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접대 보도' 안 하는 조선일보... 가세연 이유 알았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소장은 지난 19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소 감정이 좋지 않은 조선일보에 대해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2016년 구속이 되면서 대전고등법원 검찰에 진술한 5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 중 조선일보 방정오 전 대표이사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전했습니다.

 

최근에 추가로 받은 500페이지에 달하는 제보를 가세연 방송에서 보여주고있다.

 

가세연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수차례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에대한 S상납 문제를 법원의 판시를 입수해 펙트에 근거해 보도를 했습니다. 이준석은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정계에 발을 딛었습니다. 박 근혜 전 대통령 키즈라 불렸습니다. 그리고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향응, 뇌물 수수, S상납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스마트 교육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박 전 대통령을 자신의 회사에 오게하기 위한 조건으로 당시 28세였던 이 비대위에게 대전에서 유흥업을 하던 김 씨, 장 씨 등에게 접대 의전을 일임해 수차례 대전 리베라 호텔 지하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하고, 근처 유성관광호텔 스위트룸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를 같이 방으로 들어 보내 S상납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가세연 방송에서 폭로되자 이 대표는 정무실장 김철근을 바로 대전으로 내려보내 당시 접대의전을 같이 담당했던 장기훈 씨를 만나 "S상납은 없었다"라는 허위사실 확인서를 요구하고 대가로 7억원을 장기훈 씨가 잘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대전의 피부과 병원에 투자한다는 명분으로 돈을 받기로 약속을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합니다.

 

김철근 정무실장은 이 허위 의견서를 이 대표에게 전하고 김연기 변호사를 시켜 경찰청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과정에서 김철근 정무실장은 장 씨에게 "조선일보 기자 한 명 붙여주면 가로세로연구소를 밟아버릴 수 있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안 그래도 평소에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는 유독 가세연에 여러 차례 공격적인 기사를 쓴 것을 알고 있는 가세연은 조선일보 기자 말이 나오자 무척 궁금해했습니다. "저 정도로 이준석과 친한 기자가 누구일까?"라고...

 

 

가세연은 지난 18일 조민 씨가 시흥시 신천 연합병원 코로나 전담의로 재직 중이란 제보를 받고 급히 시흥으로 달렸습니다. 김세의 대표와 카메라 촬영 스텝은 소변이 마렵다며 병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실로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병원 2층 엘리베이터에서 조민 씨의 뒷모습을 보고 구내식당으로 가는 조민 씨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전문의 가운을 입고있는 조민 씨.

 

조민 씨 뒤에 줄을 서서 배식을 받고 조민 씨 옆자리에 앉아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근무한 지 한 달 됐죠?"라고 묻자 조민 씨는 "이거 몰래카메라 맞죠? 합의를 안 했으니까 카메라 치우세요"라고 말하고 직원들에게 알려 김 대표 일행은 식당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런 내용을 방송에서 폭로를 한 것을 보고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는 가세연 방송을 보고 기사를 쓰고 친 이준석 지지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댓글들을 인용해 "가세연 너희들 때문에 표가 떨어지잖아 이 XXX들아!" "냅두지 관음 하는 것도 아니고 역겹다". "몰카 하고 앉아있네""보수가 피해 입는 거 생각은 안 드냐? 보수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보수를 죽이고 있잖아"라며 가세연을 비판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댓글만 보면 보수성향 커뮤니티가 아니고 진보 성향 네티즌의 댓글 같아 보입니다. 가세연의 91만 구독자는 "의사 자격 미달인 조민 씨가 환자를 보는 것은 시흥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라며 분노를 했고, 뒷날 가세연은 "조민 씨가 신천 연합병원에서 가정과 의사로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으면서 코로나 전담의가 받는 월급 2,000만원을 받는다"라는 말에 "좌파들은 하나 같이 국민들 세금을 갈취해 챙긴다"라며 분노했습니다.

 

 

가세연은 제보자도 있고 증인이 증거도 다지고 있으며 법원 판결문에도 기록되어있는 이 대표의 S상납에 대한 문제를 친 이준석의 기자가 있는 조선일보가 기사를 쓰지 않는 이유는 방종오 전 TV조선 대표이사와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와의 매우 돈독했던 관계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