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코로나 확진' 뽕숭아학당 결방 결정.

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이 동료 가수 장민호에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 프로젝트는 19일 공식 홈 팬 카페에 이 사실을 알리고 "영탁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고 있으며 건강 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영탁은 지난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전 수영 국가대표선수 박태환과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모태범이 지난 10일 jtbc '뭉쳐야 찬다 2' 녹화 촬영 시 출연했던 출연자 전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에 확진돼 것으로 15일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전 프로배구선수 김요한. 이종격투기선수 윤동식, 프로 테니스 선수 이형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뭉쳐야 찬다2'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출연자 김성주, 정형돈은 다른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라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뭉쳐야찬다2'에 출연했던 김요한은 IHQ의 '리더의 연애'에 출연 중인데 같이 출연한 모델 한혜진도 16일 코로나 확진을 알렸습니다. 한혜진과 같이 일정을 같이한 다른 출연진도 격리되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김요한은 14일 몸에 이상증세를 느끼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으로 확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TV조선 '뽕숭아학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되어 같이 방송을 해 제일 먼저 장민호가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 장소에 격리 중이며 나머지 출연자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붐 등은 14일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영웅 확진 소식은 잘못 전해진 것이었습니다.

 

뽕숭아학당

 

이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17일 이상 증세를 느끼고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며칠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므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19일 TV조선은 "지난 토요일 장민호에 이어 오늘 영탁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현재 TV조선에서는 '뽕숭아학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을 비롯 조금이라도 접촉 우려가 있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연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와 자체적으로 격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 제작진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뽕숭아학당'은 부득이하게 이번 주 방송을 결방한다"라고 전했습니다.

TV조선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송 종사자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 및 제작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우선접종 요청'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 프로필.

본명 : 박영탁. 출생 : 경북 문경시. 키 : 179cm 학력 : 안동고 - 청주대학교(언론정보학/학사) 국민대학교(실용음악작곡학/석사) 병역 : 면제. 소속사 : 밀라그로, 뉴에라 프로젝트. 팬덤 : 영탁이 딱이야.
데뷔 및 경력 : 2005년 '가문의 위기' OST. 2016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 가이드 보컬, 개인 보컬 강사, 애니메이션 OST 등으로 활동했으며 트로트 데뷔곡 '누나가 딱이야'가 있고 자작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미스터 트롯 참가 후 인지도를 꽤 많이 올렸음.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하며 가수 인생의 첫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영탁 막걸리 광고 모델로 광고처와  팬덤 간 마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