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풀빌라 성접대 연예인' 폭로 예고.

지난 2일 유튜브 방송 가세연에서 김용호와 강용석 소장은 2일 연속으로 방송한 수산업자의 거액 사기 행각 '수산업자 게이트'를 각종 언론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타이틀을 소개했습니다. <풀빌라 로비>라며 로비 장소가 나오고, <성접대> 의혹까지 보도가 돼 법무부 장관이 경찰 수사를 예의 주시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용호 성접대 연예인 폭로 예고.

연예부장 김용호는 일요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성접대에 동원된 여자 연예인을 폭로하겠다"라며  예고를 했습니다. 강 소장이 걱정스러워 "방송에서 말해도 될 정도로 확실한 거냐?"라고 묻고, 김용호는 그렇다라 말했습니다. 이에 강 소장은 "금품수수 로비에 성접대까지, 거기에 연예인까지 나오면 큰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호는 "풀빌라 성접대에 관한 영상이 있다는 말도 있다고 들었다" 말했습니다.

  

 

경찰에서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경찰 수사상 역대 제일 큰 사건일 것이라고 강 소장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금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김학의 사건과 비교하는데 김용호는 사이즈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풀빌라 로비 및 성접대 의혹의 수산업자 게이트는 등장인물의 수가 여러 명이고 장소 또한 산속 별장과 포항 동해바다 해안가 풀빌라는 규모와 호화로움 또한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합니다.

 

 

포항 소재 풀빌라 로비 현장.

포항 동해안 풍경과 풀빌라의 건물 사진을 화면에 띄우는데 마치 어느 외국의 성 같은 건물 모습입니다. 이 풀빌라의 숙박비가 하루에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이 넘는다 합니다. 동해 바다의 인피니티 오션뷰와 건물의 외부 모습입니다. 풀빌라(Pool Villa)란 수영장이 딸린 빌라형 숙소를 말합니다. 사기꾼 김 씨(43)는 이 풀빌라를 배경으로 슈퍼카와 같이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풀빌라 동해 인피니티 오션 뷰.

김 씨는 이 풀빌라가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행세를 하며 사기에 이용을 했으며 많은 정·검·경·언론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향응을 제공하며 로비를 했고 연예인을 동원한 성접대 의혹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재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김 모씨는 현직 부장검사와 전, 현직 언론인에 이어 현직 경찰서장도 입건되었습니다.

 

이 룸에 있는 의자가 바르셀로나 체어 정품이 맞다면 세트에 1,000만 원이 호가한다고 강 소장이 말합니다. 욕조를 본 강 소장은 진짜일 것 같다며 욕조도 엄청 고가라고 했습니다. 강 소장은 큰 룸이 100평 정도 돼 보이며 하룻밤 숙박비가 100만 원 받을 만할 정도로 고급이라 합니다.

 

풀빌라 실내 룸.

 

이런 풀빌라가 김 모씨가 수산업자라 했지만 수산업자가 아닌 잡범이듯 이 풀빌라도 김 모씨 소유가 아니라 가짜이며 속였다 합니다. 강 소장은 "설계를 잘했다며 이런 풀빌라 전체를 자기 거라고 사기를 쳤으니 와서 본 사람들이 뻑이 갔지"라고 합니다.

 

 

 

부산 기장에 있는 아난티 펜트하우스에 버금갈 정도로 좋아 보인다며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김용호는 "이런 곳에서 유력인사들이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그 자리에 여자들도 있었다"라 하고, 강 소장은 "이런 걸 보여주고 본인 소유라고 하니 김무성 친형도 86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사기를 당했다"라고 했습니다.

 

풀빌라 석양과 야경.

 

강 소장은 이제 이 사건은 현재 입건된 몇 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게이트급이며 등장하는 인물들이 여야 정치인들을 포함해서 어머어마한 규모이며 포항 국회의원도 모두 연루되었다고 말합니다. 김학의 사건과는 사이즈가 틀리다고 말합니다. 로비 장소부터 별장이라지만 펜션 같아 보이는 곳과 풀빌라는 비교가 안 된다 합니다.

 

김용호는 "과연 풀빌라에 누가 갔을까"라며 앞으로 한 명 한 명 정체가 드러날 거라 했습니다. 확실한 사람은 TV조선의 앵커 엄성섭은 풀빌라에서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 해명을 한상태랍니다. 강 소장은 "엄 앵커 빨리 불어"라 하고 김용호는 "엄 앵커도 마음이 조마조마할 거라며 자기 말고는 모두 워낙 거물들이라 현재 다른 말은 못 하고 본인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란 입장을 밝혔답니다.

 

 

"엄앵커 빨리 불어"

가세연 방송을 시청하던 구독자는 채팅으로 "엄 앵커는 그곳에서 사회를 본 것 아니냐?"라는 댓글을  읽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강 소장은 "엄 앵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회만 보고 성접대와는 관련 없다는 말이 아닐까"라며 "엄성섭이 살려면 다 불 수밖에 없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엄앵커는 25만 킬로 뛴 아우디 중고차를 받고 입건돼 억울해 한다"라고 합니다.

 

 

이번 서울경찰청 강력 본부 수사대는 이제껏 사건 중 가장 사이즈가 큰 최고·최대의 사건 수사일 것이라고 말하고 벌써 모든 것을 다 뒤진다고 합니다. 풀빌라도 이미 다 뒤졌다고 합니다. 3개월 동안 수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미 경찰이 언론에 이 정도로 흘린다는 것은 모든 정황이 확실하고 꼼짝 말라는 뜻이라 합니다.

 

 

연예부장 김용호는 "구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유쾌하게 방송을 하지만 누군가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더 취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 소장도 "어떤 것은 발표하고 어떤 내용은 숨기고 하면 음모인데, 전체를 다 오픈하면 음모가 안된다" 또 "연루된 여·야 정치인 모두를 까서 정치계를 정화하는 계기로 만들면 된다"라 소신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