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꽃길' 김태연 '물안개' 김다현 '연인' 천재 트롯 요정들

음악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8회 방송은 지난 25일 화요일 밤 TV 조선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가요계 레전드급 선배 가수를 초대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선배 가수가 각 팀의 대장으로 상대를 지목하는 데스매치 방식으로 노래 대결을 펼칩니다. 전유진, 김다현, 김태연의 가창력이 돋보였습니다.

 

전유진 1년만에 TV 조선 출연.

 

미스트롯 2의 TOP7과 미스 레인보우가 출연을 하고 소대장으로 게스트가 각 팀 한 명씩 출연을 합니다. 노래방 마스터가 점수를 확인시켜주고, 이긴 팀의 대장에게 준비한 상품을 전달하며 정동원은 자칭 행운 본부장이라며 노래 대결 중 후반에 사무 가방을 가지고 나옵니다.

 

 

본부장 정동원은 행운 요정을 섭외해 깜짝 등장을 시키고 노래를 선사합니다. 행운 요정의 마스터 점수를 기준으로 마지막 노래 대결에서 행운 요정보다 높은 마스터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행운권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번 8회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행운 요정으로 정말 반가운 얼굴이 등장을 했습니다. 정동원은 본부장실에서 핑크색 투바지를 입은 예쁜 요정을 기다리다 만나서 반갑다며 가볍게 악수를 했습니다. 얼굴은 모자이크로 가려져 있어 누군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행운 요정 전유진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출연진에게 정동원은 행운 요정을 파악할 수 있는 힌트를 줍니다. 행운 요정이 노래하는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3만도 아니고 30만도 300만도 아닌 무려 3억 뷰를 돌파했다고 하자 다들 놀라며 "설마 BTS야?"라 하고 정동원은 행운 요정은 따로 노래를 배운 적이 없는 타고 난 천재라고 소개를 합니다.

 

정동원은 "많은 트롯 팬분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저희 트롯 식구입니다"라고 말하고 행운 요정 나와주세요라고 하자 행운 요정이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들 놀라며 양지은이 "유진아~"라며 양팔을 벌렸습니다.

 

 

1년 만에 TV조선 무대에 모습을 나타낸 천재 트롯 소녀 전유진입니다. 전유진은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전유진이라 합니다"라며 인사를 했습니다. 전유진과 정동원이 같이 선 모습을 보고 붐이 키가 비슷하다고 하자 전유진은 발을 살짝 들고 하이힐을 보여줬습니다.

 

전지윤과 정동원.

 

시청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꽃길만 걸으시라고 윤수현의 〈꽃길〉을 부른다고 합니다. 정동원이 호주머니에서 꽃잎을 꺼내 전유진이 노래를 부를 자리에 뿌려줍니다. 유진은 더욱더 진해진 감성으로 

〈꽃길〉을 불러 양지은의 두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마스터 점수 99점이 나왔습니다.

 

💖 전유진🎵 꽃길 🎵

https://youtu.be/6GPpoXaQTGU

 

양지은은 1년 전 '미스트롯 2' 경연 때 같은 '미스 유랑단팀'으로 숙소 생활도 같이했고, 우리 잘돼서 다시 만나자며 서로 얼싸안고 헤어진 꼭 일 년이 되는 날이 녹화하는 날이었다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말했습니다.

 

 

Mc 붐이 울컥한 유진이에게 눈물을 닦으라고 하얀 손수건 같은 것을 건넸는데 동원이 옆에서 보고 "장갑을 주면 어떡해요"라 하고 "휴지가 없어서 그랬다며 우울한 분위기를 바로 반전시켰습니다. 붐의 개그 순발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습니다.

 

 

전유진은 "오랜만에 언니 동생들을 만나서 반가웠는데 떠나기가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민호와 붐은 소대장 자리가 있으니 자주 보자고 말합니다. 전유진은 고향 포항으로 간다고했습니다.

 

트롯 신동 김태연

 

TV 조선 보물 김태연은 석미경의 〈물안개〉 https://youtu.be/Y1QvIePZqVQ 를 부르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태연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성대를 긁는 듯한 스킬이 장난 아닙니다. 태연은 11살 감성이 아니라 연륜이 쌓인 깊은 감성으로 원미연 대장이 깜짝 놀랐습니다. 물안개가 강가에 자욱하게 깔린 것 같은 촉촉한 감성이 노래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저셨습니다.

 

'연정'을 부르는 김다현.

 

TV 조선 보석 김다현은 나훈아의 〈연정〉 https://youtu.be/47Cl1VkTMPU 을 불렀습니다. 이제는 훌쩍 커버린 다현이는 한층 더 노련해진 스킬로 밀고 당기고 강약 조절을 하며 꺾고 아련하게 때론 애달프게 너무 감정표현을 잘해 김다현의 라이브를 처음 듣는 원미연과 박남정은 다현이 노래에 푹 빠져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진정 김다현과 김태연은 트롯에서 반짝거리며 빛나는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