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코로나 확진'...스포츠경향 오보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는 20일 14시 16분 "[단독] 임영웅·김희재, 코로나 자가검사 결과 '양성'"이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에 대해 임영웅 측은 "사실과 무관하다"며 반박하고, 오보라고 했습니다.

 

 

19일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5일 한 차례 선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 자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현재 방역당국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희재도 같은 상황이다. 자가 격리중인 김희재도 18일 자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파장이다. 함께 출연한 장민호와 영탁 모두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임영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성반응으로 인헤 팬들의 걱정 또한 커질 전망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 4일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실내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대한민국 그 어떤 언론 매체에서도 임영웅의 코로나19 확진 기사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스포츠경향만 위와 같은 기사를 냈습니다.

 

같은 날 매일안전신문 이현정 기자는 "임영웅, 코로나19 확진 오보 → 김희재는 양성... '뽕숭아학당' 어쩌나"라고 타이틀을 달고 20일 16:49에 기사를 냈습니다.

 

임영웅 측이 코로나19 확진됐다는 소식에 공식 부인했다. 지난 19일 임영웅 물고기뮤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임영웅은 코로나19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영웅시대 덕분에 이상 징후 없이 건강한 상태로 자가격리 유지 중이다. 기사 오보는 바로 정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임영웅 쌍용차 광고 컷

 

위와 같은 기사를 싣고 '뽕숭아학당'에 박태환과 모태범이 출연하여 미스터트롯 TOP6 중 정동원을 제외하고 같이 방송을 하면서 감염이 된 것을 전하며 TOP6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 김희재를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오후 4시 방송에서 왜 유독 스포츠경향은 임영웅을 못살게 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단독]까지 달고 오보를 냈으면 기사를 내리든지 사과를 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했습니다. 양성,음성으로 판정이 하루만에 나오는데...

 

 

지난번 전자담배 기사도 그렇고 이번 코로나19 확진 보도를 내며 왜 유독 임영웅을 타깃으로 괴롭히는지 김용호는 잘 안다고 말합니다. 스포츠 경향 연예부 기자 중에 선배가 있는데 김호중 측과 아주 가까운 사이라합니다.  김용호는 "김호중을 띄우려면 거기만 치중하면 되지 임영웅을 흠집 내면서 까지 그렇게 해야 하느냐"라며 화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왜 이번 김호중 폭력과 '대마'의혹에 대한 기사는 내보내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언론사로써 자격상실입니다. 편파적이지 않고 사심 없이 공정하게 진실만을 국민들에게 전해야 하는 것이 가본일 텐데 사적인 친분이 개입되면 유튜브나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