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VS 트로트의 민족, 도장 깨기.

트롯 매직 유랑단은 3회까지 방송을 했지만 3% 초반의 저조한 시청률로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저조한 시청률에서 탈출하려고 극약 처방 첫 번째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 결승 진출팀이 도장 깨기를 하러 왔다며 KBS2 <매직 유랑단>과 대결 구도를 보입니다.

 

트로트 민족 VS 트롯 매직 유랑단 트로트 대결.

KBS VS MBC 방송사 자존심 대결.

MBC <트로트의 민족> 팀은 KBS <트롯 매직 유랑단> 팀에게 도전장을 내고 도장 깨기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토르트의 민족 꽃미남 트리오 더블레스, 게가수 김재롱, 리틀 이미자 김혜진, 오디션 강자 송민준, 트로트계의 아이유 김소연,  어린 왕자 김민건, 뉴 트로트 가왕 안성준 등은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러 왔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예쁘고 노래 잘하는 김소연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안성준 VS 진해성의 기선 제압 기싸움.

양 팀의 금메달 주인공 안성준과 진해성의 초반 기싸움이 시작됩니다. 진해성이 딱 한 마디만 한다며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순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안성준도 "한 마디만 할게요" 라며 대뜸 반말로 "해성아! 형은 형인 이유가 있다~ 오늘 형인 거 보여줄게"라며 강펀치를 날렸습니다. 안성준은 진해성이 "노래는 잘하는데 너무 가만히 서있어 퍼포먼스는 내가 낫지 않을까!"라 하고 진해성은 안성준에게 "노래할 때는 노래에 집중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움직이더라"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트로트의 민족 꽃미남 트리오 더블레스를 조각상이 따로 없다며 소개를 하자 트롯 유랑단의 설하윤과 신미래는 와~ 하며 눈에서 하트가 발사됩니다. 이때 이에 뒤질세라 트롯 매직 유랑단의 상호·상민과 재하는 저희도 세 명 있어요 라며 포즈를 취하고 진해성이 "나도! 나도!"라고 하자 오유진이 팔을 잡아당겨 자리에 앉혔습니다. 설하윤도 부끄러워하며 재하를 잡아당겼습니다. 진해성이 턱밑에 손으로 꽃받침을 하고 턱을 비비자 설하윤이 "때 나온다~"라며 싫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더블레스는 "실제로 단장님을 보니 너무 작고 귀여워 주머니에 넣고 싶다"라며 립 서비스를 합니다. 송가인은 입이 귀에 걸리면서 "다음에 콜라보 한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트로 매직 유랑단에서 벌 때같이 일어나 "우리한테는 사투리 쓰고 왜 더블레스에게는 사투리를 쓰지 않느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트롯계 아이유 김소연 & 트롯계 윤아 오유진.

소연이와 유진이의 <오늘이 젊은 날>

김소연은 트롯계의 아이유, 오유진은 트롯계의 윤아라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소연이 유진을 째려보고 유진은 썩소를 날립니다. 오유진이 김소연을 라이벌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경연에서 같은 곡 <오늘이 젊은 날>을 불러 유진이 소연 언니를 눈여겨봤다고 말합니다. 유진이가 먼저 불렀는데 방송은 소연이 노래가 먼저 나왔다 하고, 유튜브 조회수는 녹화 당시 김소연(641만 회) 오유진(896만 회)였다고 합니다. 이 둘의 대결은 조금 있다가 펼쳐집니다.

 

양 팀 1:1 노래방 대결.

우선 선공과 후공을 가리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설하윤이 먼저 나와 섹시한 댄스와 함께 <우연히>를 불러 82점이 나왔습니다. 김소연은 신미래가 불렀던 <꽃마차>를 청순하게 불렀습니다. 점수가 80점! 말도 안 되게 노래방 기계 점수가 짭니다. 청순과 섹시 대결에서 설하윤이 이겼습니다. 다음은 진해성이 <해 뜰 날>을 불러 82점이 나왔고, 안성준은 아직까지 져본 적이 없다며 <사랑이 이런 건가요> 불러 98점! 이 나왔습니다.

트로트의 민족팀이 후공을 택했습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왔습니다.

 

신미래 VS 김혜진.

트로트의 민족 김민건이 신미래 누나 모창을 잘한답니다. 거의 또 같이 꽃마차를 불렀습니다. 내레이션까지 정말 똑같아 신미래가 걱정을 합니다. 자기만 하는 것을 민건이가 하다니...

인간 축음기 신미래가 먼저 <늴리리 맘보>를 간드러지게 부릅니다. 김혜진은 <미운 사내>를 불러 김연자는 오살 나게 잘한다 하고, 송가인은 허벌나게 잘한다 했습니다. 두 사람이 전라도가 고향이라 '오살 나게' '허벌나게'는 '많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김연자는 신미래에게 승리를 주었습니다. 노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신미래가 댄스를 춰서 승리를 줬다 합니다.

 

신승태 VS 송민준.

섹시 야생마 신승태와 청순 큐티 송민준이 맞붙습니다. 송민준은 다른 오디션 경연에서 우승을 했는데 그때 재하는 1차전 탈락, 한강은 준준걸승에서 탈락을 했다고 합니다. 한강은 자신도 목소리가 스위트 하지만 송민준도 스위트 하다라 하고 재하는 저음을 컨트롤하는 못 젓이 크서 트로트계의 김동률이라 하고 목이 길어서 트로트계의 알파카이며 알파카 동작도 잘한다 합니다. 신승태는 <열애>를 부르고 송민준은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부릅니다. 신승태는 밀당으로 노래했고 송민준은 교과서적으로 불렀다며 신승태 승리입니다. 현재 스코어 2:0으로 매직 유랑단이 앞서 나갑니다.

 

오유진 VS 김민건.

13살 동갑내기 김민준은 평소에 오유진을 눈여겨본 친구인데 노래 취향도 비슷하고 음색이 예뻐서~ 얼굴도 예쁘고 ㅎㅎ~라며 웃자 유진이도 박수를 치며 좋아서 함박웃음을 터트립니다. 뒤에서 소연 누나가 "민건이도 남자랍니다 아~"라고 놀립니다. 유진이에게 유진이는 민건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자 유진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노래는 진짜 잘하는데 뽕(트로트)은 내가 더 잘하지 않나!"라고 합니다.

 

민준이가 걸그룹 춤을 잘 춘다 합니다. 청하의 <12시> 섹시 댄스와 브레이브 걸의 <롤린> 가오리 춤을 정말 잘 추네요!

오유진은 색소폰으로 <십 분 내로>를 멋지게 불었습니다. 오유진은 <처녀 뱃사공>을 맛깔나게 꺾어 부르고, 다음은 민건이 <부초 같은 인생>을 다음회에 부른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