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수산 업자 게이트' 거물 실명 폭로.

수산업자라 사칭하는 한 사업가가 검찰과 경찰 고위 간부, 언론인, 정치인에게 벌인 로비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업가가 경상북도 포항 소재 해안가 초호화 풀빌라에서 1박 2일간 파티를 열고 향연과 연예인 성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뉴스는 2일 뉴시스와 SBS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는데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지난 1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에서 사건의 발단과 금품수수로 거론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와 언론인에 대해서 최초로 실명을  깐다며 이들이 수산업자를 만나게 되는 배후를 폭로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잡범 수산업자에게 급이 맞지않는 남부지검부장검사, 논설위원, 방송국 앵커, 유명 정치부 여기자 등이 연루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에 김용호 연예부장이 엄청난 말을 합니다. 수산업자에게 이들을 연결해준 배후에 김무성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을 맡고있는 이 두 거물이 있답니다.

 

 

수산업자 게이트 배후의 두 거물.

김무성 전의원 & 박영수 특검.

그리고 오늘 김무성과 박영수의 실명을 까지 않으면 이번 사기에 연루된 남부지검부장검사와 이동훈 논설위원의 문제를  윤석열 대권후보와 연관 지어 화살이 윤 후보에게 향할 것이라 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의 예측이 맞았습니다. 종편에서 김용호의 폭로를 보고 방향을 틀어 정치인(여·야당) 경찰간부, 언론, 연예계 성접대 의혹으로 수산업자 게이터는 확대되었습니다.

 

이방현 전 남부지청 부장검사.

이방현 부장검사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제2부 부장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 윤석열 전 총장과 같은 팀에 있었던 검사로 현재 금품수수 문제로 강등되어 광주지검 군 천지청 부부장 검사로 좌천됐다 합니다. 결국 윤석열 대선 후보와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 금품수수 스위스제 명품 고급시계 IWC와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혐의입니다. 명품시계를 받고 수산업자에게 "고맙다"라는 문자를 보낸 결정적인 증거가 있답니다. 압수수색을 한 결과 아직까지 시계는 확보하지 못했다 합니다.

 

금품수수 명품시계

 

수산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잡범 사기꾼 김 씨는 오징어 투자를 빙자해 총 116억 원을 뜯어냈고 어선이나 냉동창고 등 수산업과 관련된 것은 구입한 적이 없으며 수산업체 주소는 어릴 적 살았던 낡고 허물어지기 직전의 시골집이었습니다. 5년 전 고향인 포항 구룡포에서도 억대의 사기로 복역한 전과도 있는 인물이랍니다.

 

특이한 것은 김무성 전 국회의원의 친형에게 86억원을 투자 목적으로 뜯어냈고 올해 2월에는 구룡포에 가서 자신을 김무성의 친형이라 소개를 하고, "A 씨를 아느냐" 또 "수산업체를 하는 개 맞느냐?"라고 물었고, 지역 주민이 "그런 업체는 없다"라는 말을 듣고 온몸을 부르르 떨며 돌아갔다는 말도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TV조선 엄성섭 앵커 교체 금품수수 의혹 입건.

엄성섭 앵커는 수산업자로부터 중고차 24만 킬로를 운행한 아우디를 받았고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인데 중고차는 24만 킬로 정도 운행을 했으면 폐차 수준이랍니다 그리고 현금은 행사에가서 사회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라며 다소 억울해한답니다. 폐차 수준의 차를 받고 금품수수로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엄청나게 조심스러운 성격이며 똑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언론인으로 안타까워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이동훈(51) 조선일보 논설위원 금품수수 혐의.

윤석열 대선 후부 캠프에 공보 담당자로 선임되었다가 조기 사퇴를 한 이유가 내부 알력다툼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결국 수산업자 금품수수 때문에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산업자 사기꾼 의문의 특별사면.

수산업자 A씨는 사기 혐의로 올 4월 구속 기소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016년에도 사기로 기소되어 수감 중이었는데 2017년 12월 말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답니다. 출소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사기 행각을 시작해 2018년 6월 부터 2021년 1월까지 7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16억 원을 받아냈습니다. 선박 사업과 수산물 매매사업에 투자하면 몇 달 만에 3~4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기를 쳐 총 116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여기에 김무성 친형 86억 원이 포함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