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박지희 아나운서 '성폭력 피해 여성' 혼쭐 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교통방송 T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더 룸'에서 고(故) 박 전 서울시장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해 온 서울시 박 시장 비서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을 두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방송에서 나무라는 듯한 발언을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희가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라는 박지희는 지난 14일 인터넷에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 방송에서 박 전시장을 고소한 피해 여성에게 대해 "4년 동안 대체 뭐하다가 이제 와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처음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처음부터 신고를 했어야 했다'라고 말

하면서도 왜 그러면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해당 발언을 두고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박지희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고정 출연 중인 TBS 뉴스공장 외전 '더 룸'에서 하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었습니다.

 

TBS 측은 "박지희 아나 눈서는 우리 방송사 소속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프리랜서 방송인"이라며 "외부 출연자가 우리 방송이 아닌 다른 방송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하차 논의는 아직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박지희 아나운서는 16일 유튜브 '이동형TV'에 출연해 "비난할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거라는 취지"라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과드린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박지희 아나운서가 과거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 성폭행 사건 피해자 김지은씨를 비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난해 9월 '청정구역 팟캐스트 160회 2부-이재명 안희정 판결'에서 박지희 아나운서는 김지은씨를 겨냥해 "한가정을 파탄 냈다"며 "안희정 아내한테는 정말 공감할 수 있다" 또 "(내가 피해자라면 합의금으로) 용산에 집한 채 정도 (요구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논란 이후 개인 사정을 이유로 '더 룸' 출연을 잠정 중단했던 박지희 아나운서는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박지희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 복귀해 여전히 진행을 맡아했군요. 박지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아

나운 서라 하는데 나무 위키도 본인 요청으로 자료가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인스타그램도 닫은 상태로 자신을 꽁꽁 숨긴 상태인데  유튜브 이동형 tv에 출연한 영상 자료는 남아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동형 tv는 좌파 성향을 띠고 있는 구독자가 38만 2천 명이며 지난 6월 17일 '[더-워룸] 박지희 아나운서, 진심으로 화났어요'라는 썸네일을 달고 좌

파 개그맨 유튜버 강성범과 대화에서 https://youtu.be/P-srDUdb9l4 

박지희 - 의상이 오늘 약간 민주당 느낌인데요? ㅎㅎㅎ
강성범 - 저 원래 심장도 파란색입니다.💦 라며 멋쩍며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습니다.
박지희 - 알겠습니다. 피도 파랗고, 심장도 파란, 뼛속까지 민주당.
강성범 - 저 목요일 진행할 때가 제일 조심스럽습니다.
박지희 - 왜요?
강성범 - 제 발언에 대해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 내가 유일하게 걱정 안 하는 게 박지희거든요.  💥발언이 나보다 쎄 가지고...

 

 

박지희 아나운서는 출연하는 유튜브나 강성범과의 대화에서 보듯 전형적인 좌파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제2의 고민정이 되기 위해 애쓰는 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김어준-이동형-강성범 등과의 관계를 보면 고 박 전 시장을 감싸고도는 발언도 당연해 보입니다. 좌파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