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고 싶다.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고싶어 합니다. 싸고 승인도 나지않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말고요. 

 

지난 12월 28일 글로벌 제약회사(미국) '모더나'의 최고 경영자 스테판 반셀(CEO)과 화상 통화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백신 2000만 명분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1000만 명분)보다 두 배 늘어난 수준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모더나 CEO와 밤 9시 35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통화를 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구매물량 확대와 함께 구매 가격은 인하될 예정이다. 백신 공급 시기도 앞당긴다"며 "모더나는 당초 내년 3분기부터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2분기(3월~6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모더나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반셀 CEO는 "조기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했다하고 문 대통령은 "가급적 연내 계약 체결을 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립 감염병 연구소와 모더나의 백신 보호물질 개발 임상시험 연구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기업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 추가 논의를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물밑 협상 과정과 관련 계약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계약 체결 이후 정부의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이 당초 연내 있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어제 통화를 통해 계약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라며 수일 내 계약 체결이 가능한 것을 목표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ㅡ 이상이 각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있습니다. 지난 28일 청와대 브리핑에서는 "합의를 했다"며 계약이 성사되어 당장 내년 2분기부터 우리 국민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는 것같이 야단법석이었습니다.

 

오늘자 한 언론 매체에서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2000만명 분의 코로나 백신 공급에 "합의했다"는 청와대 발표와 달리 모더나 측은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청와대가 백신 공급 계약과 관련해 다소 앞서 나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모더나는 29일 "한국에 4000만 도스(doseㆍ1회 접종분)의 코로나 백산을 공급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의 논의를 확인한다.(confirms discussions)"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모더나는 "한국 정부와 잠재적으로(potentially) 4000만 도스 또는 그 이상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이란 점을 확인한다"며 "제안된 합의(proposed agreement)에 따르면 배포는 2021년 2분기에 시작될 수 있을 것(would begin)"이라고 했다.

 

모더나가 한국에 대해 사용한 "논의를 확인한다"는 표현은 통상 협상이 진행 중이란 사실을 공식화할 때 쓰는 것으로 보인다. 즉 체결이 이뤄지기 까지의 과정인 셈이다. 이 정부가 싫어하는 일본의 경우 모더나는 일본과 협상 중이던 지난 8월 28일 " 4000만 도스를 일본에 공급하기 위한 일본 후생노동성과의 논의를 확인한다"는 보도자료를 냈고 당일 기자회견에 나선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 모더나와 현재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했다. 기자가 "4000만 도스는 언제쯤을 목표로 하고 있냐" 라 질문했을 때도 "논의하고 있지만 그 이상은 아직 교섭의 과정"이라고만 답했다. 두 달 후인 10월 29일 최종 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후생노동성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이번 청와대가 모더나와의 논의 중에 "합의했다"는 단정적 표현으로 브리핑을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도 질병본부나 관련부처에서 모더나와 협의를 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대통령이 직접 제약회사 대표와 협상을 한다는 것이 왜 이다지도 어색하고 불편해 보일까요? 내가 이만큼 노력했다는 쇼통일까요? 비교가 될는지 모르지만 트럼프가 우리나라 제약회사 대표와 구매 협상을 위한 통화를 한다는 것이 상상이나 됩니까?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은 모더나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1일 저녁에 브리핑을 했지만 구두로만 전했으며 그 어떤 증빙(계약서)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계약했습니다라 하니 이정부에서는 믿음이 전혀 가지않습니다. 나중에 모더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야 믿을 수 있겠습니다. 왜 합의발표는 청와대에서 하고 체결발표는 정은경이 하는지 도무지 일관성이없습니다.

 

코로나 19를 퇴치하기 위해서 백신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통령과 정부는 그동안 백신보다는 치료제에 힘을 실었고 '셀트리온'이나 'SK바이오'에 치중하여 지원을 하며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회사가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백신 앞에서는 너무도 보잘것이 없다는 것을 알아 실망감이 컸습니다. 이렇게 치료제에 치중을 해 띄웠던 '셀트리온'의 회장은 연말 임기를 끝내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비서실장 노영민도 같은 시기에 직을 내놓았고요. 둘은 충북 청주 동향이며 1957년생으로 동갑내기라 합니다. 셀트리온은 직원들의 자사 주식을 못 팔도록 단속을 하는데, 실상 고위 임원들은 벌써 주가가 최고로 오른 시점에서 팔아 치웠다고 합니다.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어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고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의 제약사이며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은 아직 얻지 못했고 자국 영국과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는 승인을 했지만 정작 유럽에서 조차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화이자 백신 예방률이 (95%), 모더나(94.5%)이지만 아스트라 제네카는(70.4%)의 낮은 예방률과 고령자들에 대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 합니다.

 

(백신 가격 현황)

제약사	가격	접종 회 수
화이자	43,000원	2회 접종
모더나	80,000원	2회 접종
얀센	10,900원	1회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8,700원	2회 접종

위에서 보듯 아스트라제네카는 다른 백신에 비해 현저하게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그 것이 이점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데 몇만 원이 싸다고 우선시 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예방률과 안전성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성능이 월등한 백신을 두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렀을까요? 

접종 순서는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 2분기에 모더나 . 3분기에 화이자 순으로 이루어진다 합니다.

 

 

국내 미군 부대(카츄사)에서 지금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미국은 그곳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에게도 접종의 권한을 줬는데 정작 우리 정부에서 접종을 받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말썽이 나자 정부에서 다시 백신을 맞도록 번복했다 하고 뭐 하는 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작태입니다. 

 

우리나라 30~40대 연령층 특히 맘들이 맹목적으로 지지해주던 '사람이 먼저다'라며 거짓말만 남발하는 것에 누가 고통을 받고 있을까요? 정권이 바뀌고 적폐 청산이란 미명 하에 엄청나게 살기 좋을 것이라고 믿고 뭐가 깨져도 지지한다던 그 사람들은 올 한 해 평안했고 살기가 좋았을까요? 요즘 각 맘 카페의 대통령 지지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의 남편과 자식들은 행복을 느끼며 살았을까요? 자영업자 남편을 둔 맘은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한 자녀를 둔 맘은 혼자 행복했을까요? 정작 내 집이 필요한 연령층인 30~40대 그들은 서울에서 집을 장만이나 할까요? 

일평생 살아오면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마지막 날 올해 처럼 막막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과연 내년에는 무슨 희망이 우리를 기다릴까요? 우리가 찾아 나서면 과연 만날 수나 있을까요? 우리 국민은 제사도 지내지 못하게 막아놓고 마포구 더불어 민주당 구의원과 그들의 찌꺼기들은 2.999단계 4인 이상 집합 금지를 어기면서 파티룸에서 술 쳐 x고 고성으로 노래를 부르며 이웃 주민을 불편하게 안하무인 막무가내로 처신을 해 고발을 당했을까요? 이것이 정녕 우리가 원하는 것들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