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아쉬운 졸업식' 눈물 바다 이뤄.

예능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이 약 4개월 동안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꿋꿋하게 방송을 했는데 드디어 17회 방송으로 종방을 하게 되어 오늘 졸업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최대의 후원자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가족과 같이 마지막 방송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트롯 매직유랑단 출연자.

트롯 매직유랑단은 송가인·오유진의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에서 자금을 지원하여 제작하고 KBS2에서 프로듀싱한 17부작 트롯전국체전의 Spin-Off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총 17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출연진으로 MC 송가인·문세윤·김신영. 가수 진해성·재하·오유진·신승태·김용빈·이상호·이상민·최향·한강·신미래·설하윤입니다. 오프닝 곡으로 '주문을 걸자'(아싸라비아)를 부르며 늦은 밤 10시 30분에 방송이 되었습니다.

 

진해성 🎵 안녕

진해성은 부모님이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졸업식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 하고 졸업식에 맞게 매직유랑단 동료들과 헤어지는 마음을 <안녕>이란 노래로 대신했습니다. 🎵 안녕 정든 사람아 안녕 안녕 안녕~~ 노랫말이 현재 상황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어머니 가수 임주리 씨가 졸업식에 참석한 재하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릅니다. 🎵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으로 노래를 끝냈습니다. 

 

김용빈 💖 할머니 사랑합니다.

다음은 김용빈의 차롄데 용빈은 자신이 부를 노래는 밝은 노랜데 슬픈 노래를 듣고 울컥해지는 마음을 추스른다고 애먹었다고 말합니다. 용빈은 이제껏 용빈의 매니저 겸 보호자이신 할머님과 같이 졸업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용빈은 13세 어린 나이에 데뷔해 "자신을 돌봐주고 키워주신 할머님께 사랑한다는 말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용빈은 "제가 좀 다른 사람보다 예민한 부분이 많은데 그것을 모두 받아 주시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여든(80세) 가까이 되셨고, 제가 이제 서른(30세)이 돼 성공한 모습을 꼭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용빈·유진 13세 데뷔, 할머니 매니저.

이때 오유진 할머니가 눈물을 훔칩니다. 현재 유진이 나이가 용빈이 데뷔 때랑 똑같은 13세이며 입장이 거의 비슷해 유진이 할머니는 "용빈이 할머니를 보니가 꼭 저 같은 입장 같아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할머니 건강하세요"라고 합니다. 그러자 용빈이 할머니는 "할머니가 아니고 언니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라 해 축 갈아 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모두 박수를 치며 웃었습니다.

 

 

눈물이 멈춰지지 않는 진해성, 오유진, 설하윤.

 

용빈이 할머니는 "할머니들은 손주를 다 그렇게 키운다"며 유진이를 보고 "유진아 할머니한테 잘해, 유진이 오늘 여기 와서 보니 참 예쁘다"라고 하셨습니다.

 

김용빈은 자신의 노래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를 율동과 함께 부르는데 노래가 부드럽고 리드미컬하며 진성과 가성으로 🎵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가만있어도 눈물이 나요.. 그대 눈물을 씻어줄 사람도 나였으면 참 좋겠어. 가사도 좋고 경쾌해서 좋습니다.

 

오유진 🎵 오늘이 젊은 날.

오유진은 할머니가 참석을 하고 유진은 "예전으로 돌아가서 '트롯 전국체전' 1라운드에서 부른 <오늘이 젊은 날>을 부른다 합니다. 간주 때 색소폰 연주가 유진을 더욱 돋보이게 했었지요. 유진은 그때와 똑같이 하지만 유진은 훌쩍 커버렸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색소폰을 부는 유진은 예쁘고 멋있습니다.

 

신미래 🎵 앵두나무 처녀.

신미래는 여동생과 같이 참석을 했는데 여동생의 외모도 목소리도 거의 똑같습니다. 신미래는 <앵두나무 처녀>를 불렀습니다. 미래 여동생은 "저는 언니가 이노래를 부를때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해요"라고 하고, 또 "가까이서 보니 팔색조 같은 매력이 더 와 닿는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신미래는 "여동생을 용돈을 주고 참석시켰다"고 합니다. 미래 여동생은 진해성이 좋다고 했습니다.

 

트롯 매직유랑단 엔딩곡 한강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최향은 이모가 졸업식에 참석을 했는데 얼핏 보면 최향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실 최향보다 예쁩니다. 진해성이 대기실에서 이모인지 모르고 "향아"라 불렀다고 합니다.

 

설하윤 🎵 눌러주세요.

설하윤은 어머니가 참석을 했고 어머니가 아니라 언니같습니다. 설하윤은 아직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른적이없다고 합니다. 설하윤이 노래 <눌러 주세요>를 부르는 동안 어머니는 즐기지를 못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약간은 외면하는듯 합니다. 어려웠던 무명시절 딸의 모습을 떠올리며 즐기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신승태도 가족이 참석을 못했고, 상호 상민은 부모님이 참석해 며칠뒤 어머니 생신이라며 노래 선물을 하고 무대 바닥에서 어머님께 큰절을 올렸습니다. 졸업식 초대손님으로 태진아가 와서 <공수레 공수거>를 불렀습니다.

 

 

한강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마지막으로 한강이 평소 부모님 애창곡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를 부르고 동료가수들은 모두 무대로 나와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한강의 노래가 끝나갈 즈음 진해성의 눈에서 눈물이 마구 흘러내렸습니다. 노랫말 중에 🎵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서로 부등켜 안기도 하고 서로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도 하며눈에서는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 내립니다.

 

 

트롯 매직유랑단 '눈물의 졸업식' 종료.

이렇게 트롯 매직유랑단의 졸업식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동안 저조했던 시청률을 뒤로하고 오늘 졸업식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역시 진실만한 감동은 없습니다. 오늘만큼은 모두가 모든것이 진실이니까요!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이어서도 가수들이 출연할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그마저도 없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