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금메달 진해성,조세호 덕분이다!

글이 길어 1차 시기 신곡 미션과 2차 시기 명곡 미션을 나누었습니다.

결승전 2차 시기 명곡 미션이 1차 시기에 이어 펼쳐집니다. 1차 시기 신곡 미션에서는 신승태 선수가 2,130점으로 1위를 했고, 재하 선수가 2,122점으로 2위를 진해성 선수가 2,115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의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 공주님은 6위에 올랐었습니다. 이어서 명곡 미션과 문자투표 결과를 포함한 최종 순위가 밝혀지고 금은동의 주인공이 탄생합니다.

♥ 트로트 명곡 미션.

ⓐ 상호& 상민 - 박구윤의 <뿐이고> 를 흥겹게 불렀습니다. 남진 전문가는 개그맨이라 웃기기만 할 줄 알았는데 노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정신력을 칭찬했습니다. 점수는 2,104점(4,165점)입니다.

ⓑ 오유진 -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했는데 이유는 이곡을 트로트 맛을 잘 낼수있어서라고 합니다. "그전부터 존경하던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떨리기도 하고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말도 참 예쁘게 합니다. 주현미 감독은 "유진양이 부른다고 하니 내가 더 떨리는데, 앞으로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못 부르게 될지 (노래를 뺏길까 봐) 걱정이 된다" 했습니다. 유진양이 정말 맛깔나게 트로트답게 너무 잘 불렀습니다. 1절이 끝나고 간주 때 유진은 색소폰 연주를 했습니다.

"이 노래를 송가인 코치도 불후의 명곡에서 불러 우승을 했었는데, 그때 노래를 듣고 내가 두배로 더 열심히 불러야겠다고 생각을했다. 오늘 오유진 양 노래를 듣고 솔직히 두배가 아니라 세배로 잘해야겠다고 느꼈다.(송가인을 뛰어넘는다는 평)" 또 "이 건 내가 뛰어 넘을 수없는 재능이고요! 멋졌어요! 이제 가수로써 무대에 같이 설 날이 머지않았다 생각을 했습니다.라는 최상의 칭찬을 했습니다. 점수는 2,112점(4,184점)입니다.

ⓒ 김용빈 -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담담하지만 애수가 느껴지는 가슴을 저미는 노래가 무대를 조용히 흘렀습니다. 심사평으로 이제껏 무대 중에서 가장 잘한 것 같고 마치 이 노래를 결승에 보여주려고 온 것 마냥 완벽한 무대여서 아주 감명 깊게 잘 들었다고 합니다. 점수는 2,095점(4,142점)이 나왔습니다.

ⓓ 신승태 -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부릅니다. 결승전의 트롯 야생마 신승태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열창을 했고 기립 박수를 받습니다. 주영훈 전문가는 "무대 감정표현의 연기가 뛰어나 앞으로 대성할 것 같다"라 심사평을 했습니다. 점수는 2,153점(4,283점) 100점이 세명이나 나왔습니다. 현재 부동의 1위입니다.

ⓔ 한강 - 남진의 <빈 잔>을 주현미 감독이 리틀 남진이라 해서 특별히 선곡했다 합니다. 한강의 잘생긴 부드러운 외모와 같이 부드럽게 불렀습니다. 남진 전문가는 "나는 빈 잔을 들고 잔을 채워 달라는 감정이었고 한강 선수는 이미 잔이 가득 채워진 감정과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라고 좋은 심사평을 했습니다. 한강의 점수는 2,124점(4,204점)을 받았습니다.

ⓕ 최향 -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 졸업 작품(조선대 의상학과 4학년)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정통 트로트을 부른 답니다. 최향만의 개성으로 정말 트롯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잘 불렀고 김연자 전문가는 "어릴 때부터 많이 부르던 노래인데 최향이 꺾기도 잘하고 잘 불렀다고 심사평을 합니다. 점수는 2,116점(4,210점)으로 현재 2위에 오릅니다.

ⓖ 진해성- 나훈아의 <공>을 부릅니다. 이제껏 공들여 여기 이 무대까지 왔는데 이제 운도 바라보고 싶다고 공을 뒤집으면 운이 된다고 합니다. 진해성 선수는 언제 들어도 목소리가 정말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약간 트롯 황제 나훈아 느낌도 나면서 물 흐르듯 잘 불렀습니다. 한강 선수가 노래를 들으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운도 감독은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최고다" 그리고 "트롯 전국체전이란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또"트롯은 10년 정도는 불러야 트롯 맛 이난 다고 10년 차인 진해성 선수도 나이가 들어가고 노래도 익어가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우리 가요계에 스타가 나타났고, 대박 나는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라 최고의 심사평을 했습니다. 점수는 2,128점(4,243점)으로 현재 2위로 올라섭니다. 2위는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 재하 - 진시몬의 <애수>를 잔잔하게 애절한 감성을 실어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김범룡 감독이 진시몬 코치에게 준 곡이라고 김범룡 감독이 평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김범룡 감독은 진시몬 보다 잘 불렀다고 농담을 합니다. 점수는 2,150점(4,272점)으로 다시 2위 자리를 바꿉니다.

♥ 트롯 명곡 미션 결과.

1위-신승태(4,283점). 2위-재하(4,272점). 3위-진해성(4.243점). 4위-최향(4,210점). 5위-한강(4204점). 6위-오유진(4,184점). 7위-상호&상민(4,165점). 8위-김용빈(4,142점)입니다.

 

♥ 시청자 문자 투표 포함 최종 결과.

8위-한강(시청자ㆍ768점+4,204점=4,972점)

7위-최향(시청자ㆍ916점+4,210점=5,126점)

6위-상호&상민(시청자ㆍ1,017점+4,165점=5,272점)

5위-김용빈(시청자ㆍ1,387점+4,142점=5,529점)

4위-신승태(시청자ㆍ1,247점+4,283점=5,530점)

동메달-오유진(시청자ㆍ1,459점+4,184점=5,643점)

은메달-재하(시청자ㆍ1,431점+4,272점=5,703점)

금메달-진해성(시청자ㆍ4,400점+4,243점=8,643점)

 

진해성 선수는  눈물을 흘리면서 금메달 수상 소감으로 양상추 아 아~양배추 조세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조세호 형님의 권유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