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윤수완 10년 전 죽었단' 말에 놀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이 어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회 방송에서 윤수완에게 버림을 받아 상처를 입어 쓰라렸던 고통을 "윤수완을 사랑하긴 했냐"고 묻는 윤제국에게 내뱉고 "윤수완과 어떤 사이냐" 묻자 "형이에요. 형은 10년 전에 죽었어요"라고 윤제국의 말에 놀랍니다.

 

윥수완에게 버림받아 비를 맞고 아파하는 하영은.

버림받아 느낀 감정과 지금 헤어지고 있는 중...

하영은은 "남자? 사랑? 지나 보니 알겠더라 헛된 희망과 어리석은 선택 그리고 섣부른 믿음 같은 미련한 짓 다시는 안 해, 난 지금 윤수완하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 빗속에서 느꼈던 비참함, 참담함 그 모든 것들로부터 헤어지는 중이니까"라고 합니다.

 

 

형의 죽음을 모르는 하영은.

윤제국은 "윤수완 하영은에게 정말 아무 의미 없어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사람 맞아요?"라 하자 하영은은 화를 내며 "대체 윤수완이 내게 무슨 의미여야 하는데, 나한테 진심이었는데 뭐 어쩌라고? 그렇게 진심이어서 나한테 겨우 한 짓이 잠수 이별이래요?"라 하고 윤제국이 "무슨 소리예요?"라고 되묻습니다.

 

 

하영은은 "이유도 모르고 차일만큼 내 사랑이 그렇게 별로였나?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내가 부족했나? 곱씹고, 후회하고, 취하고...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래서 난 그냥 내 앞에 있는 길만 갈 거야"라고 그동안 맘속에 담아둔 말을 쏟아냈습니다.

 

영은의 존재를 확인하는 제국.

더원과 홍보업체의 미팅이 끝나고 황치숙 이사가 일행을 데리고 하영은 팀장 집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윤제국도 같이 간단한 술자리가 끝나고 모두 돌아간 다음 집으로 가던 윤제국은 발걸음을 돌려 다시 하영은의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여러 번 벨을 눌렸고 망설이던 영은이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윤제국은 하영은을 끌어안고 맘속으로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니가 나한테 얼마만큼의  무게인지? 나는 너한테 얼마만큼의 의미인지?"라고 생각을 하고 포옹을 하고 격렬하게 키스를 했습니다. 
제국은 "내가 못 갈거란거 알고 있었죠?"라고 묻습니다.

 

하영은을 포옹하고 키스하는 윤제국.

영은은 "감정 놀음으로 내가 가진 거 내가 이룬 거 잃고 싶지 않아요. 이미 충분히 겪어봤으니까. 경험은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겁을 주거든 나는 지금 네가 겁이 나"라고 말하고 제국은 영은의 입술에 키스를 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밤을 보냈고 두 사람은 드라마 1회에서 원나잇으로 만나 잠자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연인 윤수완과 쓰라린 이별.

10년 전 하영은은 서울의 어느 카페에 앉아 커피잔을 앞에 놓고 윤수완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윤수완에게 수차례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은 채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고 비마저 내렸습니다. 결국 기다려도 소식도 없어 영은은 본인이 차였다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비가 내리는 길을 걷는데 윤수완의 사고 현장을 지나갔습니다.

 

10년 전 카페에서 윤수완을 기다리는 하영은.

그날 윤수완은 하영은을 만나러 빗속을 차를 몰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윤수완의 차는 빗길에 미끄러지며 길가의 가드를 들이받고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습니다. 하영은은 이런 사실을 까마득이 모른 채 윤수완이 자기에게 말한 마디 없이 떠난 거라 생각을 하고 가슴 아파했습니다.

 

윤수완이 형이란 말에 놀란 하영은.

갑자기 비가 내리는 길을 걸으며 하영은이 통화를 끝내고 휴대폰을 핸드백에 넣으려다 아스팔트 위로 떨어트립니다. 영은은 "미치겠네 정말" 이라며 휴대폰을 집는데 윤제국이 우산을 받치며 앞에서 있습니다. 윤제국이 "점심은"이라 묻습니다.

 

"한 끼 정도는 제대로 즐겁게 먹어요"라고 말하는 윤제국.

하영은이 "그런 여유 없어요"라고 하자 "그래도 한 끼 정도는 제대로 즐겁게 먹어요"라는 제국의 말에 영은은 제국을 바라보며 10년 전 윤수완이 똑같은 말을 했던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알아요? 윤수 완하고 어떤 사인데요"라고 묻습니다. 윤제국은 "형이에요. 그리고 형은 10년 전에 죽었어요"라는 말에 영은의 눈에는 놀라움으로 가득 찹니다. 이렇게 3회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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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완과의 만남.
하영은 팀장이 윤수완과의 만남은 10년 전 파리에서 패션 디자인 관련 유학을 할 때 작업실로 물건을 전할 게 있다며 찾아와 알게 되었고 외롭던 영은과 사귀게 되었고 위로가 되었고 감히 영원할 거라 믿었습니다. 휴일에는 야외도 놀러 가고 연인으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윤수완이 요리를 해준 스파게티와 하영은.

 

하루 한 끼는 제대로 먹어.
영은이 일을 하며 급하게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을 보고 "넌 왜 그렇게 밥을 빨리 먹어" 영은은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고 24시간을 48시간처럼 써야 하는 인생이라 밥 먹는데 시간을 쓰는 것은 나한테 사치야"라고 해 수완은 영은을 집으로 초대를 하고 스파게티를 만들어주며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제대로 즐겁게 먹어"라고 한 기억을 떠올렸고 지금은 말도 없이 떠난 것으로 알고 "나쁜 새끼"라고 합니다.

 

10년 전 윤수완과 하영은이 파리에서 만나 연이사이 일때.

 

신유정 등장. 
하영은 팀장이 신제품 패션쇼에서 신제품을 착용하기로 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 인플런스 혜린(유라)의 갑질에 어려움을 당하자 윤제국은 아는 누나인 힐즈 백화점 상무이사 신유정(윤정희)에게 부탁을 해 신제품을 입고 패션쇼에 등장해 성공적인 신제품 런칭쇼를 마쳤습니다.

 

힐즈 백화점 상무이사 신유정과 백만 팔로워 인플런스 혜린.

 

하영은이 형의 연인?
신유정은 윤제국이 왜 하영은을 도와주는지 비서에게 하영은 팀장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하영은이 윤제국의 형님 윤수완과 연인 사이였던 것을 알고 친구이며 연인으로 생각하는 윤제국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윤제국이 패션쇼가 끝나고 모델들의 의상 화보를 촬영하는 날 윤제국은 스튜디오에서 하영은 팀장에게 "윤수완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물어봐도 돼요"라 하고 하영은은 "내가 그걸 왜 대답해야 하는지 물어봐도 돼요"라며 팽팽하게 대립을 했었습니다.

 

 

감성 OST와 옥의 티 직급
3회 방송 OST 〈오로지 그대〉는 다비치가 불러 드라마 분위기를 더욱 감성적으로 느끼게 했으며 눈에 거슬리는 등장인물로 고광수 생산부장이 하영은 팀장에게 막대하고 호통을 치는 콘셉트는 많이 오버되고 올드합니다. 팀장과 부장이면 거의 같은 직급인데 아무리 대립각을 세우는 콘셉트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요즘은 부하직원 막대하지 못합니다. 작가들이 직장생활을 안 해봐서인지 그냥 상사면 호통이나 치는 자린지 아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