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국적이 조선족?... '망고TV 오디션 참가' 지아가 선배

제시카(정수연·32)는 지난 4일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국 인터넷 TV인 망고 TV가 제작하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시카는 미국에서 태어나 국적이 미국입니다. 그런데 제시카는 이 오디션에 조선족으로 참가를 하고있습니다.

 

 

중국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는 이미 알려진 유명 연예인이며 평균 연령 35세의 가수, 배우, MC 등이 경연에 참가를 했습니다. JYP 소속 미쓰에이 걸그룹의 중국인 멤버 지아(34)와 페이(35)가 경연에 출연했었고, 혹독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7인조 그룹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제시카

승풍파랑적저저 시즌2 최종7인.

제시카는 왜 조선족이 됐나?

 

제시카는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참가해 촬영을 위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명단에서 제시카는 한국 이름인 정수연으로 등록이 되었으며, 미국 출생으로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을 했다고 소개가 되어있고 특히 《조선족》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물론 미국 출생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국적을 한국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인인데 조선족으로 분류를 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프로필을 적어서 방송사에 보낸 적은 없다"면서 방송사에 관련 정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고쳐 달라고 했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대한민국 걸그룹 1세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시카는 2014년 갑자기 팀 탈퇴를 선언하고, 남자 친구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과 뷰티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블랑 앤 에클레어'를 설립하여 패션 선글라스 판매 사업을 했습니다.

 

이후 제시카는 투자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며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원)와 이자를 포함한 총 680만 달러(약 680억원)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시카가 해당 법인의 대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항간에는 제시카가 80억원의 빚 때문에 중국 오디션에 참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말했습니다.

 

 

승풍파랑적저저 시즌2 최종 7인.

 

〈승풍파랑적저저〉시즌2 최종 7인으로 뽑힌 멤버는 중국의 중견배우 닝징, 배우 만천, 미쓰에이 지아, 배우 이사단니, 중국의 송혜교로 불리는 장우기, 싱어송라이터 욱가유, 가수 황령 등 7명입니다.

 

1위를 차지한 닝징은 소수민족 나시족 출신으로 중견 배우인데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7인조 그룹은 사절한 것으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중국 배우 만천.

 

2위를 차지한 만천은 한국 중년 여배우 오연수 닮은꼴로 잘 알려졌으며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삼국기밀, 대당영요1-2, 등에 출연했고 금마장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자로 델컴퓨터, 이브 생 로랑 등 광고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지아

 

3위는 JYP 미쓰에이 걸그룹 멤버 지아가 차디를 했는데 지아는 래퍼 포지션을 담당했었습니다. 16년의 계약을 만료한 이우 본국인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싱가포를 재벌 2세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같은 미쓰에이 중국인 멤버 페이(왕 페이페이)는 탈락을 했습니다.

 

 

4위는 배우 이사단닌이 차지했고, 5위 장우기는 한국에서 송혜교를 꼭 닮게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주성치 감독의 장강 7호로 데뷔를 했고, 미인어, 항마전 증에 출연했으며 전 남편에게 칼을 휘둘러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6위 욱가유는 중국의 독보적인 OST 가수로 그 유명한 '삼생 십리도화'의 OST를 부른 유명한 가수입니다. 7위는 가수 황령이 차지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