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돌잔치' 1주년 특집

매주 목요일 저녁 여러분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 드립니다. 여기는 '사랑의 콜센터' 오늘은 1주년을 맞아 돌잔치 특집을 보내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터는 2020년 4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무한한 시청자의 사랑에 함께 울고 웃은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언택트 시청자를 모시고 1주년 특집 돌잔치를 벌입니다. TOP6의 돌사진을 보여주고 돌복을 입고 처음으로 임영웅 아기가 들어 옵니다. '목로주점'을 부르며 돌잔치는 시작되었습니다. 가만히 노래를 감상하다 보니 새삼스레 노랫말이 너무 좋습니다.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트리지 마 한 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 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 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추억이 송골송골 피어오르게 하는군요! 노래가 끝나고 붐은 임영웅의 돌사진을 보고 "이 사진이랑 똑같네! 이 아이가 나중에 커서 히어로가 됩니다"라고 합니다.

 

이어서 이찬원이 나와 '부초같은 인생'을 부르고, 도령 돌복을 입은 김희재는 '수은등'을 불렀습니다. 영탁은 돌잔치 독사진이 없나 봅니다. 아빠가 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고향 가는 날'을 불렀으며 정동원의 돌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정말 우람한 장군감 우량아입니다. ^^ '흥부자'를 불렀고 마지막으로 장민호 돌사진입니다. 그런데 돌사진에 지금 장민호 사진이 합성된 사진이네요! 돌사진이 없나 봅니다. 라때에는 형편이 어려워 돌사진 촬영을 못하기도 했었지요! 금잔디의 '시치미'를 불렀고 돌잔치 주인공 TOP6가 자리했습니다.

 

<위 - 이찬원ㆍ김희재ㆍ임영웅> <아래 - 장민호ㆍ박영탁ㆍ정동원>

커다란 백설기 떡케익이 등장하고 정동원이 커팅을 하며 생일 노래를 같이 불렀습니다. 이어 임영웅은 손에 꽃다발은 들고 '얼쑤'를 부르다가 때 마침 등장하는 김다현에게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다현이랑 듀엣으로 신나는 댄스와 같이 흥을 돋우었습니다. 다현은 1주년 축하한다 하고 영웅이 오빠와 듀엣을 해 영광이었고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축하 인사 후 다현은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MC도 편을 갈라서 두팀으로 노래 대결을 한다고 합니다. 김성주팀은 장민호, 영탁, 찬원이고 붐팀은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으로 나눴습니다. 오늘은 노래방 마스터가 점수를 주지 않고 언택트 시청자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고 합니다. 김성주 팀은 나이가 좀 들어 보인다고 팀명을 <묵은지>로 하고 붐팀은 <겉절이>로 지었습니다. 이긴 팀에게는 순금 돌반지 1돈짜리 반지를 상품으로 주고, 진 팀은 반돈 반지를 준다 합니다.

 

먼저 <겉절이> 팀의 단체곡으로 '야간열차'를 같이 부르고 묵은지팀은 'Bravo My Life'를 불렀습니다. 개인전으로 이찬원이 댄스곡 '날 떠나지 마'를 삐거덕, 뻣뻣, 저질 골반 돌리기 댄스를 추며 불렀고 이에 맞서 <겉절이> 팀에서는 정동원이 출격을 했습니다. 동원은 임영웅의 'Hero'를 부릅니다. 언택트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임영웅이 동원이를 안아 줍니다. 김성주는 "동원이 에게서 살짝 남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묵은지'팀의 장민호는 바비킴의 'Mama'를 <겉절이> 팀은 김희재가 '너였어'를 백댄서들과 같이 칼군무(?)를 추며 아이돌로 변신을 했습니다. 

 

 

중간 점수를 발표합니다. 전광판에 김성주 팀 437점 묵은지 우승 유력이라고 선거용 자막이 뜹니다. ㅋ~. 붐 팀 430점 7점 차이로 <묵은지>가 앞서 나갑니다. 다음은 언택트 시청자와 같이 노래 제목 맞히기를 해서 순서를 정한다 합니다. 언택트 시청자는 한 글자씩 적힌 종이를 들고 두 팀은 그 글자를 조합하여 노래 제목을 맞히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긴 팀에게 한우세트를 준다고 합니다.

 

이찬원과 정동원이 손을 들었는데 정동원이 기회를 가져갑니다. 이찬원은 <묵은지>를 외치지 않아 <겉절이>를 외친 동원이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정확히 맞췄습니다. 장범준의 노래 제목입니다.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이 트리오로 노래를 불러 마스터 점수 100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묵은지>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맞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영탁은 동굴 소리로 노래를 시작하고 장민호와 이찬원은 부드럽게 부릅니다. 마스터 점수 93점이 나왔습니다. <겉절이>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부르다 가사를 몰라 실패하고 <묵은지> 에게로 기회가 넘어갔습니다. <묵은지>는 완창을 하고 한우세트를 받아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김희재 이모에서 이제는 '사콜' 이모로 변신한 서지오가 축하하러 왔습니다. 'When We Disco'를 서지오와 김희재는 혼성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쉬어가는 축하 무대가 끝나고 순금 1돈 돌반지 쟁취 대결은 이어집니다. 임영웅은 정동원이 부른 'Hero'의 답가로 정동원의 '여백'을 담담하게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여백 없는 꽉 찬 감동으로 불렀습니다.

 

유닛 대결입니다. <묵은지>는 '나를 돌아봐'를 댄스와 같이 불렀고, <겉절이>는 빅뱅ㆍ지드레곤의 'FANTASTIC BABY'를 부릅니다. 정동원은 매생이 머리를 하고 랩을 했습니다. 중간 합산 점수를 발표합니다. 김성주 팀 813점. 붐 팀 832점으로 19점 차 역전을 했습니다. 마지막 대결은 두 팀의 주장 대결입니다.

 

김성주 팀은 영탁이, 붐 팀은 정동원이 대표 주장으로 출전합니다. 정동원은 가황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을 부르고 여악은 '나팔바지'를 불렀습니다. 영탁은 백댄서들과 같이 퍼포먼스로 춤을 추며 언택트 시청자의 호응도 대단합니다.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성주팀 1006점 붐 팀 1020점으로 <겉절이>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 붐이 승리를 했습니다. 첫돌이라 프린팅 된 돌반지를 받아 새끼손가락에 끼워 보고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 엔딩 무대를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사랑의 콜센터》 1주년 기념 특집 돌잔치가 끝났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고 간간이 빙그레 웃음을 띠우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