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 '트럭 시위' 소속사 대표 소통 요구.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 카페 영웅시대를 운영하고 있는 물고기뮤직 대표와 운영진에 대해 화가 단단히 난 팬들이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해명을 요구하며 트럭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팬들은 서울 상암동 TV조선 사옥 앞에서 요구사항을 나타낸 전광판을 실은 노란색 트럭을 길가에 세워두고 팬덤의 불만 사항을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대표에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임영웅 팬들의 트럭시위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이며, 두번째 트럭시위 내용은 임영웅 소속사의 카페 운영방식과 소통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를 운영

하고 있는 소속사 대표가 팬들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잘못된 대처를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팬들은 "영웅시대에 글을 올려 소통을 요구하거나, 건의 사항을 제기할 경우 팬카페 운영진이 해

당 글을 삭제하고 심지어 해당 회원을 강퇴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팬카페 운영은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 대표 신정훈이 맡고 있으며, 다른 운영진 역시 회원 투표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물고기 뮤직 대표 신정훈이 임의로 선정한 사람들이라 합니다.

상암동 TV조선 방송국 앞에 등장한 시의 트럭의 전광판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해당 트럭엔 '영웅시대 소통 요구, 팬 강퇴로 응답하는 물고기뮤직 무능한 대표는 해명하라'는 문구가 디스플레이돼있습니다.

 

 

임영웅 팬들은 그간 팬카페 영웅시대에 💥"임영웅의 공식 SNS를 개설해달라"는 건의를 했습니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 전문 촬영 및 편집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건의를 했습니다.
💥"임영웅에 대한 오보나 악플로 인해 피해를 받는 임영웅을 위해 소속사 차원에서 법무법인을 선임해달라"는 건의를 했습니다.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이 특정 매체의 언론의 오보나 임영웅을 깎아내리는 기사를 낼 때마다 속수무책인 소속사 대표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임영웅을 보호해 달라는 요구를 줄곧 해 왔습니다. 

 

임영웅에 대해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확진자 판정을 받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오보를 낸 스포츠경향과 후배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임영웅이 뽕숭아학당 도란도란 듀엣송에서 부른 팝송 R&B <I´m Not The

Only One>의 영어 발음이 엉망진창이라 지적했다는 유튜버의 조회수 올리기 꼼수 방송 등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임영웅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두 차례의 트럭시위를 통한 항의에 소속사에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물고기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물고기 뮤직은 얼마 전 마포구 인근에 6층 건물 대지면적 289.6㎡(87.75평), 건물 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원대에 (주)물고기뮤직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후 TOP6 등과 의무적으로 계약한 뉴에라프로젝트에서 매지저먼트를 해왔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와의 위탁 매니저먼트 계약은 오는 9월로 만료됩니다. 그러면 물고기뮤직에서 모든 매니저먼트를 하게 됩니다. 물고기뮤직은 대표 신정훈과 아티스트로 임영웅 혼자 뿐인 기획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