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지연·효민·큐리' 다시 뭉친 최애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해 말 모바일 미디어 채널 딩고(dingo)와 공동제작으로 앨범을 내고 4년 만에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브라운 톤의 카우보이룩을 선보이고 세련된 스타일의 블랙의상에 메탈 데코레이션을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기 작곡가 조영수, 안영민이 참여했습니다. 

 

 

걸그룹 티아라는 2009년에 데뷔해 연이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이었습니다. 데뷔곡 〈거짓말〉 이후 〈Bo Peep Bo Peep〉, 〈너 때문에 미쳐〉, 〈Roly-Poly〉, 〈Cry Cry〉, 〈Lovey-Dovey〉, 〈Day by Day〉를 히트시키며 복고 열풍과 셔플댄스를 보였습니다.

 

은정-큐리-지연-효민

 

당시 인기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티아라의 전담 작곡가로 신곡을 발표했다 하면 음원차트를 휩쓸고 최고의 인기 걸그룹으로 가창력과 외모 톱클래스급으로 한마디로 잘 나갔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MBK엔터테인먼트로 김광수 씨가 대표였습니다.  소속사 가수로 조성모, 다비치, SG워너비, 터보, 씨아 등 쟁쟁한 가수를 배출한 기획사입니다.

 

티아라가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을 때 김광수 대표는 스타킹에 출연한 류화영을 2010년 7월 23일 느닷없이 티아라의 메인 래퍼로 합류시켰습니다. 이후 왕따사건이 터지고 팀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류화영이 왕따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이 쏠리며 인기 정상을 달리던 걸그룹이 국내 활동을 접고 일본과 중국으로 떠돌게 되었습니다.

 

CRY CRY

롤리 폴리

 

이 시기에 발표된 〈Ma Boo〉, 〈T.T.L : Time To Love〉는 왕따 사건으로 안티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으로 젊은이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었고 메인 보컬 소연의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습니다. 류화영이 메인 래퍼였으나 삭제되고 효민과 은정이 랩 파트를 소화했습니다.

 

 

중국 활동 당시 티아라는 MBK엔터와 헤어지고 중국 기획사에 있다가 계약 만료 후 김광수 대표와 그룹명 'T-ARA'로 법적 분쟁까지 불사하며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해체하지 않고 티아라로 남아 그룹명을 지키기 위해 MBK엔터테인먼트가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한 것을 반대하고 자신들이 지켜온 그룹명이라 주장해 법적 공방이 예상되었습니다.

 

SEXY LOVE

SEXY LOVE

 

🎵《티아라 명곡 감상》🎵

 

💖 T.T.L(Time To Love) 💖

  https://youtu.be/bebx_rKnqHE 

 

💖 MABOO 💖

 https://youtu.be/eX0ZZm4BM2k

 

보람💖큐리💖소연💖은정💖효민💖지연.

 

이후 소연은 '생각엔터테인먼트' 트롯가수  정다경, 서인영 등과 한 솥밥을 먹게 되었고, 트롯가수 송가인이 소속된 '포켓돌스튜디오'는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와 관련이 있다는(실소유·회장) 소문도 있습니다. 소연은 트로트 가수 전향은 절대 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아라 메인보컬이었던 소연(35세)도 지난달 3년간 사귄 수원FC 축구선수 조유민과 올 11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티아라 전 멤버 소연

 

티아라 왕따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채 인기 정상을 달리던 그룹을 팬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었고, Mnet 오디션 '프로듀스101'에서 자기 소속사 연습생들이 탈락하지 않도록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MBK엔터'김광수 대표와 자회사 '포켓돌스튜디오' 박규헌 대표는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TV조선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 운영에 참여했고 송가인과 김호중을 빼갔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면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서 하차를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직원과 연예인 모두 포켓돌스튜디오로 이적을 해 사실상 MBK엔터에서 포켓돌스튜디오로 사명이 변경됐다 보는 게 맞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