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모함하는 트롯가수는 누구인가?

트로트계의 젊은 히어로 임영웅은 5일 기사를 통해 비흡연 장소에서 흡연을 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대기실을 오갔다면서 사진과 같이 보도가 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임영웅 노 마스크와 흡연 도촬 사진으로 논란 확산.

가세연 김용호 연예부장 의혹 제기.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연예부장은 오후 7시  방송에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임영웅의 촬영은 "기자가 아니라 같은 장소에 있었던 트로트 가수일 것이다" 문제의 사진을 촬영했을 만한 기자를 통해 들었는데 본인이 "촬영한 것이 아니다"란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외주 제작 스튜디오 건물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고층이라 일반인은 접근이 힘들고 사진 기자들이 맞은편 건물에서 찍는 경우가 있는데 아는 기자는 본인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합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당시 임영웅은 분장실에 있었다. 맞은편 건물애서 망원렌즈로 당겨서 촬영하기에 불가능했고, 아마 임영웅을 견제하고 음해하려는 누군가에 의해서 도촬 되고 스포츠 경향에 제보된 것 같다"라 의혹을 제시하고 "스포츠 경향에 기사를 쓴 해당 기자를 잘 아는데 누구랑 친한지 잘안다 그쪽 사주받고 기사 쓴 거다" 또 "스포츠 경향은 임영웅과 척을 지고 있는 트로트 가수와 엄청 친하다 그래서 별것도 아닌  문제로 학계까지 들먹이며 단독을 달고 있다"며 "이것은 노골적으로 임영웅 죽이기다"라는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있지도 않았던 정동원을 떠올리게 하는 미성년자가 있는 상황에 흡연을 했을 것이란 추측성 기사로 임영웅을 좋지 않게 비치도록 호도했다 합니다.

 

실내 흡연 뉴스를 해석하는 가세연.

 

김용호 연예부장은 "아무리 경쟁 상대라 해도 같은 현장에서 도촬을 해 제보하지 말고 본인 실력을 키울 생각을 해야지" 라 하며 격분했습니다. 연예부장은 "임영웅 매니저를 잘았는데 착하다"며 "기자들 등쌀에 사과를 한 것 같은 데 무대응을 해야지 사과를 하니까 더 물어뜯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이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단독]으로 최초 기사화한 스포츠 경향.

지난 4일 스포츠경향은 "임영웅(31)이 당일 오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봉숭아 학당> 촬영 도중 건물 안에서 흡연을 해, 금연 장소에서 흡연을 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에 해당한다" 또 "해당 건물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임영웅의 모습이 포착됐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쓴 모습과 대비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봉숭아 학당은 TV조선이 외주를 줘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서 지난 4일 녹화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녹화 장면을 옆 건물(SBA 빌딩)에 있던 A 씨가 촬영을 해 '흡연' 및 '노 마스크'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했다 합니다. 기자인지 일반인이 찍어 제보를 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스포츠 경향은 임영웅 소속사에서 사과문을 내고 "니코틴이 없는 액상 담배라 담배라는 인지를 못했다"는 말을 반박하며 [단독]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 임영웅 해명에 학계 비판이란 타이틀의 기사를 6일 보도하며 대한 금연학회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청소년이나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며 적절한 사과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합니다.

 

 

오마이 뉴스의 스포츠 경향 [단독] 기사에 대한 반박.

오마이 뉴스는 6일 "법조인이 본 '임영웅 논란'... 몰카 촬영은 기자 권리 아니다"란 타이틀로 기사를 내며 스포츠 경향의 [단독] 기사에 대해 반박을 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연예인 팬심 같은 데 기반한 옹호글이 아니라, 언론의 의무와 보도지침, 스토킹 방지법 등 관련 입장임을 밝혀둔다)라 전제를 했습니다.

 

오마이 뉴스 기사는 화요일 저녁부터 임영웅의 실내 흡연 , 노 마스크, 사과문 이슈로 시끄러웠다며 법조인 입장으로 보면 그 이슈에서 눈에 도드라지게 들어온 것은 언론의 보도윤리 위반과 인권침해, 매니지먼트 부재나 부실 속에 증폭된 명예훼손, 몰래카메라 촬영과 스토킹 문제 등이었다 합니다.

 

오마이 뉴스의 펙트 제시.

"실내에서 비흡연자와 함께 있으면서 흡연을 했다면 비난받을 일은 맞다. 그러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하기 어렵거나 할 수 없는 상황과 흡연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은 물질을 복용 흡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임영웅에 대해 언론들은 단시간에 자극적, 단정적 기사를 쏟아냈는데, 정작 확인된 결과는 임영웅이란 가수가 몰래 촬영을 당했고, 노 마스크라고 말하기 어려운 시간과 장소에 있었으며, 흡입한 물질이 흡연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것이었단 사실이었다"

 

 

 

"이것은 보도지침이나 언론윤리에 반하는 것은 물론이고. 언론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범죄가 될 수 있다. 스포츠 경향 기사를 거의 베껴 쓰고 보도한 언론도 언론윤리나 명예훼손에서 자유롭지 않다. 초상권 침해 사생활의 비밀 침해, 명예훼손 등으로 불법행위에 해당할 것은 당연하다"라 했습니다.

아쉬운 임영웅 기획사의 대처.

뉴에라 프로젝트라는 임영웅 공동 매니지먼트 기획사는 기자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사과문을 통해 "불법행위는 없지만 잘못했고 미안하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행동을 해서 미안하지만 이런 도촬과 보도에 유감이며 여전히 방역수칙이나 국민건강증진 위반이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할 수는 없었던 것인지 아쉽다. "그랬다면 지금도 우후죽순 헤드라인으로 올라오는 단정적 표현들은 달지 못했을 것"이라 했습니다.

 

같은 좌성향 언론매체인데 오마이 뉴스 기사는 진실을 말하고 있어 놀랐습니다.

 

 

뽕숭아학당 제작진 입장.

TV조선 <뽕숭아 학당>측이 임영웅 실내 흡연 포착 공익 제보를 '불법 촬영'으로 간주하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출연자들의 출퇴근길 등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TV조선 사옥의 대기실은 <봉숭아 학당> 출연진뿐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 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제작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여 손해배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촬영 내용에 따라 민사적 책임 외에도 저작권법, 성폭력 처벌법에 의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또 "도를 넘은 영상과 이미지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