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나래 '억 소리'나는 그들의 수입...

MC 유재석이 안테나뮤직 유희열과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유재석의 전속계약금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연예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스럽습니다.

 

유재석 안테나뮤직과 100억대 전속계약.

안테나는 14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평소 절친으로 지내는 유희열의 안테나뮤직행을 예고해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할 당시에도 주가가 오를 것을 알고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연예인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유재석이 계약을 하기 전 미리 주식을 사서 전속계약 소식이 주식시장에 전해지자 주가가 몇 배로 뛰어 시세 차익을 챙긴 부당거래 사건도 있었습니다.

 

카카오 주식은 오늘 유재석과 안테나뮤직 전속계약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하락장에도 0.6% 올랐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주가는 올 연초 대비 최고 120%까지 급등을 한 후 -10%정도 하락하며 +110%선에서 약 20일가량 조정을 보이며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현재 주가 :162,000원)

 

 

유희열 안테나 카카오와 손잡았다.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12일 "안테나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안테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같이 키우고 음악 영상 콘텐츠 사업에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 했습니다.

 

특히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사업에서도 새로운 시너지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카카오 TV

카카오는 이미 이경규가 진행하는 '찐경규'를 마이 마리텔에서 모르모트 PD 권해봄과 디지털 예능을 보이고 있으며 강호동이 진행하는 '머선129' 등을 방영하고 있으며 유재석을 통해 그의  영향력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재력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프로 축구나 야구의 탑급 선수가 받는 1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는 첫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유재석에게 붙는 수식어 국민 MC는 예전의 예칭입니다 근래에는 분명 호불호가 갈라집니다. 젊은 연령층과 우파 성향의 시청자에게 유재석은 채널을 돌리게 하는 연예인입니다. 주로 MBC의 간판 예능의  진행을 십수 년간 해오며 특정 PD와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새로운 확장성은 어떨지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유명 스포츠 선수는 팬들의 입장료와 고가의 굿즈들의 판매금으로 고액의 연봉을 주고 다른 팀으로 보낼때는 그 금액을 회수할 수 있지만 엔터계에 이루어지는 고액의 계약금은 오롯이 시청자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억소리나게 버는 연예인

 

박나래 55억 단독 주택 구입과 년 수입 수십억.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13일 이태원 부자동네 단독 주택을 55억이란 거액으로 경매에 응해 낙찰을 받았다하며 한해에 벌어들이는 돈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만 23억원 정도라 했습니다. 실제로 CF와 PPL 수입을 합하면 수입은 더 많이 늘어 근래 5년 정도 적어도 200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이 들으면 김이 빠지는 뉴스입니다. 평생을 죽으라 일해도 감히 상상조차도 못할 규모의 돈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한편 출연료가 보통 직장인의 두 달치 월급과 같거나 더 많습니다. 과연 이런 연예인들이 그런 거액을 받을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한번의 녹화가 두 달 동안 노력해야 손에 쥘 수 있는 돈이라는 서글픈 현실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할 것입니다.

 

일부 연예인 무분별 고정 출연.

일부 연예인들이 어떤 이유로 수억 또는 수십억원의 빚이 졌다는 뉴스를 본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그 큰 금액의 빚을 다 갚았다 하고 골프를 치며 아주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을 심심찮게 봅니다. 좋아하지 않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는 선택권도 없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를 보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아무 방송이나 채널을 틀면 나옵니다. 

 

 

그리고 회당 평균 600만원을 받는다는 박나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다른 진행자도 몇 명이 공동 MC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이렇게 큰돈을 벌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출연료는 일반 기업으로 치면 인건비에 해당하는데 인건비 비율이 높으면 회사가 도산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임금인상으로 다투고 있습니다. 특정 연예인의 황당한 고액 출연료를 현실화해야 합니다. 부익부 빈인빈이 너무 심하기도 한 것이 연예인 출연료이고 출연도 좀 줄여 다른 연예인에게도 기회를 줘야 합니다.

 

 

방송국 PD나 간부 작가들도 이런 점을 알고 특정 연예인이 여기저기서 겹치기 출연을 시키는 짓을 삼가야 합니다. 과연 그들로 인해 시청률이 높아지고 광고가 많이 붙는지 따져보고 특히 지연이나 정치성향에 따른 섭외는 중단해야 됩니다. 당신들의 선택이 결국 나중에 그대로 시청자의 몫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박나래 출연 예능프로그램은 보지도 않고 광고 제품은 구매도 하지 않는데 전딸이고 페미라서 줄곧 밀고 키워주는 MBC의 작태가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