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타고 간 손흥민 팀 훈련 합류 '코로나19' 이상무

손흥민이 첫 팀 훈련에 나타났다. 토트넘에서 전세기를 띄워 직접 모셔온 귀하신 몸이다. 주말 맨시티와의 경기를 목전에 두고 코로나 확진 여부가 궁금했던 만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이 팬들은 매우 반가울 것이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전세기로 돌아가자마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영국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 조치를 면제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에 더해 입국 즉시 코로나 19 진단을 시행해 빠른 훈련 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프로토콜에 따르면 팀 훈련에 복귀하려면 음성 판정 확인서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황희찬이 카타르전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었다. 그래서 카타르전에서 같이 경기를 뛴 손흥민은 어떨까 하고 걱정이 많았었다. 다행히 영국의 다소 느슨한 혹은 적극적인 방역 프로토콜이 손흥민 서수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팀훈련 합류

 

이강인 이적설로 핫한 맨시티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보다는 더 신빙성이 있습니다. 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 이긴 합니다만 팹 축구에 어울리는 테크닉과 축구 지능을 갖춘 선수고 또 전술적으로도 부응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당장 주전 경쟁을 하기도 쉽지 않지요.

 

 

지난여름 이강인의 발렌시아 유스 시절 1년 선배인 토레스를 염가로 영입해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것도 예사롭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 보다 신빙성이 더 있어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스포츠 매체에서 보도가 이곳저곳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된다. 여기다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과 이강인이 동시에 같이 엮이고 있어 더 대단해 보인다.

 

이적설 불거진 흥민과 강인

 

 토트넘 vs 맨시티 프리뷰이다.

토트넘은 맷 도허티가 코로나 확진으로 뛸 수 없고 라멜라도 발 부상으로 출전이 불 분명하고 은돔벨레도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 한다. 로셀로 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풀타임을 뛰고 온 상태이며 손흥민 역시 2게임 풀로 180분을 뛴 후라서 피로 해소가 얼마나 됐을지가 관건이다. 해리 케인은 국대 게임에서 매번 골을 못 넣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 그 스트레스가 맨시티를 상대로 해소될지 주목이 된다.

 

 

맨시티는 어린 선수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아이슬란드 전에서 멀티 골을 넣은 잉글랜드 국대 필 포드 그리고 독일을 상대로 헤드트릭을 기록한 이강인의 선배 페란 토레스 둘 다 2000년생이다.  데 브라이너는 상태가 양호한 듯하고 페르난 지뉴와 아게이로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할 걸 로 보인다. 잉글랜드 국대 갔다가 종아리를 다친 라임 스털링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은  4. 2. 3. 1이고 맨시티는 4. 3. 3으로 전술을 가동할 걸로 보인다.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