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호화 여행 SNS 자랑' 비호감, 밉상질.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이 넘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도 아무런 효과가 없자 지난 11일 문대통령이 국민들을 집에서 나오지 말라 합니다. 그리고 "확진자 증가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다른 나라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는 여전히 안이한 인식을 나타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기사도 나오고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에 차질이 생겨 2차 접종일자를 몇 주간 늦춘다는 질병청의 발표에 임상과정에서 1차 접종 후 정해진 기간을 넘겨 2차 접종을 할시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체 일방적으로 기일을 늦출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서랍니다.

 

 

작년 12월 31일 밤 10시에 모더나 백신 4,400만명분을 문대통령이 모더나 회장과 직접 통화해 확보를 했다고 전 국민에게 발표를 했습니다. 서울 광진을 국회의원 고민정(41)은 자기 지역구에 현수막까지 만들어 걸었습니다. 그런 모더나 백신이 감감무소식입니다. 늦어도 올 중반까지는 다 들어온다고 한 모더나 백신은 거짓말이었을 까요. 그리고 2차 접종분을 1차로 사용하고 1차접종자 수를 올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눈가림을 하려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스타들 해외 여행 자랑 딴세상인듯...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되는 일이 없고, 온 국민은 폭염 속에 집에만 틀어 박혀 짜증이 나는데 일부 스타 연예인들은 대중의 인기로 쌓은 재력으로 해외나 국내 관광지나 여름 피서지를 다녀오고 자신들의 SNS에 현장 사진을 수시로 올려 이를 본 누리꾼과 스타의 인스타그램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고 이들을 지지하는 팬들과 댓글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예슬 LA에서 연하 연인과 여유롭게...

배우 한예슬은 개인일정을 소화한다며 10살 연하 남자 친구와 같이 LA로 출국하는 사진 게재를 시작으로 카페나 호텔,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피서를 즐기는 사진을  수시로 올렸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시간이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입국과 맞물려 김연경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기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LA비행기가 먼저 도착하고 공항에 나타난 한예슬이 눈에 띄자 기자들이 겸사겸사해 플래시를  터트렸는데 한예슬은 자신이 귀국한다는 것을 알고 수많은 기자들이 모인 줄 착각했습니다.

 

나이 40살에 PPL로 보이는 빨간 가방과 빨간 바지를 깔마춤으로 입고 걸그룹 아이돌 같이 손가락 하트를 하는 등 온갖 포즈를 다 취하는 오버를 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귀국 인사를 하고 "기자라 많아서 놀랐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황정음 하와이 여행...

배우 황정음은 지난해 9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과 이혼 조정 기간 중이었는데 올해 7월 재결합 소식

을 전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를 시작으로 제주도, 부산 등을 방문했으며 하와이 콘도에서의 모습과 부산 호텔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 제주도 알파카 목장과 워터파크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활발하게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결합 후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그간 소원했던 관계를 푸는 것은 좋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해외의 이름난 휴양지와 국내의 피서지에서 여름을 즐기는 모습을 게재하는 것에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여행을 못 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럽기도 하고 미움의 대상이되기도 했습니다.

 

 

김빈우 복근 자랑 식상해...

배우 김빈우 역시 지난 7월 25일 자신의 SNS에 제주도 가족 여행 서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해 게시물 릉 바로 삭제했습니다.

 

근래 다음 연예란에 김빈우는 다이어트를 성공했는지 태닝 한듯한 브라운 피부톤으로 짧은 반바지에 브라톱만 입고 복근을 드러내 보이는 연예기사가 계속 눈에 띄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방역 당국은 최대한의 휴가 연기와 장거리 여행, 타 지역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팔로워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 육박하는 스타들의 여행을 알리는 게시물은 보는 입장에서 다소 씁쓸합니다.

 

개인의 안일함이 곧 공동체가 짊어져야 하는 문제가 되는 시기에 누구는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긴 휴가를 집에서만 보내야 하는 이때 대중의 시선에 오픈된 몇몇 스타들은 여유롭게 이 세상과는 동떨어진 사람인 것처럼 호화로운 여행을 즐기고 그 모습을 SNS에 게재해 수많은 사람들은 권고를 잘 따른다는 자부심 대신 상대적 박탈감과 피해의식을 느낀다는 것을 이들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느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