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대량생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 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규모 구동모터코아 수주에 성공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비상장기업으로 친환경차 부품전문회사로 이차전지와 더불어 친환경차의 핵심인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현대차와 구동모터코아 공급 계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차량용 구동모터코아 340만 대를 공급 계약했으며, 올해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에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 체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250만 대를 더하면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 대에 구동모터코아를 공급하는 대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2020년 독립한 계열 자회사로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입니다.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과 포스코를 통한 전기강판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소재와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 생산과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제 생산기술이 합쳐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이 완성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봉 차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8일 시초가를 강보합으로 출발하고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상승을 하여 오전 9시 40분 38,450원(15.29%)까지 급등을 보였습니다. 이후 횡보를 보이며 조정을 하고 오전 10시 58분경 현대자동차에 10년간 685만 대의 친환경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핵심부품인 코아를 공급한다는 공시가 전해져 11시 15분 추가 상승으로 39,550원(18.59%)까지 오르고 이후 완만한 하락으로 38,700원(16.04%)에 장을 마쳤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전망.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현재가가 39,700원으로 2015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이전의 전고가 42,600원이며 그위로 44,250원과 46,555원 그리고 최고가 46,935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현재 전고점의 매도물량이 없어 상승에 부담은 없으나 단기간에 많이 올라서 차익실현을 하려는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과 이격차이를 줄이는 조정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가격에서 중기 보유 매수는 맞지 않아 스윙이나 짧은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