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종영 방송 '프로그램 폐지' 아니다.

TV CHOSUN 《사랑의콜센타》 종영 방송이 9월 30일 밤에 전파를 탔습니다. 2020년 4월 2일 첫 방송을 한지 약 1년 7개월이 되었으며 20%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다가 근래는 10%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73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면서 프로그램이 폐지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콜센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TOP6와 Mc.

 

임영웅 🎵 〈기다려줘〉

마지막 무대는 임영웅이 장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웅은 왜 그렇게 울고 그래요? 이제 안 볼 겁니까"라고 하자 김희재는 "본인도 우셨잖아요, 많이 우셨잖아요"라 말해 영웅은 "펑펑 울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 한 임영웅.

영웅은 "이렇게 울 줄 알았으면 순서를 좀 앞당겨 달라 할 걸 그랬다"면서 "오늘의 헤어짐이 완전 이별은 아니잖아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시 이별을 할 뿐"이라며 《사랑의 콜센타》 프로그램이 끝이 아니라 잠시 휴식기를 갖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팬들이나 시청자분들께서 저희 TOP6가 휴식을 취한 후 돌아오기를 기다려 달라는 의미에서 김광석의 〈기다려 줘〉를 부른답니다.

 

제작진의 "《사랑의 콜센타》를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영웅은 망설임 없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이라 대답을 했습니다.

 

 

영웅은 매번 무대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연습을 더하게 되고, 더 진지한 자세로 임하게 되며 노래를 부르는 태도가 달라지게 되드라고 말을 했습니다.

 

정동원 🎵 〈아버지〉

막내 정동원은 가수 인순이 선배님의 〈아버지〉를 선곡하고 "1년 반 동안 저의 아빠 역할을 형과 삼촌들이 해줘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그간의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하자 형들은 이미 동원의 말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형들과 민호 삼촌의 보살핌이 아버지 같았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막내 동원은 "형들과 음악생활을 시작하고 절반 이상을 같이 있었거든요. 형들이 다 같이 내 옆에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구나 생각하면서 TOP6에 형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어요"라고 했고 또 "형들에게 제가 받은 것만 많잖아요, 내가 해준 건 별로 없었던 거 같아 아빠를 대신해준 형과 삼촌에게 이 노래를 불러드려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숙연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들은 형들은 머리를 숙이고 막내 동원이의 노래가 끝나자 전원 일어나 박수를 쳤고 동원은 "이제껏 쑥스러워 말을 못 했는데 정말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할 겁니다"라고 무대를 끝냈습니다. 그동안 동원이는 아이에서 소년으로 훌쩍 몸도 마음도 커졌습니다.

 

장민호 🎵 〈사랑이 사랑을〉

미스트롯 경연 때부터 각별한 사이였던 장민호는 동원의 노래 도중 자리를 떴습니다.

울컥해지는 마음을 추스르고 다음 차례 자신의 무대에 노래를 부를 수없을 것 같아서 무대 뒤에서 감정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무대로 나온 장민호에게 Mc김성주는 "나에게 정동원이란?"이라며 질문을 합니다.

 

장민호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했습니다.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를 하면서 제일 감명을 받았던 무대는 권인하 선배님이라며 〈사랑이 사랑을〉 이란 노래를 선곡했습니다.

 

장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 TOP6 동생들이 잘하리라 믿지만 노래를 부르다 어느 순간 외로운 마음이 들 때 외로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지 않길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희재 🎵 〈잊지 말아요〉

해군 복무 중 미스터 트롯 경연에 참가를 했었고, 결승 진출 후 TOP6의 멤버로 댄스 트롯 아이돌로 변신을 했습니다.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 팬들과 시청자분들이 TOP6의 무대와 추억을 잊지 말아 달라는 뜻으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부르기로 합니다.

 

 

희재는 "당연히 늘 내 옆에 있을 우리 멤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함께했던 무대가 생각나고  지금이 그립고 많이 슬플 것 같다"며 유독 여자 가수의 노래를 소화를 잘하는 희재는 애틋한 감성을 담아서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했습니다. 유독 이찬원이 노래 중간부터 눈물을 흘렸습니다.

 

희재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장르 구분 없이 모든 노래를 제가 좋아하는 노래,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노래와 춤을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자리로 돌아온 희재를 영웅이 형이 잘했다며 다독여 줬습니다.

 

TOP6는 그동안 고생한 Mc 김성주와 붐에게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TOP6는 엔딩곡으로 언젠가는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합동으로 부릅니다. 노래가 끝나자 TOP6는 무대에 엎드려 큰절로 팬들과 시청자들께 그 공안 고마움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TOP6와 Mc 김성주와 붐은 무대 가운데로 모여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그간 고생했다고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TOP6는 그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조력을 한 Mc 김성주와 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