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남친 '만취 운전 동승녀 감금'..

지난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기업인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혀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이 사고를 낸 사람이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와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박규리의 남자 친구 송 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 합니다.

 

 

이 20대 기업인은 당초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재벌가 3세 경영인으로만 알려졌었는데요. 확인 결과 이 재벌 3세 기업인은 중견 건설회사 동원개발 창업주 회장의 장손인 피카 프로젝트 대표 송0호 씨로 아이돌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33세)와 2019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교제 중인 7살 연하 남자 친구입니다.

 

박규리와 남자친구.

 

송00는 지난달 22일 밤 11시 20분께 만취상태에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밤 사고 당시 동성 한 여성이 있었는데 여자 친구 박규리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여성이 차에서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송00는 그 여성의 말을 무시하고 내려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경찰은 여성을 감금한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00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송 씨의 법무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는 지난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송 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께 음주를 한 후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기사님에게 연락을 헀고, 잠시 후 대리기사님이 현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대리기사님께서 송00 씨의 차량을 보고는 처음 운전을 해 봐서 조작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위 차량을 운전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송자호 씨는 당시 대리기사님이 운전을 못 한다고 하자 술김에 그만 운전대를 잡는 큰 실수를 하게 됐다"라고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법무 법인 대호는 "차가 추돌한 곳은 주차장이고 인명피해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죄, 즉 뺑소니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합니다.

 

동승한 여성을 감금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스스로 차에 탄 것"이라면서 "강제로 하차를 막은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부인했답니다. 그러면서 "사업과 관련해 알게 된 지인"이라며 "사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나 저녁식사를 한 것"이라 해명했답니다.

 

지인인데 스스로 차에 탔다는 말도 앞뒤가 맞지 않군요. 사업 관련 이야기를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식사와 술을 마셨다는 말도 그렇고 여성이 아는 지인인데 "내려달라고 해도 내려 주지 않았다"라고 감금 주장을 한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처음 만난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이 법무법인 대호의 성명서가 웃기는 것이 언제부터 대리기사에게 극존칭을 쓰며 예우를 했다고 말마다 꼬박꼬박 존칭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뭔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비위를 맞추며 알랑거리는 걸로 보이네요.

사시까지 통과한 법조인의 필력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눈에 거슬리네요!

 

 

배우 박규리의 소속사는 기자가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지금도 박규리는 이 재벌 3세 남자 친구와 결별설은 없고 여전히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니다. 7살 연하라면 20대 중반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