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화, 윤석열 '인형 팔다리 잘라 저주'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

남애란(혜당화)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더밝은미래위원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위원회 상임위원장은 2022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남애란은 무속명을 혜당화로 활동하는 사람으로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술에 취한 상태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윤 후보에 대해 과한 저주를 퍼부었다.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윤 후보에게 사과드리고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혜명화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사과의 글을 올린 이유는 윤석열 후보를 형상화한 밀짚 인형의 얼굴에 종이를 덮고 윤 쩍벌이라 쓰고 〈오살(五殺) 의식〉을 치러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후보 인형에 오살의식을 행하기전 펜촉으로 찌르고 어깨부위에 칼이 꽂혀있다.

 

오살 의식이란 손과 발 사지를 잘라 다섯 토막을 내어 죽이는 것으로 예전에 역적이거나 중죄인에게 죄인의 머리를 찍어 죽인 다음 팔과 다리를 자르는 처형 방법으로 그야말로 악랄한 행위였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특별히 인과 관계가 없음에도 윤 후보에 대해 이렇게 악독한 저주를 행한 것은 자신이 선대위 상임위원장으로 있었던 이 후보와 경쟁 상대였기 때문입니다.

 

선대위 상임위원장 임명장

 

혜명화는 지난 13일에도 윤 후보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이 같은 인간말종을 주변 탐문도 안 해봤는지 저런 걸 총장에 임명하나?"라며 "옛 욕에 오살할 놈이라고 있다. 내가 저주 따위는 안 하는 사람인데 오살이 마땅한 인간에겐 오살당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답니다.

 

 

혜명화는 "이제부터 오살 의식을 시작하겠노라 윤 쩍벌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한다"라고 밀짚으로 만든 윤 후보 형상의 얼굴을 덮은 종이에 쓰고, 날카로운 펜촉 같은 도구로 가슴과 복부를 찌르고 오른쪽 어깨에는 칼로 찔러 놓은 채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혜명화의 이후보 당선을 위한 108배 100일 기도.

 

혜당화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하여 '20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발원 108배 100일 기원 day'라며 이 후보를 위해 지성을 드리고, 윤 후보에게는 악랄하기 그지없는 오살 의식으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108배라는 불교의식을 표방한 전형적인 무속인의 행보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 후보와는 2018년부터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혜명화의 페이스북에 있습니다. 2018년 7월 19일 사진에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당체들과 같이 찍은 사진에서 이 후보가 어깨동무를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인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혜명화.

경기지역화폐 홍보행사에서 이도지사의 팔짱을 끼고 친밀도를 나타내는 혜당화.

 

이와 같이 무속인이 자기당 대선 후보에게 저주를 퍼부은 게시물에 대해 국민의힘 차승훈 선대본부 대변인은 "캠프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사가 주술과 저주 의식을 행했다. 이후 보는 즉시 사과하고 해당 인사를 경질하라"라고 촉구를 했습니다.

 

칼춤을 보이는 무속인 혜명화

 

남애란(혜명화)은 논란이 커지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해를 끼친 거 같아 송구하다. 저에게 과분한 민주당의 임명장을 받아 공명심에 자랑하고 싶어 임명장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임명장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으니 조용히 그 임명장도 반납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남 씨의 행동은 이후보나 민주당과는 전혀 무관하다. 본인이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해촉 됐다"라고 했습니다. 혜당화란 무속인은 오살 의식을 치렀고 페이스북으로 인증을 했으니 본인이 할 역할은 다했으니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지만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 같이 내가 이만큼 했다고 인증샷으로 눈도장을 찍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뒤로 숨어버리는 행위와 이것을 당과 대선후보와 무관하다 말하는 것을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분노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갑자기 정치판에 무속인 논란을 일으켜 비난한 민주당에서 더 심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보는 국민들의 심경은 어떨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