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이사했다, 토요일 밤으로.

저조한 3%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못하던 <트롯 매직 유랑단> 예능 프로그램이 6월 12일부터 화요일 밤 10시 40분에서 토요일 밤 10시 30분으로 편성을 이동했습니다.

 

화요일 밤 10시 이후 예능 프로그램은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 <화요 청백전>이 있으며 공중파 방송은 SBS의 <불타는 청춘>이 프로그램이 종료되어 <트롯 매직 유랑단>이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롯 매직유랑단>과 송가인의 팬들은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으로 늦은 밤 10시 40분에 방송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트로 매직 유랑단> 방송을 토요일 밤으로 옮겼지만 방송 시간은 10분 앞당겨진 10시 30분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방송 요일이 바뀐 <트롯 매직유랑단>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을까? 저조한 시청률에서 탈출할 수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트롯 매직유랑단> 11회 방송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세트는 그대로입니다. 단장 송가인이 오프닝으로 노래를 부르며 무대로 나오고 유랑 단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을 하며 미스터리 쇼맨들의 룸이 보입니다.

 

쇼맨들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어지고 매직유랑단이 지금껏 3연패 중이므로 이번에 또다시 패하면 안 된다며, 파이팅을 다짐하고 이번에도 지게 되면 남자단원 모두가 걸그룹 댄스로 브레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커버하겠다고 공약을 걸었습니다.

 

 

 

1번 룸에 스타 여심 저격수, 2번 룸 노래하는 자연인, 3번 룸 싱어송라이돌 4번 룸 2인조 고막여친, 5번 룸 KBS 우수사원, 6번 룸 마포 신사임당으로 미스터리 쇼맨 닉네임이 걸려 있습니다. 2번 방 노래하는 자연인은 다들 노래하는 이박사 같다고 하고, 4번 방 2인조 고막여친은 다비치인 것 같다고 추측을 했습니다.

 

정세운 VS 설하윤.

1번 룸 쇼맨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었습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부르고 오유진과 설하윤이 유독 정세운의 노래에 매료돼 연신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김신영이 "우리 유진이에게 첫사랑이 다가왔어요"라며 유진이를 놀렸습니다.

 

유진이는 수줍어 얼굴을 붉혔고 설하윤은 "노래 잘 들었다고"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습니다. 정세운의 점수는 87점입니다.

설하윤은 <평행선>을 백댄서들과 같이 춤을 추며 불렀고 잔뜩 기대에 찬 표정으로 점수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76점 너무 낮은 점수에 다들 놀랍니다. 쇼맨팀이 1:0으로 앞서 나갑니다.

카피추 VS 한강.

2번 룸 노래하는 자연인은 카피추였습니다. 카피 추는 <버팀목>을 부르는데 노래를 잘합니다. 매직유랑단원들이 노래 잘한다며 감탄을 합니다. "무공해에 농약을 안친 목소리"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송가인 단장은 "외모로는 개그맨 김영철 씨 같은데, 노래는 진해성과 신승태를 섞은듯하다"라고 말합니다. "트롯 가수로 데뷔해도 되겠다" 합니다. 카피추의 점수는 77점입니다. 한강의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한강은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릅니다. 한강의 노래방 기계 점수는 89점입니다. 1:1로 균형을 맞춥니다.

 

 

 

 

홍경민 VS 재하&신승태.

KBS 우수사원은 홍경민이었습니다. 홍경민은 피하고 싶은 대결 상대는 오유진이라 합니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코치를 할 때 오유진의 실력에 깜짝 놀랐기 때문이라 하고, 대결 상대 재하와 신승태는 두 명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상대팀은 두 명이라 상대가 이겨도 치사해 보이기 때문에 해 볼만 하다고 했습니다. <하늘을 달리다>를 불렀고 92점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신승태와 재하는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부릅니다. 멜빵바지를 입은 두 사람의 노래 점수는 88점입니다. 2:1로 미스터리 쇼맨이 앞서 나갑니다.

 

메직 유랑단 마스코트 오유진

박애리 VS 오유진.

마포 신사임당은 국악인 박애리였습니다. 박애리 어머니가 오유진의 열렬한 팬이라 말합니다. 박애리는 <열애>를 국악을 완전히 걷어내고 제대로 불렀습니다. 90점이 나오고 유진이 놀랍니다. 
오유진은 <날 버린 남자>를 멋들어지게 꺾어 부릅니다. 유진이가 부쩍 컸습니다. 이제 백댄서 언니들과 키 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미스터리 쇼맨들도 "남의 편이지만 잘한다"며 칭찬을 했습니다. 유진 바라기 홍경민은 "유진이에게 부족한 건 나이밖에 없었다"며 20살, 25살의 유진이 너무 기대된다고 합니다. 오유진의 점수는 90점으로 박애리와 동점이 나와 유진과 박애리는 두 손을 맞잡고 기뻐합니다.

육중환 VS 상호ㆍ상민.

육중환이 <사랑했어요>를 불러 88점이 나오고, 상호ㆍ상민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러 100점이 나와 2:2가 되었습니다.

윙크 VS 진해성.

2인조 고막여친은 다비치가 아니고 쌍둥이 자매 윙크였습니다. 윙크는  다비치의 <8282>를 부릅니다.

 

 

 

윙크의 점수는 89점입니다. 진해성은 해볼 만하다라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춤을 추며 불렀습니다.

진해성의 노래방 기계 점수는 76점입니다. 윙크도 너무 낮은 점수에 놀랐습니다.

 

이렇게 3:2로 미스터리 쇼맨팀이 이겼고, 매직유랑단은 4연패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3%대를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