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올림픽 성적 16위... 강백호·안산·이대훈 논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6위로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하위의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대회 성적을 스포츠 국력으로 평가하면 30년 전으로 돌아간 성적으로 30년 이상 후퇴했다고 합니다.

레슬링 종목에 출전한 양정모 선수가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안기며 국민들을 환호케 했습니다.

 

 

역대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거둔 성적

년도	개최 도시	순위	메달 수
1976	몬트리올	19	(금1-은1-동4) 6
1980	모스크바	불참
1984	로스앤젤레스	10	(6-6-7) 19
1988	서울	4	(12-10-11) 33
1992	바로셀로나	7	(12-5-12) 29
1996	애틀란타	10	(7-15-5) 27
2000	시드니	12	(8-10-10) 28
2004	아테네	9	(9-12-9) 30
2008	베이징	7	(13-11-8) 32
2012	런던	5	(13-9-8) 30
2016	리우데자네이루	8	(9-3-9) 21
2020	도쿄	16	( 6-4-10) 20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순위.

종합 순위를 따지면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때 19위를 기록한 후 이번 도쿄 올림픽이 16위로 가장 저조합니다.

 

우리나라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 10위로 올라선 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10위권을 지켰었는데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크게 추락을 했습니다.

 

 

올림픽 순위만 추락한 것이 아니고 MBC 방송 자막 논란과 일부 선수들의 태도 등 전반적으로 정신상태가 해이해진 결과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포상금과 군면제 혜택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잃어버린 태권 종주국의 명예와 자존심.

초반부터 대한민국 자존심이 걸린 금메달 효자종목 태권도에서 태권황제로 군림했던 이대훈(29)이 노메달의 수모로 몰락해 충격을 주어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과 명예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대훈은 16강 첫 판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연장 승부 끝에 9대 21로 패했습니다. 연장전에서 골든 포인트를 내주고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이대훈은 헤드기어를 벗어 내동댕이를 치며 울분을 토하며 충격적인 패배로 대한민국 태권황제는 평정심마저 잃었습니다.

 

패자부활전으로 동메달을 딸 기회가 주어졌지만 30초를 남겨두고 회전차기 공격을 맞아 17-11이 되고 마지막까지 감점 2점을 얻는데 그쳐 17-13으로 타임아웃이 되어 이대훈은 고개를 떨구고 초라하고 비참하게 끝났으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강백호 개껌 질겅질겅

야구 경기 중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강백호(22 kt wiz)는 빗발치는 비난과 악플로 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을 차단했습니다.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 커와 경기중 역전을 당하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카메라에 잡힌 강백호는 더그아웃에 양팔을 앞으로 뻗어 엎드린 자세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야구해설위원 박찬호는 "강백호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요. 안됩니다. 지더라도 우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 미친 듯이 파이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강백호는 벤치에 앉아 입을 크게 벌리며 껌을 씹었고. 하얀 껌이 입가로 나와 대롱대롱 매달려 있기도 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은 많은 야구 시청자들이 오히려 도미니카를 응원했다 합니다. 그만큼 이번 야구 대표팀은 국민들에게 처음부터 실망과 신뢰를 잃었습니다. 결국 이기던 경기를 역전패 당해 메달에서 멀어졌습니다. 화가 난 네티즌들은 강백호의 인스타그램에 "껌을 너무 더럽게 씹는다. 가정교육은 받았냐" "다시는 국대에서 보지 말자" "논산 훈련소에서 그렇게 씹어 봐라" 등 댓글로 성토를 했습니다.

 

 

양궁 안산 선수 페미 논란.

양궁의 안산 선수도 양궁에서 금메달 3개라는 엄청난 기록과 포상금을 얻었지만 경기복에 마마무 굿즈를 달고 페미들이 한국 남자들을 조롱할 때 쓰는 문구를 사용해 반페미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이 번역기를 돌려 쓴 듯한 '짧은 머리를 왜 하느냐'란 말을 페미들이 외국 언론사에 제보를 하고 퍼 나르며 문제를 확대시켰다 합니다. 결국 민주당에서 지지를 하고 나셨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가세해 안산을 응원하며 정치화시켰습니다.

 

"왜 굳이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안산 선수가 페미던 아니던 페미로 보고 지원을 할까? 민주당과 정의당이 지지하면 페미가 아닌 것도 페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