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언니들 수상레저.. 치타 제트 스키 [모비의 마블].

물놀이를 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언니들과 막내 조현은 1층으로 내려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물놀이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제트스키, 수상스키, 요트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모비 페이로 결재를 하는데 막내 조현이 얼마냐고 묻습니다. 직원이 1인당 4만 원이라고 합니다.

 

 

 

요트를 타고 신나게 강을 한 바퀴 돌고 다섯 명이 탈 수 있는 둥근 대형 튜브에 한 명씩 따로 앉을 수 있는 홈에 앉아 손잡이를 꼭 잡고 보트가 출발을 합니다. 보트 속도가 올라가자 대형 튜브기 수면에 닿일듯 말듯 떠오르고 회전도 합니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지 막내 혼자 신이 났습니다. 나머지 언니들은 어지럽고 금방 지쳐 보입니다. 쾌속 보트가 회전을 하자 원형튜브도 따라서 급회전을 하고 언니들은 혼이 반쯤 나갔습니다.

 

 

출발지점으로 돌아와서 다음 탈 기구에 카메라 설치를 하는 것을 봅니다. 원형 펑면 튜브에 엎드려서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하는 기구입니다. 둘째 언니 김남희 아나운서와 막내 조현이 같이 엎드리고 손잡이를 잡았습니다. 보트가 속도를 내자 물이 튀어와 얼굴을 때리고 강제로 물을 먹었습니다. 둘째와 막내는 괴성을 지릅니다.

 

 

막내 조현이 "언니 내몸이~ 언니 내 몸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외칩니다. 팔에 힘이 빠지고 몸이 뒤로 물에 빠질 듯 밀려나가는 모양입니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담담합니다. 출발 지점 가까이 오자 둘째 언니는 손을 놓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막내 조현은 거의 초주검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맏언니 서동주와 셋째 치타가 튜브위에 엎드리고 자세를 잡습니다. 보트가 속도를 내며 빠르게 달리는데도 두 사람은 평온합니다. 심지어 일어나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나머지 손을 흔듭니다.

 

커다란 원을 그리며 보트가 급선회를 하자 두 언니도 갑자기 괴성을 질렀습니다.  보트가 회전 후 그래도 두 언니는 한 손을 흔들며 여유롭게 원점으로 도착했습니다. 두 언니는 튜브에서 내리면서 "재밌는데~'라 했습니다.

 

 

다음은 디스코 팡팡 같이 생긴 튜브에 4명이 같이 탔습니다. 탑승 난이도가 별4개라 합니다. 보트가 출발하고 네 사람은 마냥 신나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공포는 모른 채... 드디어 보트는 달리고 디스코 팡팡 튜브는 사정없이 회전을 하며 달리고 언니들은 💥"안돼~~~"라며 죽으라 소리를 쳤습니다.

 

 

둘째 김난희와 셋째 치타는 제트스키를 탑니다. 치타 언니는 물찬 제비처럼 신나게 물 위를 달립니다. 고수들만 한다는 지그재그 달리기도 하고 멋진 코너링도 보이며 석양의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화보 컷을 보였습니다. 둘째 언니가 그런 치타를 보고 반해서 "진짜 잘 탄다~"라며 감탄을 했습니다. 치타는 원 없이 신나게 제트스키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