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막걸리, 150억 요구한 가수 영탁 지분까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이름과 같은 '영탁막걸리와 광고를 체결하고 그동안 광고를 해오다 계약 기한이 다돼 재 계약을 놓고 가수 영탁의 팬들이 영탁막걸리 제조업체 예천 양조 홈페이지에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합니다.

 

 

지난 17일 예천양조측은 "영탁막걸리는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자인 '영'과 탁주(막걸리)의 '탁'자를 합쳐서 작명했다"며 "뛰어난 술맛으로 애주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했답니다. 이어 "전속모델인 가수 영탁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사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아쉽지만 서로 의견 차이가 커 계약 기간은 종료되었으나 앞으로 양측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가겠다"라고 발표했다 합니다.

 

 

가수 영탁의 팬들은 "영탁과 모델 전석이 끝나자마자 엄체측이 '영탁막걸리' 상표는 업체 대표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가수 영탁과 무관하게 만든 막걸리에 이름을 붙이고 홍보하는 건 얄팍한 상술 아니겠냐"라고 반박하며 항의의 글을 예천 양조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합니다.

 

 

예천 양조 측은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포 등 3개의 이름을 지어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지난해 1월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하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150억! 영탁아 너 많이 컸다" 또 "내 이름을 걸고 막걸리를 팔려면 150억을 주고 지분도 달라"라며 "트로트 가수 너네들 과거를 내가 전부 아는데 언제부터 떴다고 이렇게까지 고압적으로 하면 너네들 한방에 훅 간다" 라며 성토했습니다.

 

 

김용호는 "김수현이 잘 나갈때도 150억 원을 요구한 적이 없다. 업체에서 영탁의 팬들이 홈페이지에 항의를 하는 게 얼마나 억울하면 계약 당시 내용을 밝혔겠느냐"며 계약 내용을 보여줍니다.

 

김용호 - "영탁 겸손해라 한방에 훅 간다"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원, 3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최종 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 영탁 측의 요구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6월 협상 당시 최종적으로 7억원을 제시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영탁이나 김호중이나 팬들이 이렇게 옹호해줄 것이아니라 꾸짖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용호는 "네가 언제부터 스타라고 돈독이 올라서는... 영탁의 배고팠던 시절을 잘 아는데 언제부터 150억원을 쉽게 보고 세계적인 기업도 아닌 년 매출 5억의 작은 막걸리 업체에 저렇게 큰 금액을 요구할 수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탁도 막걸리 한잔으로 인지도를 높인 것은 8할 정도 된다. 그러면 막걸리업체와 상생을 해야지 업체를 죽여버리느냐"라며 겸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용호는 겸손하지 못한 연예인이 저격 대상에서 1순위라고 말합니다.

 

 

현재 영탁은 '뽕숭아학당' 녹화당시 출연한 박태환과 모태범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당국의 지정 장소에서 격리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희재도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중이라 합니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음성으로 판정났지만 자가격리 중이며 '뽕숭아학당'은 결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