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고음의 신 특집'

사랑의 콜센터는 고음의 신 특집으로 고음으로 일가견이 있는 가수들을 초대해 TOP6와 노래 대결을 합니다. 플라워의 보컬리스트 고유진이 〈Endless〉를 부르며 등장하고, 다음 가수로 이혁이 들어와 〈형 2021〉을 열창합니다. 정동원이 멋있다 했습니다.

고음의 신 특집 2탄.

게스트 등장 및 소개.

다 돌려놔라고 외치는 롱다리 김현정이 빨간 투바지 차림으로 들어와 〈멍〉을 부릅니다. 큰 키에 하이힐을 신어 더 커 보입니다. 〈흔들리는 우정〉을 부르는 홍경민이 드디어 사랑의 콜센터에 왔다며 무대로 들어와 ♬미안해 내 친구야~라며 노래하고, 〈슬픈 언약식〉의 김정민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불러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상민이 중절모와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들어와 〈하나의 사랑〉을 부르며 오늘 게스트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김정민은 후배들에게 한 수 배우러 왔다 하고, 신곡 〈시계〉 한 소절을 불렀습니다. TOP6 중 김정민의 찐 덕후가 있다고 합니다. 영탁입니다. 영탁은 김정민의 노래 테이프를 모두 소장하고 있고, 오늘 방송에서 김정민 선배를 만난다는 설렘으로 한껏 들뜨있었다 합니다.

TOP6 VS 고음 신 1:1 데스매치.

 

 

이찬원 VS 홍경민.

이찬원은 윤태화가 준결승 1곡 같이 부르기 미션에서 김의영과 불렀던 명곡 〈비익조〉를 부릅니다. 작곡가 이호섭의 대작 〈비익조〉의 도입부는 〈타이타닉〉 OST 느낌을 살렸다고 했습니다. 이찬원이 부르는 〈비익조〉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래도 역시 윤태화의 〈비익조〉가 레전드입니다. 이찬원은 91점을 받았습니다.

 

홍경민은 TOP6버전도 있는 곡이라며 〈영일만 친구〉를 불렀습니다. 홍경민이 노래를 부르는 중 TOP6가 모두 나와 홍경민의 옷자락을 잡고 흔들며 바람에 날리는 듯한 특수효과로 거들어 줍니다. 노래가 끝 날 때까지 백댄스를 자청하고 끝까지 무대를 같이 해줍니다. 역시 TOP6의 인성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91점 동점입니다.

 

홍경민과 TOP6 퍼포먼스.

 

홍경민은 "무승부를 생각 못했다. 무승부가 너무 좋다. 부담이 없이 마음이 너무 편하다"라 합니다. 붐이 '사골 멤버들의 댄스가 어땠느냐?" 묻자 홍경민은 "일주일 이상 이 무대를 위해 준비를 한 사람들처럼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모습에 나의 호감도도 같이 올라갔을 것이다"라며 감격했습니다. 김현정이 이 모습을 보고 "저 희열을 느끼는 표정 좀 봐봐"라 했습니다.

 

 

정동원  VS 김현정.

정동원이 김현정 누나와 대결을 펼칩니다. 김현정은 동원이 예쁘다며 "이번 헤어스타일 바꾸고 더 예뻐졌다"라고 말합니다. 붐이 "정동원 만만치 않습니다" 라 하자 김현정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잘합니다"라고 동원을 칭찬했습니다. 정동원은 울라라세션의 〈굿바이 데이〉를 부릅니다. 트롯이 아닌 발라드를 감정을 넣어 부르고 100점을 받았습니다. 

 

 

박상민이 "정동원 군 15살 아니죠? 감정은 20대 후반인데.."라고 합니다.

김현정은 "반칙 아닙니까?" 라며 〈천년의 사랑〉을 부릅니다. 역시 김현정입니다. 김현정의 마스타 점수는 98점입니다. 2점 차이로 동원이에게 졌습니다.

 

고음 신들의 고음 메들리.

고유진이 오페라 아리아 〈울게 하소서〉를 맛보기로 부릅니다. 박상민이 팔에 소름이 끼치는 듯 팔을 비빕니다. 이어서 고유진은 〈눈물〉을 부릅니다. 김현정이 〈그녀와의 이별〉을 달아서 부르고, 이혁이 드디어 〈She′s Gone〉을 부릅니다. 박상민이 이혁의 고음이 세계 최고라 칭찬을 하고 홍경민은 비염이 치유됐다 합니다.

 

영탁 VS 김정민.

영탁은 김정민의 〈Goodbye My Friend〉를 김정민 스타일로 불렀습니다. 마스터 점수는 94점입니다.

김정민은 〈걸어서 하늘까지〉를 부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곡입니다. 간주 때 다들  장난감 기타를 연주하며 난리 법석을 떱니다. 김현정은 드럼 치는 시늉을 합니다. 94점으로 동점입니다. 동점이 2팀입니다.

장민호 VS 이혁.

이혁은 돌고래도 울고 간다는 노래 〈Don′t Cry〉를 조용히 시작합니다. 세월 지나도~하며 고음 파트로 들어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고음이 이어지고 돌고래 소리를 뽑아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마스터가 정신줄을 놓았는지 90점입니다. 말도 안 됩니다. 점수가 낮은 이유가 코러스 파트를 놓쳐서 그렇다며, 장민호와 합의 후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고음 신들이 코러스를 넣어 부릅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00점입니다.

 

장민호는 "이런 게 사콜의 기적입니다" 라며 농담을 했습니다. 장민호는 갓과 도포를 입고 〈마부〉를 불렀습니다. 잔행자 김성주는 장민호가 100점이 나오면 동점이라도 장민호가 이기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을 하고 고음 신들은 그러라고 했습니다. 98점입니다. 이혁이 이겼습니다. 양 팀은 동점입니다.

 

 

유닛 대결 - 점수 뒤집기.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은 삼민이라며  박상민 노래 〈무기여 잘 있거라〉를 불러 96점입니다. 영탁과 임영웅은 웅탁으로 듀엣 이름을 짓고 SG워너비의 〈내 사람〉을 불렀습니다. 100점이 나왔습니다. 고은신들이 코러스를 너무 많이 넣어줬다라 합니다.

 

임영웅 VS 고유진.

임영웅은 고유진의 노래 〈단 한 사람〉을 불러 97점입니다. 고유진은 〈발걸음〉을 볼러 100점으로 고유진이 이겼습니다.

 

 

김희재 VS 박상민.

박상민은 〈어둠 그 별빛〉을 부르는데 말하 듯 부르다, 고음으로 치닫고 베테랑 가수답게 여유 있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역시 잘 부릅니다. 마스터 점수 96점이 나왔습니다. 김희재는 남진의 〈빈 잔〉을 부르는데 잘 부릅니다. 선곡이 희재랑 잘 맞습니다. 김현정도 박상민도 잘 부른다 합니다. TOP6들도 오늘 정말 잘 부른다고 칭찬이 넘쳤습니다. 김희재의 점수는 100점이 나왔습니다. 희재는 한우를 받아 선배 박상민에게 선물로 줬습니다.

 

두 팀의 승부는 2승 2 무 2패로 동률입니다. 그래서 총점을 더하니 고음 신이 579점이고 TOP6가 580점으로 1점 앞서 TOP6가 승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