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따뜻한 봄 날 '4월 신곡 발표 가요계 복귀'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지난 21일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홍진영은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봄 날에 가요계로 복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진영의 소속사는 "이제 가수 홍진영은 무대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내딛으며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홍진영-IMH엔터테인먼트

 

홍진영은 "자숙과 반성의 기간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을 했으며 이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라고 했습니다.

 

 

 

'어머나' '사랑의배터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고 활동을 하던 중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진 홍진영은 무대에 다시 서는 그날을 갈망해온 끝에 두 번 다시는 잘못을 저지러는 일은 하지 않기로 다짐을 하고,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라 했습니다.

 

 

홍진영은 "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둥들과 팬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복귀를 마음먹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어렵게 말을 전했습니다.

 

홍진영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대학원 논문 표절 논란으로 2009년과 2013년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방송에 나와 수차례 거론을 하자 이에 대학원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조선대학 대학원 생활도 문제가 있다며 학교에서 홍진영을 보지 못했다는 제보와 홍진영의 아버지가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등 문제가 제기되었고 2020년 12월 조선대학교 대학원회는 홍진영의 논문과 학위에 대한 최종 심의를 열어 심의 결과 대학원회는 "홍진영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결했다며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전에 홍진영은 "모든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말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2020년 12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신곡으로 컴백하는 날 논문 표절 기사가 터졌다.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고, 합리화하기 급급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차가운 얼음과 눈속에서 겨울을 지낸 새싹이 따뜻한 봄을 맞아 파릇파릇하게 소생하며 움트는 것과 같이 자숙의 시간에 움츠려 있었던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고찰과 성찰의 시간도 가진 만큼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하는데 응원을 보내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 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