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김유하 탈락 '스타가 없다' 재미도 없어...

리틀 이선희로 또는 천재가수로 불러지는 초등부 7살 김유하는 탄탄한 가창력과 대단한 댄스 습득력으로 같이 참가한 2살 언니 9살 임지민에게 춤을 배우며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지금 까지 마스터 심사위원으로 부터 올 하트를 받아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유하는 아아~하며 마이크 테스트를 합니다. 이어서 임지민이 블랙과 골드느낌의 노란색 차이나풍의 의상에 부채를 들고 무대로 나왔습니다. 2015년생 김유하와 2013년생 임지민이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상대를 호명할 수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 김유하는 "호명이 뭐냐"라고 지민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임지민 언니는 "몰라 나도"라고 하고 옆에 있던 박은영 언니에게 물어봅니다. 이름을 부르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고 김유하가 호명권을 가지게 됩니다. 김유하는 망설임 없이 본선 1차에서 한 팀으로 있었던 임지민 언니를 지목하고 "임지민 언니 나와"라 했습니다.

 

임지민은 예상했다며 성큼 성큼 걸어 나오고 두 어린이는 사전에 서로 호명 1순위로 정했다고 합니다. 김유하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선곡을 뭘로 할 거냐고 묻자 "국민가수잖아요 발라드, 사람들이 감동받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이승철의 〈잊었니〉2012년 드라마 '오! 삼광 빌라' OST로 발매돼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아픈 옛사랑을 노래하는 감성 발라드곡으로 정했습니다.

 

7살 감성 소향 버전 <잊었니>

<잊었니>를 부르는 김유하

김유하 🎵 〈잊었니〉
김유하는 소향 버전의 〈잊었니〉를 부릅니다. 대단한 실럭입니다. 감정 이입과 고음 파트도 자연스럽게 처리를 합니다. 7살 어린애가 🎵 지워도 자꾸 지우려 해도 그대 얼굴이 자꾸 떠오르네요 🎵 라며 그리운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합니다.|
마스터들은 김유하 최고라며 천재라합니다. 스킬이 연습을 해서 나오는 게 아니고 선천적인 것 같다. 어른을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니다. 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임지민 🎵 〈와〉
이에 맞설 임지민이 무대에 나오고 부를 노래는 이정현이 1999년에 발표해 여성 솔로 가수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인 53만장을 기록하며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테크노 여전사로 불러지게 된 곡으로 〈와〉입니다. 이정현은 커다란 외눈이 그려진 부채와 기다란 비녀를 꽂고 새끼손가락에 마이크를 장착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었습니다.

 

이정현 <와> 를 부르는 임지민.

임지민은 각진 춤에 자신이있어 이곡을 부르며 춤을 추면 대박이겠다 생각했다면서 이정현의 부채춤을 영상을 보며 마스터를 하고 무대에서 테크노 댄스를 추며 노래를 시작합니다. 임지민은 검은색 복장의 백댄서 언니들과 칼각 테크노를 추며 유하에게로 다가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독한 랩을 하자 마스터들이 깜짝 놀랍니다.

노래와 춤이 끝나자 마스터들은 소름 돋았어, 입이 쩍 벌어진다. 너무 잘했어, 지민이도 천재야!라고 했으며 이석훈 마스터는 "또 눈물이 난다"라 합니다. 이석훈은 "화려한 불꽃 쇼를 보고있으면 황홀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수가 있는데 그런 경우인 것 같다. 두 어린이가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으면 이렇게 잘할까?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는 생각에 감명을 받았다"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테크노 여전사 임지민.

백지영 마스터의 심사평은 "노래 천재와 퍼포먼스 천재의 대결이었는데 김유아가 〈잊었니〉를 부를때 7살의 성대가 견디기에 어려운 음역대임에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밴딩까지 해가며 소화를 했다는 게 대단하고, 임지민은 절도 있는 춤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고 노래를 끝내고 감사합니다 라고 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아 너무 놀라웠다면서 두 어린이의 무대가 K-팝의 미래를 예견하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했습니다.

 

김유하 VS 임지민 투표 결과 발표.
김유하 5개의 하트 임지민이 8개의 하트를 얻어내며 임지민이 김유하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을 하게되었습니다.
지민과 유하는 손을 마주 잡고 인사를 하며 무대를 내려갑니다. 지민이 계단을 내려와 무대 뒤에서 유하에게 "막상막하였다 그치?"라 하고 유하는 "응"이라며 울지도 않고 두 어린이는 다정하게 밝은 표정으로 대기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 김유하 추가합격 다음라운드 진출.

지난주 11일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 경연이 끝나고 김유하는 추가합격자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하게되었습니다. 미성년자라 발표 현장에는 없었고 김유하 집으로 추가합격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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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다르지만 이미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의 눈에는 미스트롯2 당시 8살이었던 김태연과  11살의 김다현이란 국악신동들이 펼치는 트롯 경연으로 눈높이가 엄청나게 높아져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장르는 다르지만 워낙 다현과 태연의 실력이 뛰어났고 결승에 진출해 TOP7으로 확정되어 지금 활발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하는 김태연.

김다현

김다현  💖 김태연 넘사벽.
김태연의 〈바람길〉과 김다현의 〈회룡포〉는 원곡자가 자신의 해석보다 월등하다고 할 정도로 잘 불렀고 명실상부 프로 가수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제2의 김다현과 김태연을 발굴하기는 너무도 넘사벽이라 어려울 것 같고, TV조선에서 내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를 뽑는다는 미명 하에 요즘 MZ세대는 알지도 못하는 포크송 가수를 내세워 띄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단연코 실패라 생각합니다.

벌써 《내일은 국민가수》는 시청률부터 폭망이지 않습니까? 16%란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해 회가 거듭될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능면에서도 실패한 것 같고 음악성에서도 실패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트롯 오디션에서는 중장년층의 두터운 시청자들이 있었는데 《내일은 국민가수》는 그런 기반이 없습니다.

 

기존에 타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봤던 얼굴과 왕년부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출연자가 없으며 기껏 부각 시키는 얼굴이 좌파 정치성향을 가진 50대 포크송 가수를 내세우고 20~30대 진보성향 시청자를 끓여 들이려는 것 같은데 그마저 민주당이 아닌 정의당 쪽이라 먹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미스터 트롯2》를 하지라는 그랬냐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