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포스코와 '업무 협약' 제철소 현장 '작업 로봇' 개발

농기계를 생산 판매하는 중견기업 대동(000490)은 지난 4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오후 2시 15분경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4일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포스코 제철소 현장의 작업환경에 맞는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동 - POSCO 업무 협약 체결. 제철소 내 작업 로봇 만든다.

대동과 POSCO는 2024년까지 리모컨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임무 수행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로봇은 포스코 제철소 작업장 내 떨어진 광물 및 철 폐기물을 제거하면서 제철소 작업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2025년에는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의 조작이 최소화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동은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 내에서 작업자의 이동과 물류 운반 등의 목적으로 필요한 모빌리티 solution 사업도 추진한다.

 

 

 

대동이 현재 개발중인 배터리 교환식 전기 스쿠터 스키드스티어로더(Skid Steer Loader), 자율주행 모빌리티 LSV(Low Speed Vehicle), 배송로봇 등이 포스코 제철소의 환경에 맞추어 맞춤 제작을 해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동 관계자는 "대동그룹은 미래사업으로 기존 농기계 및 건설장비의 스마트화를 이루고 전동화, 지능화, 자동화가 된  모빌리티 로봇을 개발하녀 농업 및 비농업 시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제품 라인업을 만들어 가고 있디"며 "포스코와 협력을 시작으로 대동 제품들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능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로봇과 모빌리티 solution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어떤 기업인가?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농기계를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본사를 포함하여 총 9개의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는 농업기계 전문 생산기업이다. 대동의 사업부문은 농기계부문과 주물제품부문 그리고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기계부문은 농업용 기계인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물제품부문은 실린더헤드 및 기타 주물제품을 생산하고 기타 부문은 유압기기류 등을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트랙터-콤바인-이양기-운반차-스키드로더

상한가 차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

대동의 영업실적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4% 증가를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농기계 사업 부문의 수출 관련 매출이 22% 증가했으며 매출 증가 대비 원가 증가율이 높지 않아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되었다. 자율주행 및 무인주행 증의 스마트 농기계와 생산량 극대화의 정밀농업으로 미래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재무상태 & 주가 전망.

대동의 시가총액은 3,364억원이다.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450위이며 상장주식수는 2406만 5625주이며 주식시장에서 유동되는 주식수는 1513만 8003주 62.9%이다. 액면가는 주당 1000원이다. 자산총계는 2023년 6월 현재 18,978억원이다. 부채총계는 13,885억이며 자본총계는 5,094억원이다. 최대주주는 대동의 김준식 대표가 23.86%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전망은 최고가 19,250원을 향해 상승 중이다. 단기목표가는 16,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