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MBN '조작 방송 폭로' 지욱 엄마 박연수.

월드컵 축구 스타 송종국의 전 아내 박연수는 MBN '특종세상' 프로그램 제작진이 아이들을 이용해 아이들 의사와 관계없이 연출된 멘트를 시켰다며 프로그램 제작진을 향해 분노했습니다. 지난 6일 지아·지욱이 엄마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지욱이 주변 사람들은 다 아니깐요" 라며 방송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MBN 조작방송 폭로하는 박연수.

얼마전 MBN 방송에서 지욱이 산에서 7년째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아빠 송종국을 만나러 가서 한 말을 두고 시청자들이 온라인상 댓글 등으로 논란이 일자 박연수는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의 말이 방송국 제작진이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 꿈만 꿔'란 멘트도 시켜서 한 거고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또 "PD님께 사과도 받았고요.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라며 '특종세상' 제작진을 향해 강하

게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들 이용해서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지아·지욱은 제가 반듯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MBN 방송이 지난달 29일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월드컵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7년째 약초를 캐며 외롭게 살아간다며 근황을 방송으로 보여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 지욱은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축구를 배우고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이 말을 하려고 온 거다. 아빠랑 같이 살면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하러 왔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지욱의 말이 방송국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것으로 전해지자 해당 방송을 시청했던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면서 "방송사는 하나같이 조작을 하고 시청자들을 기만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종국이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실제 산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아주 잠깐인데 방송에서는 자연인이라며 산속에서 약초를 켜고 담근술을 만든다며 호도를 한 것이다"며 조작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 혀를 내둘렸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 채널에서 송종국과 이혼을 한 후 송종국의 전 아내 박연수 씨의 인스타 그램과 지인들의 제보 메일을 통해 현재 박연수 씨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방송을 했습니다.

 

 

돈많은 사람을 만나도 아쉬울...

박연수 씨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카페에서 같이 커피를 마시며 셀카를 찍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자리에 같이 있었던 남자의 정체가 일반인이 아니고 유흥가에서 바르지 못한 일을 하는 '제비'이며 한때 박연수 씨의 아파트에서 지아·지욱과 같이 살았던 '제비'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연수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돈 많은 사람을 만나도 아쉬울 판에 무슨 제비를 만나냐. 그런데 아무리 발버둥 쳐보도 난 끄덕 없다"라며 "우리 지아·지욱이 아주 예쁘게 잘 커주고 있으니까"라 하고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진행한 고소장의 사진을 찍어 보여줬습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6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왜 맨날 나를 고소하지 않고 알지도 못하는 애먼 제보자만 고소를 하느냐"며  연예부장은 '오또 맘'이나 박연수 씨 같은  크게 사회에 영향력이 크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방송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자숙하고 단 며칠이라고 인스타그램을 닫고 있으면 그냥 넘어갈 건데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발을 하면 결국 아직까지 폭로하지 않은 제보내용들을 밝힐 수밖에 없다면서 박연수 씨가 중년 여성 두 명과 같이 찍은 영상에서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영상속에는 중장년의 남성 목소리가 들리고, 남성은 여성들에게 Kiss를 하라고 시키고 있답니다. 연예부장은 제보를 통해 중장년 남성이 누구인지 알았다 합니다. 어느 기업의 회장님이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일반인 여성들 정체도 알았는데, 지아 엄마는 왜 저기 술 자석에 가 있느냐? 언니들이 부르기만 하면 저런 술자리에 온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연예부장의 오지랖.

연예부장은 사춘기 애들을 키우면서 저런 자리에 나가고 하니까 애들은 어떻게 하냐면서  증거를 대라면 영상속의 회장님 회사를 밝히겠다 합니다. 이 회사도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하고, 건설 계통의 회사라 합니다. 

연예부장은 "회장님도 어려운 회사를 잘 경영해야지 아줌마들하고 술판 벌이고 하면 안되죠"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시청하는 구독자가 호반건설을 거론하자 연예부장은 "아니다"라 하고 규모가 호반건설 보다 작다고 했습니다. 아마 도급순위 30위 안에 들지 못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