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엔지니어링, 주가 전망 '종가 매매'로 장 후 매수... 역시나!

동시호가 및 장후 매수.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하락,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로봇 반도체 생산 라인 투입, 공장 무인화.
로봇섹터 주가 전망.

 

반도체와 전자, 바이오 및 2차 전지 등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서 공정저동화 Solution을  공급하고 있는 이삭엔지니어링(351330)은 지난 4일 주식시장에서  오후 2시 15분경 5분 만에 75만 주의 매수물량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16%의 급등을 보였다. 변동성완화(VI)가 발동하고  잠시 숨 돌리기를 하고는 급등을 이어 갔다. 2시 45분에는 상한가 한 호봉 아래까지 치솟고 조정을 거친 뒤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삭엔지니어링 홈

급등하는 차트.

'장후 매수'를 해 봤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후 3시 10분 상한가에 도달하고 숨 돌리기 및 개미떨기를 하고 20분 동시호가에 진입했다. 예상 가격은  13,270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었다. 일단 시장가 매수 주문을 했다. 10분이 지나고 장이 마감되는데 체결이 되지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장후 매수주문을 걸었고 장마감 7분 후 체결이 되었다. 사실 매수 주문이 체결될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다.

 

 

시간 외 단일가 매매 하락, 역시나!

누가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을 장후 매매에서 매도할 것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경우 주식장 마지막 즈음에 상한가를 치는 종목은 주로 '약한 상한가'로 보고 장마감 후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종종 상한가가 풀리는 경우가 많고 다음날 시가를 하락으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 예상대로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에서 290원(-2.19%)이 하락한 12,980원에 155,688주가 거래되었다.

 

 

급등 이유는?

이삭엔지니어링이 오후 늦게 급등을 한 이유는 수주확대 기대감과 2차 전지 배터리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삼성엔지니어링과 협약 체결한 로봇 산업 자동화 solution 독점계약이 부각되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초에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플랜드 HVAC 컨트롤 부문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입찰 없이 독점계약을 하게 되는 Frame agreement를 체결했다. ※ Frame agreement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공급업체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프레임 계약]이라고 한다.

 

상한가 차트.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최근 로봇섹터 강세로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3일 두산로보틱스가 증권산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해 10월경 상장할 것이라는 것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공정에 투입하고 무인화를 추진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삼성전자가 지분을 가진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로봇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특별히 지시한 사항으로 머지않아 생산 현장에 로봇만으로 라인을 가동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로봇 섹터 주가 전망.

이삭엔지니어링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영역까지 확대하여 스마트 팩토리 전분야에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은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동부제철, POSCO, 동국제강 등이며 현재 매출은 반도체와 철강 산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로봇산업은 앞으로 더더욱 발전해 나아갈 분야로 전망이 매우 밝다. 로봇주는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를 하고 주식수를 모아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현재 대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