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향해 '권력 업고 갑질 하고 있다' 비판.

현직 뮤지션 최일환이 로커 신대철이 대선배 가황 나훈아를 신랄하게 비난하며 공연 자제를 요청하며 표절까지 비꼰 것에 대해 공개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 감염병이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모두 쉬쉬하며 시나위의 신대철이 한 말이 공감 쪽으로 기우는 듯했어나 이런 신대철에게 강펀치를 날리는 시원한 공개 비판의 소리가 나왔습니다.

 

유튜버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최일환은 23일 '존경하는 신대철 선배님께'라는 영상을 올리며 "뭔 놈의 로커가 권력에 굴종을 하고 있나, 음악계를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나"라고 강하게 따졌습니다.

 

 

신대철 가황 나훈아 공개 저격.

신대철은 가황 나훈아는 대구 공연이 끝나고, 부산 벡스코 공연을 앞두고 있을 때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다"며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해 비꼬는 듯 "늙어서는 신중해져라"고하며 "가왕이시라 한 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는 거냐"라고 대놓고 비난을 했습니다.

 

 

이때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기 전이라 방역당국에서도 별도의 제재가 없는 상태였으며 온라인상으로 오지랍 넓은 사람들이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시끄럽게 굴었는데 신대철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이 걱정하지 않는 지역도 타 지역에서 더 난리를 첬지요. 미스터 트롯 청주 콘서트 때도 마찬가지 었습니다.

 

나훈아는 대구 공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경선 토론에서 정세균 전 총리의 질문에 이재명 지사가 "바지를 한번 더 내려야 될까요"라고 한 발언을 두고 가황 나훈아는 "내 바지가 더 비쌀 낀데..."라고 한말이 귀에 거슬린 문정부와 대깨문들이 나훈아를 공격하고 나서 공연을 취소하라고 한 시기가 신대철이 독설을 퍼부은 것과 결을 같이 했습니다.

 

 

신대철의 이 발언에 "이승환 공연에 대해서는 왜 말이 없느냐 같은 정치성향이라 봐 주는 거냐"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시끄러워 지자 방역당국에서 내놓은 대책이 퍼가를 낸 공연장의 공연은 되고 전시 등을 위주로 하는 곳에서의 공연은 금지한다고 이상한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승환의 공연은 허가를 낸 공연장이고 나훈아가 공연하려는 부산의 벡스코는 전용 공연장이 아닌 전시관이라 한달 뒤로 연기한다는 벡스코 측의 공지가 나와 나훈아의 공연은 다음 달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짜고 치는 것 아니냐,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연장에서는 감염이 안되고 전시관에서는 감염이 되느냐 무슨 근거라도 있느냐라며 수긍하기 힘든다 했습니다.

 

신대철과 크로커다일.

 

크로커다일 사이다 발언.

유튜버 크로크다일은 "후배들이 공연을 취소하는 이유는 공연을 해봐야 대관료도 안 나오기 때문이다"라며 "라이브로 먹고사는 뮤지션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야지 공연을 하지 말고 자중해라? 법을 지키면서 하는 공연을 두고 자중하라고 하는 것은 문재인에게 저항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크로커다일은 "지하철에 사람 꽉꽉 채워 타는 것은 놔두고 왜 공연장만 2년 동안 셧다운이냐, ㅂ뮤지션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거기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지 그냥 문재인에 대적하지 말라는 것이냐"면서 " 권력을 뒤에 업고 갑질을 하고 있다"라고 바판했습니다.

 

 

신대철 크로커다일 고소.

신대철은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지지 한 바 있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행사에 여러 차례 참여를 했습니다. 신대철의 페이스북을 본 연예부장 김용호는 "신대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버 크로커다일을 고소하겠다고 글을 썼으며, 조국 전 장관이 좋아요를 눌렀다"며 신대철의 정치성향이 좌파임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했습니다. 그리고 "저항 정신의 로카 무슨 고소를 하느냐"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