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 2, 첫 방송 최고 시청률 30.2%

2020년 12월 17일 오후 10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제3탄 '내일은 미스 트롯 2' 부제 'K트롯 글로벌 여제를 찾아라' 첫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스트롯 2'는 5개월 동안 2만 명이 넘는 지원자로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니다. 20회가 넘는 TV조선 제작진 예심을 통과한 실력과 미모, 흥과 끼를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한답니다. 

 

내일은 미스트롯2 첫 방송

 

MC는 김성주이며 특별 마스터를 포함해 15명의 마스터가 출연을 합니다. 기존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 신지, 붐, 김준수, 장영란 그리고 '미스터 트롯' TOP 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가수 박선주, 뮤지컬 가수 손준호, 원로 배우 김영옥 님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MC 김성주의 오프닝 멘트와 112팀의 트롯 걸을 소개합니다. 배경음악으로 '별빛이 내린다'가 달콤하게 흐릅니다. '세상의 낡은 제도와 편견의 굴레를 벗고 오직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세계에 빛날 트롯 별을 찾는데 여러분 주목해 주십시오" 또 "지금부터 트롯 여전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그녀들의 화려한 날갯짓이 시작됩니다"라며 김성주의 오프닝 인사가 끝납니다.

 

 

또 다른 신설 부서 '쌍둥이부'가 소개되면서 똑 같이 닮은 참가자들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도 신설부서인 '왕년부'가 소개되는데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배우 오승은, 씨야 메인보컬 김연지, 가수 나비, 버블 시스터즈 영지 등이 참가를 했습니다.  '현역부 B조입니다. 다음 '대학부' 미국서 온 마리아가 소개되고 '중고등부' '현역부 A조' 가수 소명 딸 소유미, 임영웅과 친분이 있는 진달래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미부'가 들어옵니다.

 

 

기본기 탄탄한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마스터 장윤정은 "출근하면서 이번에는 냉정하게 심사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리고 "이번 마스타 수가 많아진 만큼 올 하트를 받기 힘들 겁니다" 라며 "이번에는 독보적인 색깔의 개성이 있는 친구가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임영웅에게 평가를 받는 위치에서 평가를 하는 입장 소감을 묻자 "참가자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이곳에 왔는지 알기 때문에 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라 하고 이 말을 들은 대기실 참가자들은 "눈물 날 것 같다" "스위트하다"며 박수를 치고 감동을 전했습니다.

 

 

 

우승 상금과 심사 기준.

이번 우승 특전은 미스터 트롯 때 보다 5000만 원 이 많아진 우승 상금 1억 5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부상품과 조영수 마스터의 신곡을 준다고 합니다. 심사 기준은 15명의 마스터로부터 올 하트를 받으면 본선 진출이 확정되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하트를 9개 이하를 받을 시 즉시 탈락이 확정된답니다.

 

마스터 오디션 시작을 알리고 첫 번째 경연 부서는 '대학부'입니다. 미스 트롯 2 최초 경연자는 홍대 미대 동양학과 4학년 이승연으로 임영웅의 팬이며 만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경연곡도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선곡했다고 합니다. 쩍벌 춤과 묘한 매력을 보이며 14 하트를 받았습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마스터는 박선주 "퍼포먼스는 좋았는데 바이브레이션이 일정하지 않은 부분 공부를 조금 더하라고 누르지 않았다 합니다. 이승연은 하트 14개로 예비합격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이라이트인 마리아(20세)가 등장합니다. K팝이 좋아서 한국에 와서 트롯에 빠져버린 연세대 어학당에 다니는 마리아입니다 라고 유창하게 우리말을 합니다. 한국에 온 지 2년 되었답니다.

 

 

경연곡인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꺾고 굴리고 밀고 당기며 자유자재로 감정까지 넣어서 정말 잘 불렀습니다. 1절 밖에 끝나지 않았는데 올 하트를 받고 황금 불꽃이 터집니다. 노래가 끝나고 장윤정 마스터는 "외국인 치고는 잘한다가 아니라 그냥 잘하는 거다 현역들이 구사하는 밀어서 두성으로 올렸다가 끌어내려서 뒤집고 흔들어서 털기까지를 그냥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글로벌 여제를 찾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다"라고 극찬을 합니다.

 

 

 

'초등부' 전원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을 했고 '현역부 B조'의 12년 차 트롯 가수 윤태화와 '왕년부' 나비가 올 하트를 받아 황금 불꽃을 터트렸습니다.스페이스의 메인 싱어 김현정이 올하트를 받습니다. 이어 씨야의 메인 보컬이었던 김연지 차례가 되고 데뷔 때 부터의 조영수 마스터와 인연이 소개됩니다.

 

등장부터 조영수 마스터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미자의 ♪타인♪ 을 부릅니다. 노래를 부르는 내내 조영수 마스터는 고개를 떨구고 연신 눈물을 훔칩니다. 노래 가사도 가슴을 먹먹케 합니다. 노래가 끝나고 올하트를 받고 불꽃이 타오릅니다.

 

 

MC 김성주는 조영수 마스터가 우는 모습을 처음 본다 하고 김연지도 쏟아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조영수 마스터는 " 연지가 나올 줄 몰랐다"며"최근에 재결합을 하려 했으나 소속사간 합의를 못해 타이틀곡 녹음까지 진행했지만 재결합이 무산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나와 반가운 마음 반, 씨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 반이 같이 있다" 또"내 새끼 같은 마음으로 너무 아꼈기에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트롯을 하려면 힘을 빼고 부드럽게 유연하게 부르라"라고 팁을 주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돌부' 차례로 연습생으로 데뷔를 하지 못한 홍지윤이 ♪엄마 아리랑♪을 부릅니다. 결과는 올 하트로 불꽃을 터트렸습니다. 이렇게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30.2%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로 마쳤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스 트롯 1의 주역들 모습이 보이지 않은 점인데 우승자 송가인은 KBS2의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 중이며 TV조선과는 등을 진 상태로 얼마 전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지요. 현재 송가인과 김호중은 같은 기획사 소속이며 둘 다 TV조선과 등을 돌린 상태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둘이 일약 스타로 이끌어준 방송사와 프로그램을 등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