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지프 차박 미녀 밍동, '몽블랑 트레킹' 부산 전지 훈련

아침일찍부터 유튜버 차박 캠핑 미녀 밍동은 서둘러 백팩을 챙겨 딩동을 글래디에이터에 태우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몽블랑 트레킹을 떠나기 전 부산 이기대 해변을 따라 갈맷길 2-2구간을 걸으며 미리 연습을 하려 갑니다.

부산 다대포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도착을 한 밍동은 안내판을 숙지하고 출발을 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라 합니다.

갈맷길 2-2 구간은 오륙도 -> 이기대 코스로 바다와 인접해있어 제주도 올레길 7코스 외돌개 코스와 비슷합니다.

굴곡진 해안을 따라 오르내리는 해안길로 나무 팬스와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 매우 안전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유명합니다.

출발한 지 2시간쯤 지나 매점에 들려 딩동이 새참도 먹이고 라면과 삶은 달걀을 먹는데 딩동이가 계란에 눈독을 들이면서 좀 달라고 보채자 밍동은 흰자를 조금 줍니다.

저 멀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올림픽 요트장 근처 수영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와 해운대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가 보입니다. 마치 성 같이 웅장해 보입니다. 지상 72층 292m 높이로 부산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트레킹 코스가 끝이 나고 택시를 타고 봉자 글래디에이터 있는 곳으로 돌아와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갑니다. 광안리 해수장을 관통하는 광안대교를 지나 해운대 숙소에 도착해 샤워를 마치고 화장도 안 한 생얼굴로 저녁 먹으려 근처 더베이 101에 왔습니다.

밍동생은 먹을 때 무조건 한입 가득 넣고 먹습니다. 절대 예쁘게 먹지 않고 내숭을 떨지 않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여기가 서울이야, 시드니야 뭐야"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내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해운대 근처 장산으로 산행 트래킹을 갑니다.

산행 중 억새숲을 지나며 가을을 느끼고 딩동이를 잠시 풀고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밍동생은 딩동에게 부산 사투리로 "딩동아 맞나? 니 내 사랑하나? 내는 니 사랑한데이" "와 대답이 없노? 이 문디 자슥이"라며 부산 사투리 흉내를 내며 사이좋게 산행을 했습니다.

밍동생은 체력이 좋아도 정말 좋습니다. 힘든 산행도 거뜬하게 하고 26kg의 딩동이를 들어 올려서 해운대 시가지 구경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인성도 너무 좋고 그야말로 인성과 지성에 미모, 체력까지 안 가진 게 없습니다. 그리고 딩동이도 많은 애정으로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1박 2일간의 부산 전지훈련이 끝난 밍동과 딩동은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더될 때 이미 비행기를 타고 제네바를 향해 해외 원정 트레킹을 떠나고 있다고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했고, 구독자들은 댓글로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며 응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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