축하한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자"라는 게시글과 함께 중국의 홍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와 붉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게시하며 축하를 했습니다.

 

임효준(린 샤오쥔)

 

해당 게시글이 등록된 후 중국 포털사이트 웨이보에서 '린 샤오쥔'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인 중국은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로 추가된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에서 석연찮은 과정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초대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중국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자 임효준과 함께 중국 대표팀 소속인 김선태 감독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기술 코치도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선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이었으며, 기술 감독을 맡은 안현수를 불러 중국 대표팀에 합류를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황대헌과 이준서가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을 한가운데 치러진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에서 헝가리 선수가 1위로 들어왔지만 준결승 경기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심판은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를 줘서 중국에게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환호하는 중국 대표팀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코치.

 

이를 본 김선태 중국 올림픽 대표 쇼트트랙 감독과 기술 코치 안현수는 두 손을 들고 환호를 하고 김선태 감독은 중국 선수를 끌어안고 기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후 김선태 감독은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도 거절했습니다. 김선태 감독이 중국으로 간 후 한국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은 감독도 없는 상황에서 대회에 출전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화장품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는 안현수의 부인 우나리는 쇼트트랙 경기 일정에 맞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내일 오픈 예정'이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의 특별 이벤트로 세일을 공지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지금 세일할 때냐", "놀랍다. 한국에서 화장품 팔고 중국에서 코치비도 버냐"라며 비난의 댓글을 달자 우나리는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