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연모] '이것이 나의 비밀' 여인 모습 보여

세자 이휘(박은빈)는  어제 11월 16일 방영된 KBS2 월, 화 드라마 [연모] 12회에서 폐세자가 되어 대궐을 떠나게 됩니다.   아바마마가 하사한 예쁜 꽃이 수 놓인 분홍색 한복으로 갈아입고 대궐을 떠나는데 외조부가 보낸 군사가 쏜 화살에 상처를 입고 산속으로 피해 정지운이 약초를 구해 상처를 치료하려는데...

 

 

 

폐세자가 되고 드러나는 세자의 정체 

"이것이 나의 비밀입니다"

 

세자는 고통 속에서도 "고백할 것이 있다는 내 말 궁금하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정지운은 약초를 돌에 찧다가 "상처를 봐야겠습니다"라 합니다. 정지운이 옷고름을 풀려고 하자 세자는 "내가 하겠습니다"라며 저고리 고름을 풀며 속저고리 단추를 벗기고 저고리와 속저고리를 벗습니다. 화살이 스친 상처에서는 피가 흐르고 세자의 드러난 앞가슴의 젖무덤이 볼록하게 솟은 여인의 고운 자태가 그대로 드러 나고 이를 본 정지운은 놀라며 눈동자가 커졌습니다. 정지운이 "저하"라 부르자 세자는 " 이 게 나의 비밀입니다"라고 합니다.

 

상처를 치료하려 저고리를 벗자 드러난 고운 자태의 여인 세자 이 휘(박은빈)

"이것이 나의 비밀입니다"라고 말하는 세자의 모습을 바라보는 정지운

 

세자의 비밀을 알고 있은 아바마마.

세자는 아바마마가 다녀간 것을 알고 예종을 찾아 갑니다. 아바마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 말합니다. 세자의 친모 빈궁이 죽음을 앞두고 세자의 손을 잡고 "너는 특별한 아이다 잊지 말거라 어여쁜 내 딸..."이라 말하는 것을 들었고 빈궁이 당시 세자 예종에게 "부디 세손을 지켜주세요"라는 부탁을 남기고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세자는 "아바마마가 아시게되면 어떨까 두려웠다 말하며 "다시 제가 태어나던 그날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하실 겁니까"라며 자신이 쌍둥이 딸이어서 죽이라 명한 것에 대해 묻습니다. 예종은 대답을 피하고 "궐을 떠나 네 삶을 살거라"라고 하자 세자는 울먹이며 "저는 한 번도 제 삶을 산적이 없습니다"라 말하고 "이것이 아바마마의 뜻이라면 받들겠습니다"라 말하고 하직인사를 올렸습니다.

 

폐세자되어 대궐을 떠나는 세자

세자에서 폐위되고 때궐을 떠나...

예종 왕은 비밀을 아고 있는 금부도사를 불러 "이제부터 세자를 위해 목숨을 다해 지키라" 명을 하고 세자를 호위하라 명 합니다. 외조부 좌의정 한기재는 정지운의 아버지 정석조에게 강화도로 가는 세자를 잘 모셨다가 부름이 있어면 즉시 데려오라고 지시를 합니다.

 

 

길을 떠난후 세자가 평소 형님으로 부르던 자은군 이현은 아바마마께서 주신 거라며 함을 건넸고 그 함속에는 예쁜 꽃이 수 놓인 분홍색 여인의 한복과 친서가 있었습니다.

 

그 편지속에 아바마마는 "그날의 선택을 오랫동안 후회하였다 또다시 그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오라비의 이름인 이 휘다" 그러므로 조선의 세자였고, 세자를 폐위에 처한다. 하나뿐인 나의 딸이었던... 그저 살아만 다오. 나에게 너의 소식이 들리지 않도록..."세자는 한복을 끌어안고 흐느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쫒기는 폐세자와 도우는 정지운.

 

세자를 가로 채기 위해 숲길을 지날 때  정석조 무리의 공격을 받고 숨어서 세자를 가는 길에 붉은 천조각으로 표시를 하던 정지운이 세자의 손을 잡고 달아납니다. 저잣거리를 달리던 세자와 지운에게 정석조 부하가 활을 쏘고 화살이 세자의 팔뚝을 스쳐지나고 세자는 쓰러졌습니다.

 

도망치다 화살에 자상을입은 세자

마누 가지와 풀섶뒤에 숨은 세자와 정지운

 

저고리를 벗고 여인의 모습을 보이는 폐세자.

 

숲 속으로 도망을 치고 풀숲에 숨어 뒤 쫓던 자객들을 따돌린 정지운은 세자가 상처로 인해 힘들어하자 세자를 번쩍 들어 안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나무에 기대 앉히고 열을 내리는 약초를 캐려 떠나려 하자 세자는 정지운의 손을 잡고 "가지 마십시오"라 말합니다.

 

저고리를 벗고 여인의 자태를 드러낸 세자

정지운은 "괜찮을 겁니다. 금방 다녀오겠습니다"라 하고 약초를 캐려 갔습니다. 약초를 캐서 돌아온 정지운은 세자의 이마에 송글 송글  맺힌 땀을 닦아주고 "정신을 잃으시면 안됩니다 저하"라며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이런 정지운을 그윽하게 바라보던 세자는 "고맙습니다. 이리 옆에 있어줘서..."라 하고 정지운은 "말씀하시지 마십시오 상처 때문에 더 아프실 겁니다"라 합니다.

 

 

세자는 아픈 와중에도 "고백할 것이 있다는 내말 궁금하지 않습니까"라 해도 정지운은 묵묵히 약초만 찧고 있습니다. 세자가 얼굴을 찡그리자 정지운은 상처가 덧나는 것 같다며 상처를 봐야겠다고 옷고름을 잡고 풀려고 하자 세자는 "제가 하겠습니다"라 말하고 옷고름을 풀고 저고리를 벗자 여인의 봉곳한 젓가슴이 치맛단위로 보입니다. 세자는 "이게 나의 비밀입니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