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운전... 소금주 강세

죽염 및 죽염 관련식품 전문 제조 유통 업체 인산가(277410)는 12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도쿄전력이 해수와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섞어서 방출하는 방식으로 방류 시운전을 계획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소금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인산가에 매수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이유?

일본 후쿠시마TV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해수와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섞어 앞으로 약 2주간 방류시설의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안전을 확보하고 장치의 작동을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정부는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시기를 올해 여름이라 예고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란 일본 정부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소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에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위해 해저 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인산가의 주가는 상한가에 근접한 +28% 급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산가 상한가 차트

 

인산가는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유통하는 업체로 죽염과 죽염관련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해 죽염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2년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8%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40.3%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인산가의 주가는 2022년 10월 13일 1,605원을 바닥으로 반등을 했지만 완만한 상승과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 1일까지 약 7개월간 저가 1,715원에서 2,000원까지 박스를 이루며 횡보를 했습니다. 지난 6월 5일 박스 상단을 돌파하는 고가가 22,82%까지 급등하고 매물소화를 위해 긴윗침을 단 역망치 양봉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4 거래일 강한 상승을 했고 12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총거래량은 5천225만주가 넘었으며 개인투자자는 순매수를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와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9만 5천50주가 거래됐으며 상한가 가격에서 매수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잔량은 559,212주입니다. 4,000원을 목표가로 보고 3,470원 이하에서 매수를 하고 4,000원 근처에서 매도를 하겠습니다. 손절가는 매수가로 자동주문으로 매도를 하고 매수가 근처로 하락하면 미련 없이 시장가 매도를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