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내일은 국민가수] '데스 매치 1등'.. 추가 합격 김유하 포함 10명?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6회 방송 1:1 데스매치(Death Match) 대결이 지난 11일(목요일 밤) 지난주에 이어 펼쳐졌습니다. 데스 매치에서 :마스터 평가에서 하트를 적게 받은 참가자는 탈락을 하게 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게 됩니다.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 발표.

 

대결이 펼쳐지기 전 3주 차 누적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표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집계입니다.

★1위 : 이병찬.
▲2위 : 이 솔로몬.▲3위 : 고은성. ▲4위 : 박창근. ▲5위 : 김희석. ▲6위 : 김동현. ▲7위 : 김유하.

 

 

본선 2차 1:1 데스 매치(Death Match)

 

류영채 VS 최여원.

중등부 류영채는 데스 매치 대결 상대로 고 마이클 잭슨이 롤 모델이라는 팝핀 댄서 동갑내기 최여원을 지목했습니다. 퍼포먼스 대결로 춤짱 둘이 맞붙었습니다. 먼저 류영채가 선공으로 나서고 소녀시대 메인 댄서 효연의 솔로곡 디저트처럼 달콤한 사랑을 원한다는 가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곡 🎵〈Dessert〉🎵 를 부릅니다.

 

14살 중학교 저학년 전국 댄스 대회 우승자답게 능숙한 춤 솜씨와 라이브 보컬 실력은 마스터 김준수의 말에 의하면 현역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류영채 정도 실력자는 없을 것 같다 하고 자신이 14살에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영재 소리를 들었었는데 지금의 영채가 더 잘한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일대일 데스 매치에서 디저트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하는 류영채.

14살 어린 소녀가 라이브로 격렬한 퍼포먼스를 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비트를 타고 흐트러짐 없는 호흡으로 박자 한번 놓치지 않고 소화하고 댄스타임에서는 백댄서 언니들을 물리고 독무를 추며 무대를 꽉 채웠습니다. 아이돌 가수 오마이걸의 효정은 "데뷔 무대 아니에요? 왜 이렇게 잘하지?"라고 탄복을 했습니다.

 

류영채의 지목을 받은 최여원의 차례입니다. 최여원은 보이그룹 샤이니의 태민 솔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요염한 골반춤이 관전 포인트인 🎵〈MOVE〉입니다. 최여원은 인트로를 차분하게 시작을 합니다.  백댄서 오빠들과 골반춤을 추고 레이저 빔이 무대를 가르며 격렬한 퍼포먼스를 합니다.  최여원은 류영채와 마찬가지로 그냥 춤만 잘 추는 것이 아니라 보컬 실력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대일 데스 매치에서 춤가 노래를 하는 최여원

마스터들과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류영채의 무대와 최여원의 무대를 보고 SM과 JYP의 대결 같다고 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춤을 추던 여원은 엔딩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고 폴드와 같은 모양으로 허리를 접고 무대 바닥으로 주저 않았습니다. 대단한 유연성과 코어의 힘을 가져야만 가능한 동작입니다. 다들 이 동작을 보고 입을 떡하니 벌렸습니다.

마스터들은 도저히 우승자를 못 고르겠다고 합니다. 케이윌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한무대에 같이 공연한 것 같다고 비교를 했습니다. 류영채와 최여원을 봤을 때 장래 K-팝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고 기대주라 칭찬을 했습니다.

 

데스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는 류영채

 

류영채는 힙합을 기반으로 한 SM 스타일이고 최여원은 JYP에서 탐낼만한 춤 선을 가졌다 평가를 하고, 붐 마스터는 "연말 시상식에 걸그룹 에이스 2명이 나와 공연을 한 것 같았다고 펑가를 했습니다. 투표 결과는 8:5로 류영채가 3표가 앞서 승리를 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동갑내기는 서로 격려를 하며 같이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이소원 VS 유슬기.

 

국악소녀 이소원은 BTS의 🎵〈전하지 못한 진실〉🎵 을 국악을 곁들여 아주 잘 불렀고, 이소원의 지목을 당한 성악하는 유슬기는 조용필의 🎵〈빛〉🎵 을 불러 유슬기가 13:0으로 이겨 다은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솔로몬 VS 이주천.

 

상경부의 시를 쓰는 대구 사나이 이 솔로몬은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온 이주천을 지목해 1:1 데스 매치를 펼칩니다. 이솔로몬은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르는데 선곡이 잘 못된 것 같아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솔로몬

이주천

 

이주천은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1996)〉라는 룸바 리듬과 멜로디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곡을 선택했습니다. 밑단을 말아 올린 블루진 바지와 흰 셔츠를 이고 웨스턴 스타일로 코디한 이주천은 달콤하게 노래를 부르며 여심을 훔쳤습니다. 투표 결과는 9:4로 이주천이 이겼습니다.

 

김동현 VS 지세희.

부산 숯불 사나이 김동현이 보이스 코리아 TOP4 출신 지세희를 지목하고 괴물 보컬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두 사람은 데스 매치 지목 전에서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하고 기피 대상이 되어 최종적으로 남은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세희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불렀습니다.

 

지세희

김동현

김동현은 제작진 미팅 때 최선의 것을 보여드려야 임팩트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1,2,3등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김동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폭발력 있는 발라드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찾아서 들러주겠다 합니다.

김동현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했습니다. 마스터들은 신용재의 노래가 김동현과 잘 어울리겠다고 했습니다. 일부 마스터의 기립 박수를 받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쏟아 노래를 애절하게 잘 불렀습니다. 투표 결과 9:4로 김동현이 이겼습니다. 결국 김동현은 본선 2차 1등을 차지해 축하를 받게 됩니다.

⭕ 데스 매치 추가 합격자 발표.

일대일 지목천 데스매치에서 15팀이 대결을 펼쳐 다음 라운드 진출자 15명이 가려졌고 탈락을 한 15명의 출연자 중에서 추가 합격자를 Mc 김성주가 호명을 합니다. 처음으로 김희석, 고은성, 조연호, 지세희, 김영흠, 김유하, 이 솔로몬, 최진솔. 김영근, 진웅 이상 10명이 탈락에서 구제되었습니다.

 

탈락자 15명 중 10명이 돼살아나게 됐습니다. 이쯤 되면 데스매치(Death Match)가 아니라 부활 매치(Reviv Meatch)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거면 데스 매치의 의미가 없고 그냥 나보다 센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펼쳐 떨어져도 추가 합격을 할 테니까 긴장감이 아예 없게 되는 것 아닌가요? 약 67%의 추가 합격이라니..

 

아주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 한 두 명을 구제하는 것이면 몰라도 룰을 이렇게 느슨하게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내일은 국민가수》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이 불신감을 갖게 되고 탄력을 잃게 되어 흥행몰이에 실패를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