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주가 전망' 삼성전자 신제품 '와이파이 연결 기능' 탑재

상한가 이유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매터 장치 스마트홈 시연.
주가 전망 & 목표가.

머큐리 '상한가' 이유 및 주가 전망.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을 하는 머큐리(100590)는 삼성전자가 오는 2024년부터 모든 신제품에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머큐리의 고객사이다. 지난 1일 주식시장에서 머큐리는 전거래일 보다 1,550원이 오른 6,740원 '상한가'를 달성했다.

 

머큐리 유무선공유기(AP)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전자가 전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하는 중심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2억 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까지 모든 삼성전자 신제품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타사 가전에너지 관리를 하고 절감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한다.
 

 
고객에게 비용 측면의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제조사 수익모델까지 제시하며, 열린 스마트홈 생태계를 앞당길 전망이다. 스마트홈 시장의 규모는 올해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연초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했으며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구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연결하고 제어한다.
 

 
매터 장치 스마트홈 시연.
광케이블과 유뮤선공유기(AP)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머큐리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과 거래를 한 적이 있다. 머큐리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용 차세대 와이파이(Wi-Fi)6 공유기에 대해 국제와이파이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5G 라인업을 모두 보유했다. 머큐리는 여기에 최근에 개발중인 매터 장치를 활용한 스마트홈 시연을 선보였다.
 

'매타(Matter)'는 인터넷 프로토콜(IP)에 기반해 스마트폰 장치 간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홈 IoT(사물인터넷) 통신 표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및 아마존 애플 등 전 세계적인 기업들이 첨여하고 있으며, 각자의 어플로만 작동하던 IoT기기들은 매타장치를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런 '매타(Matter)' 장치의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고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미지는 머큐리의 호텔 객실관리 스마트 IoT 시스템이다.
 
 
머큐리 차트 분석.

상한가 및 매물대 차트

상장후 최고가, 최저가 및 현재가

 
사업 개요.
머큐리는 정보통신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여 판매를 하며 국내 3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단말장비의 제조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통신용 광케이블을 유럽과 아프리카 등 해외에고 판매 중이고 기존 유선전화 교환기를 인터넷프로토콜(IP)화한 군위성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될 핵심인프라인 무선 5G와 10GB급 인터넷의 구축 확대에 따라 통신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전망 & 목표가.
머큐리 주가는 2018년 상장이후 최고가 15,750원을 최저가 4,300원을 기록했다. 반등을 시도했지만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2023년까지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업실적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련 소식이 모멘텀으로 작용할지는 불확실하다. 주가 전망은 주가가 금방 회복하기에는 하락으로 인한 매물대가 산적하다. 목표가는 전고점 가격 7,145원과 7,420원이다. 추세가 강할시 7,850원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