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나훈아 공연 비판... 이승환 공연 때는?

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54)이 선배 가수 나훈아의 공연 강행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지난 21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십 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라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며 "소크라테스를 인용한 나훈아의 히트곡 '테스형'에 빗대 충고를 하는 듯한 글을 인용하고 "가왕이시라 한 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본인이 남을 비판하면서 인용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훈아 를 강하게 비판하는 신대철.

신대철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 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만" 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가황 나훈아를 공개 비판한 신대철.

 

그러면서 "신청곡 한 곡 부탁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백만 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 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라며 가황 나훈아가 작년에 발매한 '테스 형'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와 도입부가 유사해 표절 의혹받은 적이 있는 것도 비꼬았습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새로연구소' 오후 4시 방송에서 가황 나훈아의 말 많던 부산 콘서트를 못한다는 뉴스를 전하며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의를 제기할 수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혹시 며칠전 대구 공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려야겠느냐"라고 한 것에 대해 "내 바지가 더 비쌀 건데"라고 언급한 말 때문에 밉보여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대깨문 신대철이 7월 초 같은 대깨문 이승환 콘서트때는 아무 말도 없더니 왜 느닺없이 나훈아 콘서트에 나서서 비판을 하느냐"라며 "너무 정치성향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지난 16일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 은총 6회 공연으로 약 2만 2천 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상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때도 일부에서는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때는 비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어서 공연에서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오지랖을 부리며 간섭을 했습니다.

 

가황 나훈아 부산 벡스코 공연은 오는 23~25에서 다음 달로 연기 되었습니다.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는 예매 페이지 공지를 통해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 콘서트를 다음 달 20~22일 같은 장소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연기사유를  알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는 참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국민성이 가장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최초 코로나가 중국에서 전세계로 퍼질 때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지 않아 오늘날 이 고생을 한다.

는 전문가들의 말이 있는데, 이런 정부에 대해서는 묵인하면서 국민들 간에 마스크를 썼느냐? 왜 안 쓰느냐? 라며 간섭을 하고 싸웁니다.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도 정부도 국민들도 아무 말도 안 하면서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이나 단체에게는 득달같이 달려들며 공격을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 이상이면 마스크를 쓰지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현재 접종률이 20% 정도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확보된 백신이 없거나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오십 대 중반에서 60세까지 대상인 이스라엘에서 유통기간이 임박한 모더나 35만 명분을 빌려온 것 외에는 7월 말에 들어올 예정인 모더나 710 만회분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