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경질, 손흥민 작별인사. 슈퍼리그 창설.

손흥민은 19일 트위터에 "지금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당신이 팀을 떠나게 돼 아쉽다. 같은 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 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무리뉴 감독 경질은 슈퍼리그의 자금 지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 전격 해임.

토트넘 훗스퍼 구단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토트넘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구단은 무리뉴와 그의 코칭스태프 사단이 직무에서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17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습니다. 당분간 후임자가 정해지기 전까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팀을 이끈다 합니다. 후임으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나겔스만으로 황희찬이 뛰고 있는 라이프치히 감독이 1순위로 꼽힌다 합니다.

 

최근 경기에서 잇단 패배로 팀 분위기는 최악의 상태이며 팬들의 원성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 무 2패의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했고 팀은 승점 50점에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EPL)에서 7위로 상위권 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위까지 추락의 책임을 물어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으로 토트넘에 화려하게 부임을 했습니다. 부임 첫 시즌에 토트넘을 리그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음바페, 레이마르와 같은 축구스타를 데리고 현재 승점 69점으로 1점이 많은 승점 70점의 <릴 OSC>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던 팀이 현재 14승 8 무 10패 승점 50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웨스트햄과 승점 5점 차로 최근의 경기력으로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치열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부진한 성적. 팀원들과 갈등.

외신들은 "선수와 스태프의 관계도 좋지 않은데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모리뉴의 플레이 스타일과 전술에 토트넘 팬들은 좌절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구식 감독'으로 평가되며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치며 전력이 떨어지는 하위팀과도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공격축구를 지양하는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진후 인터뷰에서 연이은 선수 탓으로 인해 라커룸에 분열을 일으켰습니다. 분위기가 와해되고 침체되었음에도 그동안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지 못하는 이유가 위약금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에게 작별 인사.

 

무리뉴 감독 경질 이유.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게 된 이유가 토트넘이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막대한 금액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막대한 경질 위약금을 슈퍼리그 참가로 지원받는 배당금이 이를 충당시킨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와 다른 목소리로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에이전트는 "라커룸의 신뢰를 잃었고,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합니다.

<슈퍼리그> 창설 배경.

슈퍼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유럽 슈퍼리그 창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12개 명문구단이 창설하는 리그입니다. 

 

<슈퍼리그> 참가국과 클럽.

영국 프리미어 리그 -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플, 첼시, 아스날 6개 구단. 스페인 라 리가 -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개 구단. 이탈리아 세리에 A -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3개 구단 총 12개 구단이 창설하는 리그.

 

슈퍼리그 측은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알렉산드로 체페 린 UEFA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슈퍼리그는 이미 금융기관으로부터 새 리그 창설을 위해 40억 유로(5조 3564억 원) 자금을 지원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답니다.

 

FIFA & UEFA의 경고.

유럽축구연맹과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축구협회들은 18일 유럽 슈 퍼리에 참가하는 클럽들은 자국 국내 경기는 물론 유럽 대륙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소속 국가의 국가대표로도 뛸 수 없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슈퍼리그 소송 제기.

이에 슈퍼리그 측은 출범을 막으려는 FIFA와 UEFA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법적 조치로 해당 법률에 따라 경기의 원활한 개최와 운영을 위해 관련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리그 출범 반대 의견.

슈퍼리그 창설을 불법이고, 무책임하며, 반경쟁적이라고 축구 서포터스 네트워크 '패스 유럽'은 비난을 했고 독일 축구협회장도 "몇몇 명문 구단들의 경제적 이익이 유럽 축구 전체의 기존 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라 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단 한 구단도 참가를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슈퍼리그 측은 당초 창단 멤버 15개 구단을 포함 모두 20개 클럽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 현재 12개 클럽만 참가를 약속한 상황으로 대회 출범 이전 목표대로 20개 클럽이 되도록 리그를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