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김용빈 강예슬 '예쁜 커플' 탄생

여름특집으로 꾸며진 16회 트롯 매직유랑단에 내일은 미스트롯1 멤버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서 <붉은 노을>과 <블링블링>을 부르며 트롯 여전사들이 무대로 나오고 단체곡으로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 후 본인 소개를 합니다.

 

트롯 매직유랑단 시청자의 마음을 소유하려 온 김소유입니다.  눈부신 눈웃음 아름다운 춤 선 애교 만점 정다경입니다. 공식 엔딩 요정 용빈이 보러 온 강예슬입니다. 서머 페스티벌을 위해 붉은 의상을 차려입은 숙행입니다.라고 하자 정다경이 "초고추장이에요"라고 합니다. 육아는 잠시 뒤로하고 또 한 번 즐기러 온 슈퍼맘 정미애입니다. 센터 요정 박성연입니다. 라며 인사를 마쳤습니다.

 

 

인사가 끝나자 용빈을 보러 왔다는 강예슬과 김용빈에게 시선이 쏠립니다. 김용빈은 숫기 없이 잘 생긴 얼굴에 수줍어 어쩔 줄 몰라하며 볼이 빨개지며 고개를 돌렸습니다. 자리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예슬은 김용빈 바로 옆자리에 앉아 예쁘게 웃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의상도 커플룩으로 분홍빛 스트라이프 셔츠에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하얀 핫팬츠를 입은 예슬과 분홍 슈트 차림에 하얀 레이스 셔츠를 받쳐 입은 용빈을 보고 신혼부부 같다고 합니다. 지난번 출연 후 연락을 했는지 묻자 두삶은 동시에 웃고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습니다. 다들 "뭐야 뭐야"라며 대답을 재촉했습니다.

 

강예슬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번 촬영이 끝난 후 용빈이 한테서 연락이 왔더라고요"라고 하자 모두들 "진짜가" 또 "연락했네" "우와 남자다 남자"라고 합니다. 예슬은 "잊을만하면 연락이 오고, 오늘 우리가 썸인지 쌈인지 무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진해성이 <테스 형>을 부르고 정미애가 <한네의 이별>을 부릅니다. 오늘은 대결이 아니라 축제의 무대로 부담 없이 부른다고 합니다. <한네의 이별>은 처음 듣는데 국악 베이스가 깔린 한이 서린 노래였습니다. 네 명의 아이를 출산한 정미애는 몸에 부기가 빠지지 않았는지 살이 많아 보이는 몸에 검은 옷으로 커버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아줌마 같습니다.

 

 

강예슬 💘 김용빈 러브라인.

다음은 서머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강예슬과 김용빈의 썸인지 쌈인지 무대가 펼쳐집니다. 무대로 나온 두 사람을 보고 다들 "너무 어울린다. 커플룩이 맞네"라 하고 김신영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에피소드 같은 것 없었냐"라고 묻고, 예슬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약간~~"이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김용빈과 강예슬의 원앙 하트.

 

이에 송 단장은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며 "얘기를 똑바로..."라 하고 김신영이 더 이상 말은 못 하게 "사투리가 나오면 잡아!"라고 하며 송 단장을 잡았습니다. 두 사람이 같이 부를 노래는 <당신이 좋아>라 하고 선곡은 용빈이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말은 "누나가 얘기해줘"라 하자 예슬이 용빈이 팔을 터치하며 "네가 얘기해"라며 두 사람은 무대로 나온 뒤부터 계속 서로를 쳐다보며 웃고 있었습니다.

 

 

문세윤이 꼴 보기 싫어서 "얼마나 달달한지 보자"며 그냥 노래를 부르라며 진행을 시켜버립니다. 무대에서 두 사람은 서로 등을 지고 전주가 나오자 슬금슬금 가운데로 뒷걸음을 치며 다가섭니다. 그리고는 무대 가운데서 서로 마주 보고 인사를 하고 악수를 두 차례 할 듯이 하다 피하며 주먹을 부딪히고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강예슬 💘 김용빈 <당신이 좋아>

노래를 부르는 내내 예쁘고 보기 좋은 퍼포먼스로 원앙 하트를 만들고, 예슬은 여자 특유의 예쁜 척 한쪽 다리를 구부리며 용빈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내 인생을 걸었잖아란 가사에 두 사람은 손락으로 깍지를 끼고 엄지로 도장을 찍고 🎵비가 와도 좋아라 할 때 용빈이 예슬 누나 머리 위에 손으로 우산을 씌워 줬으며 🎵당신이 좋아라 할 때는 주먹 쥔 손으로 엄지 척을 하면서 가볍게 부딪혔습니다.

 

 

강예슬이 날씬한 몸매에서 살랑거리는 움직임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노래 엔딩 부분 당신이 좋아라며 끝날 때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는 듯하더니 그대로 쾅💥 서로 머리로 박치기를 해버립니다. 너무 좋아서 한 건지 뭔지는 몰라도 너무 세게 부딪혀서 강예슬이 무대 바닥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정말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분명히 노래를 할 때는 썸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쌈으로 끝났다" 그래서 "둘 사이는 얼마 못 간다. 이 무대가 끝이다"라고 평을 했습니다. 강예슬은 마지막 출연 소감을 말할 때 용빈이와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 한여름 밤의 꿈같이 좋은 선물이었고 "연락할게"라 하자 용빈은 좋아서  크게 웃고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로 마무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