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광고 차단, 크리스마스 선물 받다.

애드센스 승인과 광고제한 통보.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쉽게 승인을 받았다는 광고 게재 승인을 약 한 달 보름 만에 받았었습니다. 게시글을 20여 개를 작성한 후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는데 정확히 2주 뒤 승인 거절 이메일이 왔습니다.

 

승인 거절 내용이 '콘텐츠가 없다'라는 이유였는데요. 그럴 만도한 것이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맛집을 자주 가거나 어떤 제품을 자주 구매를 하지도 못하니까 당연히 여행 리뷰나 맛집 리뷰, 제품 사용 후기 같은 콘텐츠가 없을 수밖에요. 그래서 주로 이슈에 관한 내용, 취미라든지 요즘 인기 있는 연예계 소식 등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미국 대선에 어떤 투표기기의 문제와 트럼프에 유리한 보도들을 정리하여 이슈 카테고리로 게시를 했었습니다.

 

우리 줍냥이들 - 막내(가을) - 세쨰(단비 공주) - 둘째(사랑) - 첫째(대바기)

 

문제점 개선후 재신청.

그런데 트럼프에 관한 기사를 게시한 게 문제인가 보다하고, 그래서 혹시나 하고 며칠간 트럼프에 유리한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그전의 형태대로 게시글을 작성하여 올린 후 사이트의 문제점을 개선했으면 재신청하라는 글을 클릭해 재신청을 했습니다.

 

승인과 광고 재개.

그리고 며칠 후 승인이 났으니 광고를 게재해도 된다는 메일을 받고 자동 광고를 선택하여 그동안 1달러도 되지 않는 수익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하기사 애초에 큰 수익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지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무슨 맛집 음식에 대한 콘텐츠가 그리도 많은지? 유튜브며 티스토리에 온통 먹는 것으로 차고 넘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리 만족인 걸까! 아니면 먹고사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인 것일까! 라 느끼며 나로서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외식비를 충당할 능력도 안되고..

 

대바기 첫 크리스마스 떄

아무튼 그냥 예전의 네이버 블로그 마냥 평범하게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손흥민의 EPL 축구에 대한 글과 내가 좋아하는 임영웅에 관한 내용 그리고 내가 십수 년간 꾸준하게 해 오는 주식에 대한 카테고리로만 블로그를 꾸리다 보니 일 평균 150명의 방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적은 숫자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미미하지만 1달러가 이렇게 큰 것이구나! 라 느꼈습니다.

 

광고 제한 제재 <무료 트래픽>

그런데 24일부터 게시글 애드센스 광고가 지워지고 애드센스 로고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보기가 별로였습니다. 이제까지 게시된 100개가 넘는 게시글 전체에서 광고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직 무엇 때문에 광고 게재 정지를 당했는지 모르지만 구글 메일 내용으로 무료 트래픽으로 인한 것이라 하니 누군가 나를 아는 지인이 나름 도와준다고 감사하게도 열심히 클릭을 해준 모양입니다.

 

※ 어느 특정 ip나 본인이 광고를 클릭하면 구글 알고리즘 감시에 걸려 광고제한을 받는답니다. 애당초 큰 수익은 내 능력 밖이라 기대하지 않고 운영하는 중이라 마상을 입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제한 해제가 한 달 정도이거나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사람이 본래 기대가 크면 열성적으로 임하겠지만 기대치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무덤덤한 상태입니다.

 

<대바기 오빠 & 단비공주>   -   <단비를 껴안고 창 밖을 구경하고 있는 사랑이 오빠>

방문자들의 성향.

주식 공부 겸 다음날 매매할 종목을 찾아 차트 분석을 하고 게시글로 올려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한 시간으로 공들여 발굴한 내일 상승할만한 종목의 차트 및 기업 실적, 뉴스 등을 정리한 게시글에 하루 70여 명의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방문객이 게시글을 보았는데 그 중에 공감이나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은 아예 없었습니다.

 

참 야박하구나!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꼈으면 클릭 한 번이 뭐 그리 어렵다고 외면할까! 그래서 게시글을 공유하지 말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 하고 꾸준히 올리고 있고 적중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게시글에 종목을 올리고 이틀 뒤 3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대박의 경우도 최근에 있습니다. 아무튼 크리스마스와 주말 잘 보내시고 연말도 깔끔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