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하, '순정 4단 고음' 이솔로몬 '여심 녹여' [내일은 국민가수]

TV조선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본선 3차 팀미션 〈국민 콘서트〉 무대가 어제 11월 18일 밤에 TV조선 스튜디오에 2년 만에 방청석을 꽉 채우고 방청객 심사단 300명과 일반 방청객을 모시고 직관 방송을 했습니다.

2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 3차 팀미션 〈국민 콘서트〉를 참관하는 방청객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에 한하여 방청 신청을 받아 입장을 시켰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촬영을 했습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국민콘서트〉는 본선에 진출한 25명의 출연자들이 4~5명씩 한 팀을 이루고 각 팀당 경연 시간으로 18분이 주어지며 경연 무대가 끝나면 12명의 마스터는 100점 만점으로 최고 1200점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 관객 300명은 1명 당 1점씩 총 300점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뽑힌 1등 팀에게는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2위부터 5위까지는 경연에서 보여준 실력을 평가하여 누군가는 탈락을 하게 됩니다. 준결승전에는 TOP14가 정해지고 결승을 향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국민 콘서트〉

숯 속의 진주 팀.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에서 1등을 한 숯불 사나이 김동현과 현재 인기 응원 투표 상위 그룹에 속하는 출연자들로 구성된 숯속의 진주 팀은 김동현이 1등 특혜로 맨 먼저 구성원을 뽑아 만든 팀입니다. 김동현, 이 솔로몬, 박광선, 김유하, 임지수로 막강한 팀입니다.

첫곡으로 컨츄리 꼬꼬의 〈Oh! Happy〉를 김동현, 박광선, 이 솔로몬이 트리오로 부릅니다.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웁니다. 이솔로몬이 〈호랑나비〉를 편곡해 부르는데 여셩 방청객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숯속의 진주들 팀 김유하 나비의 포포몬스

파이팅을 외치는 김유하와 숯 속의 진주들 팀.

김유하가 등에 나비 날개를 달고 오빠 언니와 같이 무대로 뛰어나와 〈호랑나비〉 날갯짓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 김흥국의 〈호랑나비〉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광선과 임지수는 혼성 듀엣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부릅니다. 슈퍼스타 K3 우승자 박광선(31)과 버클리 음대 출신 임지수(23) 두 실력자는 묵직한 중량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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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 김동현과 이솔로몬이 남성 듀엣으로 부활의 〈사랑이란 건〉을 부릅니다. 솔로몬이 달콤한 중저음으로 노래를 부르자 여성 방청객들이 박수를 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환호를 합니다.

김동현의 가슴을 후벼내는 듯한  서글픈 음색으로 고음을 지르자 여성 방청객들은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가슴에 손을 얹습니다. 마스터 이석훈은 두 주먹을 쥐고 두 팔을 올리며 "예스"라고 진정 감동을 했습니다. 스튜디오는 두 상경부 경상도 사나이들의 감성에 푹 빠졌습니다.

 

부대로 걸어나오는 김유하.

김유하가 청바지에 하얀 블라우스 위로 빨간 베스트를 입고 앙증맞게 무대로 걸어 나옵니다. 절어 오는 동안 노래 전주가 나오고 유하는 리듬을 타며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릅니다. 유하는 조금도 떨지 않고 엄청난 4단 고음까지 올리며 몸으로 비트를 방청석을 들썩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김유하는 "이모 삼촌들 빨리 나오지 않으면 나 혼자 노래 다 불러 버릴 거예요"라고 크게 외칩니다. 다른 팀원들이 무대로 뛰어나오고 코요테의 〈순정〉이 울려 퍼지며 스튜디오 전체가 오오오~로 휩싸입니다. 유하가 혼자 독무를 하고 스튜디오는 축제로 흥이 넘실댑니다.

원곡 가수 신지 마스터는 〈순정〉 고음 파트를 정석대로 오려 부른 사람이 없었는데 유하가 처음이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마스터들의 점수는 1158점으로 오늘 방송에서 경연을 펼친 팀 중 1위입니다. 100점을 준 마스터가 12명 중 6명입니다.

 

진수병찬 팀

맨 처음 경연을 할 팀은 국민 응원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병찬이 구성한 〈진수병찬〉팀으로 관객을 향해 "여러분 푸짐한 무대 한 상 차려봤습니다. 진수병찬 열렸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역도 선수 출신 이병찬, 성악 테너 유슬기, 아이돌 박민호, 댄스 신동 류영채(14)와 임지민(9) 이상 5명으로 이병찬이 팀원을 지정해서 만들어진 팀입니다.

 

이병찬이 뽑은 진수병찬 팀

첫곡은 웅장한 사운드가 들리고 EXO-K 원곡 〈마마 (MAMA)〉를 이병찬, 유슬기, 박민호 세명이 부릅니다. 이어서 류영채는 〈Turn up the music〉에 맞춰 댄스 독무대를 보입니다. 영채의 신들린듯한 댄스가 끝나자 9살 임지민이 나와 듀엣으로 블랙핑크의 〈붐바야〉를 부르며 칼군무를 춥니다.

 

다음은 유슬기가 나오며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르고 류영채와 임지민이 가세해 춤을 추고 영채가 랩을 하며 이병찬과 박민호가 등장해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한차례 포포몬스를 보인 후 유슬기만 남기고 무대 뒤로 들어갔습니다.

 

 

이병찬이 혼자 나와서 정승환의 〈너였다면〉 발라드 곡에 감정을 실어 방청객석 여심을 사로잡습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고 곧바로 박민호가 나와 듀엣으로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 부르며 방청객과 같이 즐기기를 유도합니다.

간주 때 나머지 팀원들이 합류해 완전체로 안무를 합니다. 2절은 류영채와 임지민이 춤을 추며 부르고 전 팀원이 군무를 춥니다. 경연이 모두 끝나고 마스터 점수는 970점이 나왔습니다. 평가단 관객 점수는 1라운드라 끝나고 발표를 한답니다. 오늘 경연 팀 중 4위입니다.

 

무쌍 마초 팀.
쌍꺼풀이 없는 다섯 명의 남성으로 이루어진 무쌍 마초 팀은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하동연으로 구성되어 마초답게 여심을 사로잡았고 100점을 준 마스터가 두 명이나 있어 1152점으로 현재 2위를 차지했습니다.

5 소리 팀.
5소리 팀은 김희석, 이주천, 최진솔, 임한별, 김영근으로 구성되었으며 목 상태가 좋지 않은 김희석은 양수경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불렀고 점수는 1025점을 받아 오늘 경연 팀 중 3위를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