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땅 투기 의혹' 소녀시대 유리, 써니 재테크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미쳤다고 제가 투기를 할까요"라며 2500억 상당의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 중에 포함된 것으로 지목된 입장에 대한 SNS 해명에서 나온 말이 오히려 입장을 더 곤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태연 기획 부동산 사기.
태연의 해명이 있은 후에도 여론은 사그라들지않고 오히려 산림보전법상 주거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실 거주 목적으로 샀다는 설명에 머리를 가웃 거리고 "개발제한이 풀린다는 미공개정보를 듣고 용도 변경이 가능한 줄 알고 웃돈을 주고 사는 것이 투기라며 심하게 반박을 했습니다.

 

태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제 바람이었다"며 가족들 동의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고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땅을 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

이어서 태연은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된 상태라 일단 두고 보고 있으며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참 속상하다"라고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태연은 오해와 억측은 자제를 부탁하며 해명글을 끝냈습니다.

누리꾼들은 투기로 오해를 받고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가볍게 해명을 하는 것에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쳤다고 투기를 하겠냐" 말에 대해 "이게 어떻게 입장문이냐?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너무 경솔하게 대처를 하고 있다" 또 "백 번을 양보해 실거주 지니까 투기인 줄 몰랐을 수는 있다. 그런데 왜 본인이 속상하다는 감정을 호소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태연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지자 이를 의식한 듯 자동으로 해당 글이 내려지는 24시간 전 스스로 해당뭉을 내렸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0월 28일 YTN 뉴스에서 걸그룹에 속한 유명 한류스타가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11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한 기획 부동산 업체는 경기도 하남의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보번산지' 지역 땅을 4억 원에 매입한 뒤 불과 석 달 만에 7억 원을 얹어 태연에게 11억 원에 팔아넘겼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기획 부동산 사기를 당한 사람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라 보도가 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유리.

걸그룹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 유리(31, 권유리)는 100억대의 연예인 건물주가 되었습니다. 유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5층 빌딩을 128억 원에 매입을 했습니다. 2003년에 준공이 된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481㎡(145.53평), 연면적 1,304.27㎡(394.52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드라마 보쌈의 단아한 유리.

 

이 건물은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및 가시성이 뛰어납니다. 2017년 리모델링을 진행해 깔끔한 내외관의 모습을 자랑합니다. 권유리는 24억 원의 현금에 105 역원의 은행 대출을 받아서 취득세를  포함해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당 건물의 임대수익은 보증금 5억 원에 월 임대료 3,800만 원으로 연 수익률은 3.7%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유리는 이전에도 2012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빌라를 16억 7000만 원에 매입했었습니다. 권유리는 뮤지컬과 연기자로 변신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녀시대 써니.

써니(32, 이순규)는 tvN 방송 〈온 앤 오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자신의 집을 공개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집순이로 알려진 써니는 침대에 누워 버튼 하나로 커튼을 열고 닫으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버튼으로 침대가 움직이고 영화를 볼 수 있는 빔프로젝트 등을 보여줬습니다.

 

소녀시대 써니

써니는 "좀비가 나타나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내 집안에서 며칠 동안 지낼 수 있을만한 것들이 다 구비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강뷰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써니의 집은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거래 가격은 15억에서 25억까지 평수에 따라 다양하며 최고 47층, 총 4개 동에 688가구가 사는 고급 아파트이며 연예인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흡,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소녀시대 써니, 태연, 씨쓰타 출신 보라 등 연예인이 다수 살고 있고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도 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